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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초 소금으로 ‘명란젓갈 담아 볼께요’ 하고는 이벤트 당첨됐는데... 젓갈이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매년 명란젓을 담그는데 올해는 소금을 함초로 했어요. 레시피는 손은경씨 것 참고.
재료▶ 생명란(육동) 3킬로. 고춧가루 9Ts. 함초 소금 총 6Ts. 마늘 3Ts. 생강술3Ts. 고추효소1Ts. 다시마물(황태머리, 디포리,무, 다시마) 1cup, 천일염 조금 만드는 법 ▶
1. 육동알이지만 별로 터진 것 없이 깨끗하게 손질 되어서 온 생명란을 천일염 물에 씻어서 2시간 정도 물기를 제거했다. 2. 통에 한켜씩 함초소금을 뿌려서 김치 냉장고에 10일간 1차 숙성을 했다. 일반 소금보다 함초 소금이 조금 덜 짜다. 그래서 조금 넉넉하게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숙성 뒤에 맛을 보니 싱거운 듯 해서 양념장에 함초 소금을 더 넣었다. 3.다싯물 1컵에 고춧가루 9Ts. 함초 소금 3Ts. 마늘 3Ts. 생강술3Ts. 고추효소1Ts 양념장을 만들어서 버무려 다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전에는 양념장에 까나리액젓을 넣었었는데 이번에 이벤트로 받은 함초 소금으로만 했다. 10일쯤 지나면 먹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함초소금의 진가는 사골국 양념시 쓰면 제일 좋다. 꽤 오래전부터 죽염을 사용했고 자염을 비싸게 구입해서 먹기도 했었다. 주방용 소금으로는 천일염을 볶거나 보리 소금을 만들어서 쓰곤 했는데, 좋은 소금을 만난 것 같다. |
첫댓글 정성 가득한 명란젓이네요~~
저도 담아야 할텐데~~~
제가 지리산죽염을 함초소금 이라고 잘못 적었네요
지리산죽염으로간을 하셨으니 더 맛있는 명란젖입니다~~무척 좋아하는데요...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