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오캠을 다니다 작년 강천섬 자캠 후 조금 더 가벼운 쉘터에 꽂혀 280을 구입하였습니다.
오캠 시에는 리빙쉘이나 면텐트도 주로 사용하며,
간단모드로 다닐 때에는 그 동안 에볼루션 쉘터를 써 왔었는데요
자캠 (주로 브롬톤) 시나 백패킹 모드 시에는 무게와 부피가 좀더 중요하겠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에볼루션도 꽤 만족하였으나 조금 더 가볍고 작게 패킹되는 쉘터의 필요성을 느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다 자캠 오캠 모두 범용성이 좋은 280을 구입하였는데요.
오캠 시에는 크게 관계 없는데, 세미 백패킹 모드 (호명산 잣나무 등 완전히 백패킹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이고지고 올라가야 하는 곳 등) 사용 시, 이지폴 사용이 적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경우 보통 폴대는 어떤 걸 사용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280 전용으로 나온 사이드폴을 2세트 (약 400-500그램 정도 되겠더라구요) 사서 쓰는 게 가장 좋은지,
아니면 다른 더 튼튼하면서 가벼운 폴대를 쓰시는지...
혹은 등산 스틱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160초반 마른~보통 사이체형의 여성이고,
체력이 막 좋은 편은 아닌 백패킹모드 완전 초보입니다.
(주로 동행할 친구도 비슷한 조건의 여성)
첫댓글 스틱 쓰세요
스틱은 부러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긴 한데 .... 그래도 역시 스틱이군요!
일단 280은 매거나 들거나해서 다니는 용도가아닌 미니멀캠용이죠. 240이 백패킹 전용으로 나왔죠. 한명은 텐트 한명은 폴대 아니면 등산스틱을 사용하구요
헉 그러게요 매고 다니기에는 무겁겠긴 하더라구요 😂 그럼에도 뚜벅이 미니멀캠에 280 많이 들고다니시는 줄 알았어요
저희도 어차피 280을 매고 완전히 등반을 하려는 계획은 아니긴 한데....
240은 그래도 솔캠용으로 쓰시는 게 아니었던가요? 🥲.....
@탁이탁이 전 280에 이지폴 우레탄창까지 메고 갑니다
280 을 백패킹 으로 쓸때는 등산스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