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목련꽃그늘아래화실) 25-2, 화실 원장님과 계획 의논
작년 말, 원장님과 아주머니 그림 그리는 재료에 관하여 잠깐 의논했었다. 새해 들어 다시 말씀드렸다. 원장님이 오일파스텔을 가지고 와서 다시 의논하자고 하셨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오일파스텔이 도착했다. 댁에서 사용해 보았다. 힘들지 않고 슥슥 칠해지니 아주머니가 흥미진진하다.
화실에 오일파스텔로 그린 스케치북 가지고 갔다. 원장님이 스케치북에 오일파스텔로 테스트를 해 보신다.
“예전에는 파스텔이 거칠었는데 요즘 참 잘 나오네요.”
직원이 아주머니가 집에서 그린 그림을 보여드렸다.
“경선 씨가 댁에서 잘 그리고 있었네요. 더 열심히 그려 액자에 넣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해요.”
원장님이 꽃을 자유롭게 그려 보자고 하셨다. 아주머니가 4B 연필로 스케치한 후
오일파스텔로 색을 칠한다. 원장님이 아주머니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본다.
“오일파스텔이 손에 많이 묻으니, 수업을 마쳤을 때는 물티슈로 손을 잘 닦으세요. 그림을 그리며 번지지 않도록 채색된 곳은 얇은 모조지를 덮어 주면 좋겠네요. 제가 경선 씨 잘 도와드릴 테니 열심히 그리세요.”
“예예. 고맙데예.”
아주머니는 새로 산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며 기분이 좋다. 또한 아주머니가 집에서 그린 그림을 보고 원장님이 많은 칭찬을 해 주니 대답하는 목소리 톤도 높고 흥이 났다.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이상화
목련꽃그늘아래화실 원장님이 아주머니가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궁리하며 알려주시네요. 그 과정을 아주머니가 기쁘게 여기 신다니 더욱 감사합니다. 화실에서 배우며 이어 나갈 아주머니의 작품 활동을 기대하며 가나 봅니다. 정진호
‘오일파스텔’이라는 게 있군요. 궁리하며 제안하고 화실 원장님과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도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