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에서 한시간을 죽을 쑤고는 결국 버스로 잠실로 나왓더니...
눈발이 제법 굵어지며 휴대폰 화면을 물방울로 가려 버리네....
제법 내리려는 눈... 어케 하나... 이상한것은 순간콜이 2000콜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잠실에 도착해 플을 켜니... 1키로내 콜이 안보인다 어케된건가 덕소에서도 콜이 안보이더니
그렇게 버스를 갈아타고는 집으로 들어가 우산을 가지고 다시 나왔다..
저녁에 먹은 밥이 소화가 안되고 속이 좋질않으니 그냥 있다가는 속뒤집어질듯..
일단 다시 나와 콜을 타던 걷던....결국 일마칠때까지 소화불량.........................
어제도 일당을 못채웠는데 오늘도 역시나 조급증은 사라졌지만... 전업기사로서..내할 도리
(나를 위한)는 해야하지 않은가 ...
눈때문인지 장타콜은 빨리 빠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내 소화가 되고 근거리 콜가격 올라가는 현상도
거의 없는 날이었음.....
근거리를 빠르게 콜을 타며 부지런히 걷고 또 걸었다...그래도 소화가 안된다...
그렇게 막콜이라(새벽 3시면 일과를 마침) 생각하고 오크우드에서 성수동 콜을 잡아 갔더니
콜부른 사람은 남자인데 행선지로 가는 사람은 중년의 여자 탤런트다....
남편이 XX 감독이었던... 대충 짐작은 하시리라..............
그렇게 성수동 트XX제 에.도착,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곳 주차장은 국산차를 찾기가 더 어려운 곳이다
벤츠 S500 이상급이 줄지어 서 있는곳, 수억원대의 스포츠카와 세계적인 명차들의 전시장이다...
타워팰리스는 상대도 안되는 곳이다................참 우리나라 잘산다 뭐 이런.............
그런데 그 중년의 탤런트 차도 카이엔이었는데.... 주차자리를 찾아가며...
저기 옆에 세워 달란다 저차도 내차니까 그옆에 세우란다
저차도 내차니까.. 저차도 내차니까.. 저차도 내차니까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아효 난 오늘 일당채워보려고 하루일과 후회없어 보려고.. 소화좀 되보려고..
같은 영혼이고 사지 똑같고, 금똥싸는 것도 아닌데..........
오늘 기세등등하게 나와 기세 안꺽이고 평정심으로 부지런히 걷고 타고 하다가
막판에 .........'너 왜 존재하니?? 그냥 빨리 사라져라 우주의 먼지처럼...'
그게 더 경이롭고 신비하지 않은가 그것만이 저사람보다 우월함을 보일수 있지 않은가?
내가 롤스로이스와 카이엔을 갖는 것 보다 쉬운것은 우주의 먼지가 되는게
쉬우며 이세상 그 어떤 메세지라도 남겨 사라지면 사람들의 기억속에라도 남지
않을까...... 물론 계층의 존재는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왜 난 시계 바늘이 되지 못하고 없어도 되는 버려도 되는 포장재로 태어났을까...
그사람의 능력 그사람의 타고난 운으로 수억원대의 차와 수십억의 집을 소유했을텐데..
누구는 죽을 힘을 다했더니 죽는 날만 기다리는...........신세가...
하루 죽쒀서 기분도 좀 우울한데 완전히 힘빠진다...
타고난 팔자가 거지 땡중팔자라 그냥 그려러니 했음에도...답답한 속은 불경을 읽어도
성경을 읽어도 코란을 읽어도 풀리지 않는다..
그냥 걷다가 객사하는게 가장 편안하지 않을까
아까 옥수동에 데려다준 여자애는 완전 아기같은... 남친인지 여친인지는 몰라도
무슨 외계언어를 하는듯 옹알이에 눈물까지... 그냥 5살 아기인데...주차까지 해주고
키 챙기라고 손에 쥐어주고 문닫고 가는데 왜 자기를 그냥 두고 가느냐는 듯 서서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쟤는 당최 뭐하며 사는 생명체일까.....
차도 고급외제차고 그냥 온실의 화초정도....................그래도 난 찬바람에 견디지만
저런애들 인생에 찬바람 된서리 맞으면 그대로 먼지가 된다.....
난 강원도 깡촌에서 된서리 내릴때 태어난 겨울왕국의 고드름 같은 존재다 ㅡㅡ;
그럼 이만 술들어가니 소화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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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명료한 표현법을 익혀야 하는데 노력중..
그냥 이렇게 사는 생명체하나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심 감사.....
건물까지 가지고 있는 경비원아자씨(돈에 밝은 사람임)가 넌 뭐 그리 아는게 많냐? 라고 묻기에..
형님처럼 가진게 많으면 알필요가 없지요
가진게 없는데 뭐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요 얕고 광할한 어줍잖은 지식이니
형님의 태산과 같은 재리에 밝음엔 상대도 안되지요 라고 했더니
감탄을 하시더만요.. 그형님 로또 2등도 맞아본사람이고 세상 가진거 부러울거 없는 사람..
한마디로 가진거 없음 아는거라도많아야.........그것이 언젠가 깊이 없음이 뽀록날지라도
지금나를 방어하고 나를 지키는 최선의 무기라는것을..
누군건가요?/도데모르겟네요
이니셜이라도 알려주셔야 초성으로라도.
몸매 좋은 선생님배우 있자나요..
ㅂㅈㅅ...ㅎㅎ
@*아우토반* 이니셜은 박정수인데..ㅎ
몸매는 아닌거 같고..궁금하네요^^
@두꺼비 그분 수영복사진 보면
그런말씀 못하실텐데..
한번 검색해보세요..ㅎㅎ
@*아우토반* 17년전 청담동 김청경 헤어샵앞에서
봤을때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는데
지금은 제스탈 아닙니다..ㅋㅋㅋ
@두꺼비 그래도 그나이에 그정도면 뭐 훌륭하죠..ㅎㅎ
@*아우토반* 떠오르는게 박지성인 나는 먼가...
머리 더 빠지겠어요 ㅠㅠ
저차도..저차도..저차도..
이퀵보드도..저퀵보드도..요퀵보드도
ㅋㅋㅋ
지는 그차도 카이엔도 안부럽고---저 아래짝에
말과 말위에 엎드린 갸가 ~~~~굿
근데 뭐 하나만 물어 볼께요?
4일동안 일끝나고 안먹을땐 일주일도 안먹던
맥주335cc에 산딸기주100cc섞어서
먹었더니 어젠 4시간자고 눈이 말똥 말똥
피곤하지도 않고 잠도 안오고---그란데
소화가 안되는 현상은요?
술 전문가 입장에서 한말씀---?
근데 오늘 술이 또댕기네요
금요일인데----이 일을 우짜요---
머거요 말아요
신경통 전조 증상입니다
날이 궂으면 몸이 무거워 지고
날이 좋으면 몸이 좋아집니다
그걸 깨닫기 전에는 이유를 모르지요
자꾸 이상하게 오늘은 피곤 하네
라는 정도로만 인식하게 됩니다
사는게 버겁더라도 건강에 신경 쓰시길
몸 으로 벌어 먹는 사람들은 건강이
최우선 이니까요
년간 소주 600 병을 (매일알콜에 취해) 먹어도 아직도 멀쩡...하루 수면시간 5시간
닐리리야 님은 넘 건강하고 발랄하셔서 그정도는 그냥 음료수 드신거정도...
저처럼 10년 드시고 그때 이상 있으면 병원에 ㅋㅋㅋㅋ
그럼 술머그러 집으로 가야겠네여
오늘은----포대로 50000원 지폐를 ~마구
쓸어담으시길 바람니다요
@와우!닐리리야 과실주는 위장장애를 많이 일으킴 복분자주등 과실주만 먹음 저도 속이 뒤집어짐...
위가 차거나 약한 사람들이 대략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하에 대리운전 하면서 우리나라 지상에 존재하는 안타본 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이차도 저차도 그차도 다 타본 사람이다.
단지 소유만 안하고 있을 뿐이다
소유해서 불편한 것보다 그져 하루 하루의 삶이즐겁고 행복한 것이 더 소중하지 않은가?
가진게 많으면 그 만큼 복잡해지고 지켜야 할게 많아진다지요...
전여친이 의상만 300벌 이상에.. 이사할때마다 5톤차를....내가 지쳐 나가떨어짐...
절대 못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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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님 청담동 살아요
너무 염세적인 거 아니신지?
근데 참 꾸란이 한글번역본으로 있는지요?
개나리가 더 아름답게 태어난 장미를 보고 질투하지 않고
개가 더 강하게 태어난 사자를 보며 질투 하지 않는데
유독 인간만이 돈이나 권력을 더 많이 가진 자를 부러워 하죠.
삶의 의미요? 흔적을 남긴다? 존재의 의미?
어차피 죽는데 의미를 알아서 뭐하나요?
고양이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죠.
제가 보는 삶의 의미는 행복을 늘리고 불행을 줄이는 것이라 보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얼마나 더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은 얼마나 덜 해서 나는 오늘 더 행복했나 입니다
몇 일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 삽겹살에 소주 한 잔 후
제가 결제할 때 행복 합니다. 수 천만원의 빚이 있어도
좋아하는 이를 만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때
이충ㅎ감독 와이프..
본인이 노력안해서 가난하고 대리운전일하는것이지. 장애인으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누굴 탓하나요. 돈많은 사람에대한 적개심이 대단하네요. 위험해 보입니다.
오바의극치시네요
돈 많은 사람에대한 적개심? 위험..?
글을 이렇게도 보이신다니 본인이 더 위험해
보입니다 별것아닌 사람을 위험하다니..
저 빼고 내동생 제주변 지인들 다들 돈 많아요
내신세 한탄한걸 가지고....
기가 막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