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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이 13일 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KBS 제공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13일 취임했다. KBS는 2TV <더 라이브>,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등 주요 시사프로그램 폐지를 예고했다. 노동조합은 ‘편성 규약’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KBS는 수신료 분리징수, 2TV 재허가, 예산 지원 삭감이라는 전례 없는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KBS의 위기의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구조 조정’도 예고했다. 박 사장은 “능력과 성과가 인사의 기준이 되고, 효율성이 조직 운영의 원칙이 되고, 수익률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상식적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미디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도록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주저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영 방송 정체성 재확립’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국민이 사회 이슈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편견 없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공영방송을 개인이나 집단의 이념이나 소신을 실현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12일 본부장, 센터장, 실·국장, 부장급 인사 총 72명의 대규모 인사도 13일자로 냈다.
전략기획실장은 이춘호씨, 보도본부장은 장한식씨, 편성본부장은 김동윤씨 등이 맡았다.
인사이동을 한 72명 중 상당수는 지난해 9월 ‘언론의 정파적 편향성과 정언유착을 개탄하는 KBS 직원’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 신임 박민 사장의 KBS 인사내역,(송고시간2023-11-13 08:33)
연합뉴스- 황재하 기자기자 페이지
▲ 인적자원실장 주성범 ▲ 노사협력주간 이영일 ▲ 비서실장 송창언 (이상 11월 12일자)
▲ 심의실장 김주영 ▲ 시청자센터장 윤수희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인사청문회준비단장 겸직) 김덕원 ▲ 지역정책실장 박재우 ▲ 전략기획실 전략기획국장 김도엽 ▲ " 예산국장 허주기 ▲ " 공영미디어연구소장 하동철 ▲ 편성본부 멀티플랫폼전략국장 장성주 ▲ " 멀티플랫폼편성국장 김윤환 ▲ " 국제방송국장 목훈 ▲ " 아나운서실장 이재홍 ▲ " 영상제작국장 김순일 ▲ 보도본부 재난미디어센터장 이웅수 ▲ " 통합뉴스룸 주간[취재1] 이근우 ▲ " 통합뉴스룸 주간[취재2] 박재용 ▲ " 통합뉴스룸 주간[방송뉴스] 김성진 ▲ " 통합뉴스룸 주간[디지털뉴스] 이승환 ▲ " 스포츠국장 박종복 ▲ " 보도영상국장 김종우 ▲ 제작1본부 협력제작국장 송웅달 ▲ "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국장 최재성 ▲ 제작2본부 예능센터장 한경천 ▲ " 콘텐츠사업국장 김현기 ▲ " 광고국장 최창영 ▲ 기술본부 기술관리국장 최석준 ▲ " 미디어인프라국장 염정동 ▲ " 방송네트워크국장 이춘수 ▲ " 미디어기술연구소장 권태훈 ▲ "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장 박종인 ▲ "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장 신상식 ▲ " 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장 김제성 ▲ "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장 도기태 ▲ 경영본부 총무시설국장 김정택 ▲ " 경영관리국장 조재천 ▲ " 수신료국장 백성철 ▲ " 경영정보국장 류성관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 대외협력부장 김주한 ▲ " 대외협력국 커뮤니케이션부장 김나미 ▲ 편성본부 멀티플랫폼편성국 1TV편성부장 예경옥 ▲ " 멀티플랫폼편성국 2TV편성부장 박창 ▲ 보도본부 보도기획부장 윤상 ▲ " 통합뉴스룸[취재1] 정치부장 최동혁 ▲ " 통합뉴스룸[취재1] 통일·외교부장(보도본부 남북교류협력단장 겸직) 신강문 ▲ " 통합뉴스룸[취재1] 사회부장 최규식 ▲ " 통합뉴스룸[취재2] 경제부장 박정호 ▲ " 통합뉴스룸[취재2] 문화복지부장 심연희 ▲ " 통합뉴스룸[방송뉴스] 뉴스제작1부장 김준호 ▲ " 통합뉴스룸[방송뉴스] 뉴스제작2부장 서태교 ▲ " 통합뉴스룸[방송뉴스] 뉴스제작3부장 최서희 ▲ "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박순서 ▲ "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최성원 ▲ 제작1본부 제작기획1부장 손성배 ▲ " 시사교양1국 CP(부장급) 최성민 ▲ " 시사교양1국 CP(부장급) 배용화 ▲ " 시사교양1국 CP(부장급) 박용석 ▲ "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 CP(부장급) 윤선원 ▲ "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 CP(부장급) 강성민 ▲ "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 CP(부장급) 김영동 ▲ " 시사교양1국 CP(팀장급) 유종훈 ▲ " 라디오센터 라디오제작국 CP(팀장급) 전순아 (이상 11월 13일자).
당시 언론노조 등 언론현업단체 5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 대응을 ‘언론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 ‘정언유착을 개탄하는 KBS 직원들’은 당시 성명에서 이 사건 보도 자체를 “부적절하다”라고 평가하며 “(언론이) 사소한 가십성 이슈를 외교 참사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이 외교 참사라고 보도한 MBC는 사실상 자신이 오히려 외교 참사를 조장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관계자들과 KBS본부 노조원들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역대급 엉망진창 사장 선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박 사장 출근 첫날 편성 규약과 제작 자율성을 한 방에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KBS는 13일 KBS 2TV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의 편성을 삭제한다고 공지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라디오 센터장이 인사가 나기 이전에 <주진우 라이브> 담당 PD에게 전화해 진행자 주진우씨의 하차를 통보하고, 보도국 모 기자가 진행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라고 일방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제작진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사규를 운운하며 제작진을 겁박까지 했다고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KBS는 평일, 주말 <뉴스9> 앵커를 비롯한 주요 뉴스 앵커도 교체했다. 대부분 기존 앵커들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KBS 노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편성·제작·보도 책임자가 실무자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프로그램 개편 전 제작진과 협의하고 프로그램 긴급 편성 시에는 교섭대표 노조에 통보하도록” 합의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편성규약과 단체협약을 파기하는 박민 사장 체제와 그 보직자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라며 “방송법 위반 및 단체협약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 KBS 사장 임명과 인사발령이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좌편향 KBS 뉴스 프로그램 앵커들이 하차하다
KBS 안팎에선 박민 후보 인사청문회 직후부터 주요 보직 관련 ‘지라시’가 확산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계열인 KBS본부와 달리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동조합과 단체들도 다른 관점에서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9일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보직을 좌지우지했지만 기득권만 누린 채 아무런 발전도 일구지 못했던 반개혁구체제라인이 다시 중요 보직에 배치될 예정이라는 정보가 조합 내부에서 퍼지면서 민노총 세력을 청산하고 KBS를 국민에게 돌려주려는 동지의 개혁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향후 있을 모든 인사를 우리는 세세히 분석하여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만천하에 공표할 것이다. 누구든 KBS 정상화 개혁의 걸림돌이 된다면 그 책임을 지고 반드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내정자가 아직 사장으로 임명되지 않았고,인사권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측근을 자처하는 일부 세력들이 내정자의 대리인 행세를 한 것은 명백히 인사 농단으로 KBS 장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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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발췌 인용
- 공영언론 KBS의 좌편향 언론부역자로 분리징수 촉발자 17명 명단 발표-국언연
뉴데일리 등을 보면 국언연이 발표한 편향 방송인은 KBS 13명, MBC 6명, YTN 3명, 연합뉴스 7명,
TBS 1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명 등 31명이다. 그 중에 KBS 언론부역자 17명이 다음과 같다.
KBS 언론부역자 17명의 1,2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 중에 박민 신임사장 임명 전, 후에 좌편형 부역자와 앵커가 사퇴하거나 사표낸 자 표시-
1. KBS의 경우
△남영진 KBS 이사장(KBS 이사장으로 KBS 이사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 시정 요구에 대한 무시로 실질적인 편파 방송 동조)
△양승동 전 KBS 사장(민주노총 노조원 위주의 편파 인사 및 ‘진실과 미래위원회’를 통한 억압적 징계 남발 등으로 20대 대선 친정권 편파 방송 기틀 마련)
△국은주 KBS 미디어 사장(최강욱·김용민·주진우 등 친정권 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기용으로 KBS 라디오의 20대 대선 친정권 편파 방송 기틀 마련)
△엄경철 KBS 부산방송총국장(윤지오 인터뷰 및 자유한국당 ‘안뽑아요’ 캠페인, 검언유착 오보, 생태탕 보도 등 각종 오보 및 편파 보도로 KBS 뉴스의 자발적 친정권화 기틀 마련)
△박태서 전 KBS 시사제작국장
(2017년 파업 시 극단적인 적폐몰이 및 ‘진실과 미래위원회’에서 팩트에 입각하지 않은 증언 등으로 KBS 뉴스의 자발적 친 문재인정권화 기틀 마련, 20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당 후보에 유리한 편파 진행)
△안양봉 KBS 시사제작국장
(20대 대선 과정에서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 책임)
△이연희 전 KBS 라디오제작국장
(친정권적 프로그램 기획 및 아이템 선정, 편파 출연자 섭외 등 KBS 라디오의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 실무 책임)
△정수영 전 KBS 사회부장
(20대 대선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관련 오보 등 정권 편향적 보도 책임)
△송현정 전 KBS 정치부장
(20대 대선 과정에서 지속적인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 보도 책임)
△이은미 KBS 라디오 제작1부장
(좌파유리한 아이템 선정, 편파 출연자 섭외 등 KBS 라디오의 친정권적 운영 실무 책임)
△최경영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노골적인 좌파 정권 편향 방송 진행의 선동자)
△홍사훈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노골적인 좌파 정권에 기생의 편향 방송 책임의 진행자)
△이재석 KBS 주말 9시뉴스 앵커
(조폭 취재시 여당 후보 면죄부 주기 보도 주도 등 불공정 사례 다수,
문 정권 편향적 태도로 방송 진행) 등 13명을 선정했다. 2022년 3월의 국언연이 1차 발표로 알려진 언론부역자를 추가한다.
△김의철 KBS 사장
(KBS를 망국 방송으로 내몬 악의적인 친정권 하수인으로 편파·왜곡 방송의 총괄 책임자)
△손관수 KBS 보도본부장
(좌파 야당 후보 의혹 축소 및 누락, 현 여당 후보 관련 오보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현저한 객관성·공정성 상실)
△임장원 KBS 보도국장
(대선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오보 논란 및 쥴리 사태 등 지속적인 친문재인정권의 하수인 보도의 실무 책임)
△최봉현 KBS 라디오 센터장
(KBS1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공공방송의 중립을 무시한 좌파후보 편들기 및 여당 후 비판 등의 쟁점 왜곡과 친좌파방송)
△주진우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친야권 편향적 시각으로 좌파 여당후보 노골적 편들기, 야당 후보 비판 등 지속적인 쟁점 왜곡과 친야권 편파 방송 진행 등으로 공정언론의 언론연이 지명한 KBS에서 편파왜곡 선동의 공신력을 망각한 KBS안에서 최다 17명이 발표되었다.
이외로는 프로그램 하차자는
^김태욱 앵커, 이윤정 앵커(뉴스광장 담당) ^이재석 앵커(사사건건) 등으로 계속 나올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방송(KBS) 사옥. /한국방송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새KBS공투위)’는
이날 “현재 KBS의 위기는 현 경영진의 편파방송과 무능경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들의 퇴진 없이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KBS공투위는 KBS 직원 1080명이 김 사장과 이사진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새KBS공투위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영방송 KBS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비상한 결단, 과감한 행동이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에 우리는 김 사장 퇴진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김 사장은 경영자로서 무능했고, 편파 방송을 멈추지 않았다. KBS의 곳간은 비었고 곰팡내로 넘쳐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그는 현재의 KBS 위기를 해결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이 모든 잘못의 최종 책임은 KBS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있다”며 “이들은 김의철의 불공정 방송과 무능 경영을 견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은폐 방치했다. 당연히 총사퇴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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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KBS공투위는 “우리는 그동안 국민들을 실망시킨 KBS의 부끄러운 모습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공정방송에 관한 긴급한 조치들을 취하고, 편성과 경영을 비상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 모든 노력의 첫 단추는 사장 퇴진 및 이사진 총사퇴다. 이들의 퇴진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KBS의 노동조합 3곳 가운데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 노동조합’과 ‘대한민국 언론인 총연합회(언총)’ 소속 KBS 직원들이 구성한 단체다. 현재 KBS 사측과 교섭하는 대표노동조합은 이들 단체가 아닌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다.
2023. 11.12, 한국행복&감사리더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