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수 의학 학술 대회에서 만난 일본 백세인
쇼지 사브로 박사(1906~2013)의 이야기 .
당시 101세 였던 그는 :한국에서 오셨소?
그러면 우리 한국어로 이야기합시다:하면서
우리말 솜씨를 과시(誇示)한다 .
그는 65세 은퇴후에 한국어를 배우고
80세땐 중국어를 ,
100세땐 러시아어를 ,
103세땐 브라질어를 새롭게 배워서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강연을 한다.
몸 건강을 위해선 샤브로식 검도 체조를 개발하고 스스로 실천한다.
그 결과 100살 이라고는도저히 믿기지 않는 몸의
균형성과 유연성을 보여 준다.
또 다른 건강 비결로는 음식을 씹는 습관이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 에 출연하여
아침은 1200회,점심은 1000회,저녁은 1600회를 꼭꼭 씹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식습관과 건강장수비결은 매우 크다.
박사는 자신을 백세아(百歲兒)라 표현한다.
나이만 100세이지 늙은이가 아닌 젊은이임을 과시한다.
나이가 들어도 절대 망설이지 않고 배우는 자세,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신체운동과
오래 씹는 식습관이 장수의 비결인것 같다고 한다
그를 보면서 건강 장수로 가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으며
일상의 일들을 꾸준히 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