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산고 댓거리 계모임 갔다 왔다..
회장인 예성이는 부대 일이 있어 못오고
오승진,김희윤,이진규,강도안,안성철,그리고 나...
이렇게 6명이서 조촐하게 했었다..
1차 막창집에서 한 잔하고,
2차는 퓨전 일식풍 소주방에 갔는데 가게 분위기 좋더만..
술마시러 오는 젊디 젊은 여성들도 이뿌고,,,ㅋㅋㅋ
역시 댓거리는 젊은 청춘녀들이 많아서 좋단 말이야...ㅋㅋ
3차로 진짜!! 진짜로 오랜만에 룸이나 주점이 아닌 노래 연습장엘 갔다..
진규와 희윤이의 강력추천으로..
진짜 재밌더만,,,ㅋㅋㅋ
원래 아가씨들이 분위기 맞춰 주고 춤춰주고 탬버린 흔들고 다 해주는데
연습장엔 그런게 없으니 우리가 셀프로 다 놀아야 했다..
근데 말씀이야...
그게 더 재미있더라구...
탬버린 치는 애들은 탬버린 치고
다른 애들은 옛기억을 되살려 90년대 댄스음악에 맞춰 춤추고...(슬퍼지려 하기 전에,천생연분,이별공식,머피의 법칙등등)
모두가 일심동체 되었지...
가끔 이렇게 우리끼리 노래 부르며 노는 것도 재미있겠더라..
친구끼리 부끄러운 것도 없잖아..
걍 20대로 돌아가서 마구마구 흔들며 놀았다...
도안이의 어설픈 막춤..
오승진의 약간의 반 건달 춤..
진규와 난 전문적인 춤..ㅋㅋㅋㅋ
성철이는 오로지 탬버린...
희윤이는 도안이 자제시키고..ㅋㅋㅋ
맥주도 캔맥주 따서 잔에 따라 주고 캔은 언넝 주인장이 치워버리고,
안주는 오로지 팝콘...
그래도 싸고 재미있었다..
한번씩 가봐라..눈치 볼 사람도 없이 미친 듯이 흔들며 놀아봐라...강추다!
내가 하는 이 모임 인원이 총동창회 모임에도 다같이 참여할 날이 오겠지..
다들 비오는데 감기 조심하고 주말 마무리 잘해서
월요일 출근 잘해라..
그럼, 난 이만..
쓩~~~
...
.....
*^^)/
첫댓글 근처에 동기들이 많아 좋겠다...모인 사람들 다 아는사람 같은데.. 성철이는 누군지?? 가물...가물
안성철이라고 보면 알거다...앨범 한번 찾아봐...^^* .. 근데 형태 니는 오데 살고 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