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철저한 계획 덕분에 즐거움이 더한 여행이었다 생각됨니다
우리가 가야할 여행지 가까이 숙소를 잡은점
모든숙소가 지하철가까운곳 기차역가까운곳이어서 편리했어요
다양한 형태의 숙소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되었지요
몬세라토 검은마리아상 손을 못만지고 온게 아쉬움남네요
시체스는 투어로 갔다가 투어로 돌아오지않고 그냥 바닷물속에 들어가서 놀고 개인적으로 돌아왔으면
더좋았을거같다는 생각들었어요
몬세라토도 광장에 민속공연을 다보고왔으면 더좋았을거같아요 넘보고싶었는데 투어아닌 개인으로 갔으면 다봤을걸 아쉽네요
가우디투어에도 투어를 통하지않았으면 내부까지 구경하고 다닐수있었을텐데
스페인에서 시간을 아끼기위해 어쩔수없었지만
투어를 통하지않았으면 가우디건물 내부까지 볼수있었을텐데 그러지못한 아쉬움 역시나 투어
편안함은 있었지만 자유롭지는 않구나느낌
스위스에서는 모두 자유여행이라 아주만족스러웠으나
햄버거사건으로 비싼나라에서 외식을 안하겠다는 생각으로 한끼도 안사먹고 장을봐서 만들어먹었는데
딸에게 미안하네요
모든여행지에서 딸에게 개인시간을 주지못한점이 미안해요
저녁에 근사한 술집도 가보자했는데 저녁이면 피곤해서 쓰러져 먼저잠
비슷한 또래랑 갔으면 이런차이가 많지않았을거 같네요
그청정지역 스위스에 갔는데 별이많지않았음 설산에 눈에 반사되어 하늘이 어둠지않음 한밤중에 별을보려고 두번이나 나와봤으나 드문드문 밖에 보이지않더라구요
피르스트에서 짐라인을 타볼걸
피르스트에서 한구간을 걸어보고 왔었으면 더좋았을텐데 딸이 나때문에 못한거같아 미안해요
갈때는 일반석으로 가면서 좁은공간에 너무 힘들었는데
돌아올때는 2등석을 했더니 한결수월했어요
장거리비행은 일반석을 타면 안되겠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최소 2등석으로
다시또 언제갈까
이런생각은 안하기로했습니다
그대신 다시 또 가야지
다시 또 갈수있어 라고 생각할겁니다
호호백발 노부부처럼 ㅎ
꼭같은 코스는 아니라도 몸관리 잘하고
공부해서 번역기를 돌리던 한영사전을 들고다니던
필답이나 그림을그려서 소통하던
허물없고 친한 친구나 동생들과 진짜 자유여행 시간구애받지않는 느린자유여행에 도전하고싶어요
그렇게 가게되면 그때 70대 느린자유여행이란
제목으로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ㅎ
항공시간을 제외한 진짜 여행은 7일이지만
알차게 다녀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든 아쉬웠던점들은 짧은 여행기간 때문 어쩔수없었음을 알고있습니다
각사백만원을 예상한 여행경비는 작은딸이 준 찬조50만원까지 두사람 총850만원에서 간단선물 몇개까지 포함해서 쓰고도
십만몇천원 남아서 거의 예상금액안에 썼더라구요
따로 경비추가는 안하고 아주 만족해요
우리딸이 엄마 다시는 융플라우 하얀색밖에 없다 안한답니다 경험부족으로 한번밖에 못가서 그랬다고
친한동생이 언니는 복이많고 운이 좋은거라고
덕을 많이 쌓아야 융플라우 정상에 올라 정상을 보는거라면서
자기아는사람은 기차가 가다가 융플라우 못간다고 다시 내려왔데요 몇번가도 그렇게 날씨좋기가 쉽지않은데 한번만에 그런경치를 봤으니 복이많고 운이좋다고 ㅎㅎ
어릴때 알프스소녀 하이디를 읽으며 스위스를 그리워했는데 가우디의 그라나다성당과 알프스설경을 다녀와서 넘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남은금액은 가족회식으로 마무리할예정입니다
긴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세세하게 기록하셨다가 쓰시는건가요?
기억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패키지와 자유여행은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패키지가 편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라디오에서 참존 라르고 광고하던데
머물고 싶은 곳에서 좀 더 머문다고...
그거에 관심이 가더군요..
이제 아는선배님 오늘 저 강남가는데
커피한잔 사주세요 후배니까요 ㅎ
이제 강남으로 출발합니다 ㅡ
@무결 어째요..
오늘 과천청사역에서 걸어가는 문원계곡
친구들이랑 가는데...
당연 장단점이 있지요 어떤쪽을 선택하는가는 본인몫
그동안 응원 감사해요
이제 여유있게 시간을 즐기며 살아야하는데
여행은 참행복중 하나인거 같아요
새로운세계를보고 새로운음식과 새로운문화를체험하며 여행하는삶 참 부럽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하고싶은거를 하고사는것도 용기인거같아요 행복한삶되세요
여행 말미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게 마련인 모양입니다. 비싼 풍광 감상하셨네요. 그래 따님과는 눈물의 화해를 하셨나요? ㅋ
헐 충격
비싼풍경감상이라니 아름다운 추억은 돈으로 못산다고 인정하게되었어요
티비에서 아무리좋은 풍경을봐도
그건 우리기억에 남아있지않아요
내가보고 겪은거는 언제까지나 기억하죠
진짜로 그돈이 아깝다는생각 안들던데요 ㅎ
아쉬움이 남아있으니 다음을 기약할수있겠죠
울딸들과 안싸웠는데 우째 눈물의 화해라 하실까요?
큰돈을 썼지만 괜찮아요 오백만원 유산 덜주면되구요 ㅎ
내가 안쓴돈은 은행돈
내가 죽고나면 유산
내가 쓴돈만 내돈이라고 아실랑가?
@행복해 그렇게 생각하신다쿠면 그렇겠지요 기준은 자신이니까요. 비싸다는 건 귀함과 통하기도 합니다. 따님과는 허구헌날 싸우신다는 말씀을 곧이 곧대로 믿고서... ㅋ
@심송 ㅋㅋㅋ 죄송 뻥이었어용
결과적으로 오롯이
엄마를 위한 여행
따님이 효녀 입니다^^
엄마를 위한 여행인 셈이 되긴했죠
그래서 딸에게 고맙게생각하고 금읿봉 전달 ㅎ
넘 세세히 여행기를 기록하셔서...
좋았던 일도~ 아쉬운 것도
상세히 적어 놓으니...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엄청 도움이 되겠어요..
우리 님들에게도......
읽는 내내~
마치 함께 여행 하는 듯 했지요.
도움이 될것같다니 감사합니다
이다음에 더재미있는 여행하세요 응원합니다 여행후 후기기대합니다
@행복해 미국 여행 가게되면요..ㅎ
그동안 수고했네여
먾은 사람들께 도움이 되었으리러 생각되네
행복은 느끼는 사람의 것이지 아무리 좋은곳
좋은집에 살아도 안 행복하면 무용지물
딸의 고생도 알고 서로위로하며 좋은 여행이 됐으니 행복 만땅이여~^^
ㅎㅎㅎ 처음으로 간해외여행이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서 기분좋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