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오륜 전담 부서 신설… 30∼50명 증원 계획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가 성공을 거두면서 강릉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2018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1개 국 수준의 조직 확대가 불가피 하다고 보고 이에 따른 조직을 개편, 오는 8월 중순까지 마칠 계획이다. 특히 동계 올림픽의 조직 가동을 위해 문광부와 도 등이 오는 9월까지 별도 조직을 꾸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맞춰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적쇄신 차원도 있어 한자리에 3년 이상 있었던 대상들은 모두 자리가 옮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녹색시범도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2012 ICCN 개최,2015년 전국체전, 경제자유구역 지정, 올림픽 특구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현재 1,224명의 정원이 30~50명 정도 증원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거두기 위해서는 조직 정원이 늘어나야 한다”며 “그러나 정원 증원 문제는 행안부와 협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은 어려워 차차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8월 중순까지는 자체 조직을 최대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