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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카페 게시글
가축분양방 전남 보성 '누리와 강산이 아기들이야기' (진도강아지 분양해요)
선돌 참살이 추천 0 조회 631 17.08.24 07:5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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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4 08:48

    첫댓글 하~~~
    새끼들 겹네,,,,ㅎ

  • 작성자 17.08.24 10:39

    그렇지요?
    강아지들은 정말이지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조금 전 두 아이를 데리고 가는 차를 바라보노라니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그런 제가 안 되어 보였는지 남편이 "한 마리는 남겨 둬~"하는데 맘은 그러고 싶지만 이미 세 아이가 있어서
    더 이상은 어렵거든요.
    인상도 좋으시고 잘 키워주실 분들이라 여겨져 한 편으로 맘이 놓이기도 하지만 출산 때부터 받고 내 자식키우듯
    정성을 많이 쏟아서인지 한 켠이 아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17.08.24 17:21

    정말 좋으신 분이시네용
    개키우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7.08.24 20:37

    같은 말로 소통할 수는 없어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종과 종 사이를 초월하는 신뢰와 소통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안아주고 만져주고 눈을 마주쳐 주며 제 감정을 전했을 뿐인데 반려견들은 제게 그 이상의 많은
    행복을 선물해주었어요.
    벌써 다섯 아이를 보낸 누리와 강산이에게 미안해서 저녁엔 북어 머리를 삶아서 한 그릇씩 주니 다들 잘 먹네요.
    강아지들도 사료에 섞어서 주니 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신나게 뛰어 놀다가 자러 갔어요.
    한 두 시간후에 다시 깨어나겠지만요.ㅎㅎ

  • 17.08.26 10:32

    상황이 되면 저도 키우고 싶을 만치
    정말 예쁜 아이들이네요!
    좋은 분들이 데려가셨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17.09.01 12:01

    요 몇일 바빠서 확인을 못하고 이제야 댓글을 봅니다.
    아이들은 일주일 전 주말까지 모두 새 가족을 따라 떠났어요.
    모두 사랑으로 잘 키워주실 분들로 보여서 안심이 됩니다~^^

  • 17.09.01 10:20

    꼬물이들 너무 이쁜데 어쩌나...

  • 작성자 17.09.01 12:04

    지난 주 금요일부터 아이들이 떠나는 차를 보며 많이 울었어요.
    두 달간 키운 정이 무섭더라구요.
    의외로 엄마인 누리는 담담한 듯 보입니다.
    누리의 젖몸살로 근처에 사는 두 아이를 데리고 하룻밤 함께 보냈는데 어찌 좋아하든지 다음 날 데려다 줄 때 미안해서 혼났네요.

  • 17.09.02 18:22

    오마야~~~^^

  • 17.09.09 01:52

    아이궁....
    사돈마님...
    강산이 형제를 보낼때 저도 정말 많이 울었답니다.....
    정말 못 할 일이다...수없이 되뇌이며 더 이상 새끼를 못 낳도록 발정이 오면 문을 만들어 외출 할 때, 밤에 닫아 둔답니다. 저에게도 상처가 되는데...개들에겐 더 하리란 생각에요...당분간 마음이 아프시겠네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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