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5-4, 동생의 부탁
서울 동생이 전화를 했다.
“선생님, 신년에 분주하여 이제 전화하네요.”
“언니는 수술하고 좀 어때요?”
“잘 회복했어요.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해서 화실에도 교회도 잘 다니고 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술하고 체중이 좀 빠졌잖아요. 체중이 더 나가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의 체중을 유지하려고 해요.”
“체중이 많이 나가 걱정했는데 잘됐네요. 고맙습니다.”
“명절 전에 언니 만나러 내려가요. 금주 토요일 오전에 아버지 댁에 데려다주면 오후에는 월평에 제가 데려다줄게요. 언니와 시간을 가져야 서운하지 않을 거예요. 다음 달부터 자주 거창 내려가서 언니 만날 예정이에요. ”
“이렇게 관심 써 주시니 고맙습니다.”
“선생님, 부탁 하나 할까요?”
“네.”
“요즘 보니까 가벼운 휠체어 타고 다니는 분들 봤어요. 알아봐 주시겠어요?”
“경량 휠체어가 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물리치료사 선생님과 의논해서 알아볼게요.”
직원이 아주머니 곁에 있지 않아 통화를 돕지 못했다. 동생이 온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 매우 흡족해하며 활짝 웃으실 것이다.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이상화
동생분 계획을 들으면 아주머니가 무척 기뻐하시겠습니다. 경량 휠체어 이야기를 나누셨군요. 모두 아주머니에게 유익하시기 바랍니다. 희망으로 새해를 계획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진호
서울 동생과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 상황과 형편을 물어봐 주셔서 고맙고
,경량 휠체어 알아봐 달라 부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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