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저가 사는 사택단지 아파트는<br>12 가구가 사는데 아무래도 <br>같은 회사에 20 년 이상<br>근무한 직원들이라 가족같이<br>친하고 아주 막연합니다<br><br>한 달 전에 104 호가 <br>서울사무소로 전출 가고<br>새로운 젊은이 40대가 <br>이사를 왔습니다 <br>이사 온 지 한 달이 넘어도<br>만나면 인사를 안 하고<br>모른 체 외면을 합니다<br><br>오늘 아침 출근길에 <br>정면으로 마주쳤는데<br>70대 할배 선배가 먼저</p><p style="text-align: left;"> 정중하게 악수를 청하며<br><br>(인사드리겠습니다)<br>(205호에 사는 기우입니다)<br>(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br><br>그때서야 당황하며 어쩔 줄<br>몰라하면서 인사를 합니다<br><br>작고하신 박태준 회장님이<br>신입사원 공채할 때 실력보다<br>인성을 제일 중요시했는데<br>어떻게 이런 예의가 없는<br>후배가 입사했는지 의아합니다<br><br>솔직히 회사 근무할 적에<br>실력 있는 자 보다 겸손하고<br>유머감각 좋고 인성 좋으면<br>사랑받고 승진도 빨랐던<br>기억이 납니다 <br><br>104호 젊은이!!<br>오늘을 교훈 삼아 인사 잘하고<br>직장에서 사랑받는 후배가<br>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p><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55d951a1f03e5f643a33553a0178fb5b637a037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55d951a1f03e5f643a33553a0178fb5b637a037d" data-origin-width="720" data-origin-height="324"></div><br><br></td></tr></tbody></table></div><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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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육 제대로 잘 가르쳤네요 ^^
아들같은 후배라
반듯한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실럭보다 인성이요, 말보다 실천입죠^^
기우갑장님의 배려로 인해 광양제철소에 훌륭한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사료 되옵니다! 힘!!
맞아요
앞으로 이웃에 살면서
꾸준히 지켜보겠지만
아마 변화가 있을겁니다
자고로
겸손과 예의범절 앞에는
적이 없습니다
사택의 특성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만에 하나 그 친구가 너무 수줍어 하는 성격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달간 쭉 지켜봤지만
부부간에 애정표현도
과감하고 쾌활한 성격
같았습니다
우리아들보다 한살
적었는데 직장이나
주변에서 사랑받는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