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이 터졌어요. 우리 14기의 자랑, 소크나의 자랑인
선주가 심권호를 비웃듯 아마 가요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
해 버렸어요. (그냥 그랜드 슬램이라 생각하면 되죠..히히)
오늘 왕십리 가요제에서 많은 난적들을 뿌리치고 당당히 1
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정기공연 준비하느라 얼마 연습도
못했을 터인데... 선주 노래 끝난후... 전 직감했어요. 한
양가요제때보다 훨씬 안정적이더라구요. (이제 선주 노래
만큼은 감정 자신있슴다.!!) 시상식에서 인기상, 동상, 은
상, 금상... 제발 선주 이름 불리지 마라고 기도하고 기도
하고... 대상을 발표할때 태준이와 함께 참가번호 십 삼!~
을 같이 불렀는데...정말 감격적이었어요.
아울러... 참가자 프로필에서 선주가...
'안녕하세요... 한양대 음악동아리 소리로 크는 나무에서
보컬로 활동중인 진선주 입니다. 이번에는 부득이 하게 솔
로로 나왔지만 앞으로는 동아리 모두와 함께 열심히 하겠
습니다...' 라는 멘트를 하는데... 순간 눈물이 왈칵~~~~
무지 고맙더라구요. 헤헤헤... 어쨌든 오늘 밤은 기분 최
고입니다. 이렇게 멋진 동기들이 많은 14기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참고로...말씀드리면... 녹화방송이 10월9일에 있습니다.
시간은 정확히 모르겠구요.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카페 게시글
Circle Note
이렇게 기쁜 날에...
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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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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