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목련꽃그늘아래화실) 25-1, 김경선 씨와 계획 의논
아주머니와 댁에서 차 마시며 올해 취미생활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었다. 직원은 지난해 목련꽃화실에서 아주머니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저장해 놓은 노트북 보며 의논하였다. 아주머니가 흥미를 보이며 사진 속 장면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나, 그림 그리러 가예.”
직원이 묻기도 전에 그림을 그리러 가겠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 재미있어요?”
“예예.”
“아주머니,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는 것 힘이 들 것 같아서 오일파스텔로 그림 그려 볼래요? 요즘 많이들 그리더라고요.”
“몰라예.”
“그림 그리는 것 보여 줄게요.”
직원이 노트북에서 오일파스텔로 그린 작품들과 그림 그리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하하하, 이걸로 그림 그려예.”
직원은 화실 다녀와서도 댁에서 작년처럼 연습할 건지도 의논하였다. 또한 메이플나무공방 수업에 관하여도 의논하였다. 아주머니 두 달에 한 번씩 공방 가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러 가겠다고 했다.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이상화
평소 아주머니가 그림 그리는 모습 선생님이 사진으로 담아주신 덕분에 계획 의논이 수월하네요. 사진을 보며 아주머니가 도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말씀하신 듯합니다.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는 일의 유익을 오늘 이 기록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습니다. 정진호
올해도 집에서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거실에서 그림 그리는 아주머니, 우아하고 근사해 보여요.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