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인퓨저(Infuser)’라는 작은 약물주입기를 착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인퓨저는 별도 장치나 기계 없이 일정한 속도로 항암제를 지속적으로 주입하도록 만들어진 일회용 약물 주입기예요.
병원에 오래 머무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 집에서도 편하게 항암제를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인퓨저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인퓨저 안에는 풍선 모양의 약물 주머니가 들어 있습니다.
이 풍선이 서서히 수축되면서 일정한 속도로 항암제를 주입해 줍니다.
보통 46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약물이 들어가며,
주입이 끝나면 병원에 와서 케모포트 바늘을 제거합니다.
바늘을 제거할 때는 히파린 용액으로 막힘을 예방하는 헵파린 플러싱(heparin flushing)을 시행하게 됩니다.
🚨 이런 경우 꼭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즉시 진료팀에 연락해야 합니다.
1.
🔴 바늘 삽입 부위가 붓거나 약물이 새는 느낌이 날 때
2.
🔴 바늘 주위의 거즈나 반창고가 떨어졌을 때
3.
🔴 약물 주입 속도가 갑자기 눈에 띄게 느려질 때
이런 상황은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새거나 (extravasation),
케모포트 또는 라인 문제가 생긴 신호일 수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인퓨저의 모양으로 주입 상태 확인하기
모양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 1) 약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 (주입 전)
풍선 안이 약물로 꽉 차서 빵빵합니다.
풍선 끝부분이 바닥 쪽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 2) 약물 주입이 끝난 상태
풍선이 쪼그라들고 막대 모양처럼 납작해집니다.
약물이 거의 다 빠졌다는 의미입니다.
주입이 끝났다면 바로 병원에 오셔서 케모포트 바늘 제거를 받으면 됩니다.
🏡 집에서 인퓨저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점
1.
🚫 풍선을 손으로 누르거나 세게 흔들지 않기
2.
🚿 샤워는 가능하지만 바늘 부위를 절대 물에 담그지 않기
3.
👜 가방에 넣고 다닐 때는 꽉 눌리지 않도록 넉넉하게 보관
4.
😴 취침 시에는 라인이 당겨지지 않게 조심하기
💛 마무리
인퓨저는 환자분의 시간과 불편을 크게 줄여주는 안전한 항암주입기입니다.
사용법과 주의점만 잘 알고 있다면 집에서도 무리 없이 항암제를 주입받을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증상이 느껴지면
언제든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
수목부천병원은 항상 환자분의 안전한 치료를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