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동계올림픽 조직위 구성 후 세부 계획 논의
- 회산·입암지구 국민임대주택 조성 사업도 급물살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의 유천택지에 선수촌, 미디어촌이 건설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 개최 6개월 전에 강릉 유천지구택지에 건설될 선수촌은 10.9㏊의 면적에 최대 8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524세대에 각각 2~4개의 침실과 거실을 갖춰 2,3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영동사업단은 선수촌 건설과 관련해 용도별 배치도 조정과 사업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3개월 후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구성되는 대로 세부 계획을 협의키로 했다. 유천택지 내 선수촌과 미디어촌은 2015년 착공하면 2017년 10월~2018년 3월 말까지 6개월간 제공하는데 지장이 없어 여유가 있지만 이 문제가 확정돼야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용도별 배치도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협의를 마쳐야 할 상황이다. 또 유천 택지 조성 사업은 물론 착공 일정이 유동적이었던 회산지구, 입암지구 국민임대주택 조성 사업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영동사업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강릉지역인구 유입과 주택 수요 변화에 따라 2014년 착공 예정인 회산2지구 617세대용 국민임대주택사업과 2015년 이후로 잡힌 입암지구 983세대 국민임대주택 조성 사업 일정도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