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 ( 노르웨이 )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
©Getty Images
노르웨이에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1년에 155일 동안 어둠에 싸여있으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이 마을을 강타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주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사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더워지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을 살펴보자.
롱위에아르비엔 (Longyearbyen)
©Shutterstock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 자리잡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은 세계 최북단에 있는 마을이다.
역사
©Shutterstock
롱위에아르비엔 마을로 이주한 첫 정착민은
고래잡이 사냥꾼들이었다. 이들은
400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했으며
북극고래가 거의 멸종할 정도로 사냥했다
석탄 산업
©Shutterstock
20세기 초에 이 마을을 찾은 석탄 광부들은
스피츠베르겐(Spitsbergen) 산에서 석탄을 캤다.
석탄 산업은 약 100년 동안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의 핵심 산업이었다.
관광
©Shutterstock
최근에 마을 주민들은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라져가는 북극 빙하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발바르 제도
©Shutterstock
2,300명이 살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스발바르 제도의 행정 중심지다. 이 제도는
노르웨이와 북극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북극 근처에 사는 사람들
©Shutterstock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혹독한 거주 환경으로 잘 알려져있다.
북극에 가까이 있는 이 마을은 10월 5일에 해가 지며
3월 4일까지 해가 뜨지 않는다.
북극 오로라
©Shutterstock
해가 뜨지 않는 기간동안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완벽한 어둠에 싸인다. 방문자들은 종종 북극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일부러 이 기간에 마을을 방문한다.
가장 더워지고 있는 마을
©Shutterstock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거주 환경을 지니고 있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더워지고 있는 마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구온난화
©Shutterstock
1971년 이후 스발바르 제도의 기온은 4도나 더 올랐다.
이 수치는 세계 평균보다 다섯배나 더 빠르다.
겨울이 되면 그 변화가 더 두드러지는데,
기온이 7도나 더 오른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에 더 취약한
스발바르 제도
©Shutterstock
스발바르 제도는 특히 북극 환경
(북극은 이미 세계 평균보다
두 배 더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다)과
멕시코 걸프만의 난류가 흐르는 근처 바다로부터
압력을 받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에 더 취약하다.
햇빛을 흡수한다
©Shutterstock
기온이 올라가면 표면에 쌓인 눈이 점점 녹게된다.
눈이 녹으면 지면은 햇빛의 열을 더 흡수한다.
염려되는 부분
©Shutterstock
눈이 녹으면 눈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온 증가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을 위험에 빠트린다.
눈사태
©Shutterstock
2015년 12월,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역대 가장 심각했던 눈사태를 겪었다.
두 명이 사망하고 수케르토펜 산
아래에 사는 11명이 주거지를 잃었다.
눈사태
©Shutterstock
이 눈사태는 겨울에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 얼어비린 비는 눈 아래에 쌓여있었다.
눈은 얼음을 지탱할 수 없었고 결국 무너졌다.
눈사태
©Shutterstock
2017년 2월에 발생한 눈사태는
주민 6명의 주거지를 파괴했다.
2018년 이후 정부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정책에 투자하고 있다.
안전 정책
©Shutterstock
안전한 지역에 주택을 짓고 눈사태가 발생할 지역에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등 다양한 안전 정책을 실시하는데
약 5억 크노르(5,37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자되었다.
철수
©Shutterstock
위험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철수를 권고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잠재적인 눈사태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기적으로 집을 떠난다.
변하는 지형
©Shutterstock
기온이 증가하면 북극 대부분을
덮고 있는 영구 동토층이 녹는다.
영구동토층의 문제
©Shutterstock
영구 동토층은 수세기 동안 집과 건물의 토대가 되어왔다.
기온 증가와 함께 영구 동토층이 녹는 현상은
건물을 무너트릴 것이다.
새로운 건축 방식
©Shutterstock
이 마을은 영구동토층에 의지하지 않는 새로운 주택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산에 있는 바위 밑에 구멍을 뚫고
강철 기둥을 넣은 다음 그 위에 집을 짓는 건축 방식을 만들어냈다.
엄청난 투자
©Shutterstock
이 건축 방식은 매우 비쌌으며 바위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엄청난 양의 강철 기둥이 필요했다.
산에 지어진 이 가옥들은 60년 동안 안전할 것이다.
무덤을 만들 수 없다
©Shutterstock
최근 스발바르 제도는 매장을 금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무덤을 만들 적절한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시신 처리의 변화
©Shutterstock
오랫동안 이 마을의 사람들은 무덤이 충분히 깊게
만들어지면 시신을 땅 속에 묻는 장례식을 해왔다.
시신 처리의 변화
©Shutterstock
그러나, 현재 영구 동토층은
엄청난 범위로 침식작용을 겪고 있어
이전에 매장한 시신들이
바다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정부의 입장
©Shutterstock
노르웨이 정부는 시신이 사라지기 전에
무덤을 다시 파는 정책을 계획했다.
정신적인 충격
©Shutterstock
모든 정책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이 모든 변화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매일 걱정하는 사람들
©Shutterstock
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는 염려를 느끼고 있다.
이들은 매일 일을 가면서도
피난을 가야한다는 걱정에 휩싸인다.
잃어버린 꿈
©Shutterstock
다른 사람들은 스발바르 제도에서
북극을 방문하는 꿈을 잃어버렸다.
현재 이 여행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연구 사례
©Shutterstock
최근 많은 학자들과 외교관들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롱위에아르비엔 마을은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Star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