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11-10-18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공군, 홍수 지원 외국 항공기들을 위한 센터 개설
Space made for US planes

기사작성 : 워사나 나누웜 (Wassana Nanuam)
'왕립 태국공군'(RTAF) 대변인인 몬톤 사추콘(Monthon Satchukon) 소장은 태국 정부의 홍수구제 작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 항공기들을 수용하기 위해, 공군에서는 2곳의 항공조정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곳의 센터들이 관제협력센터와 구조 및 수색센터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몬톤 소장은 [국내] 여러 기관들의 구조용 항공기들도 이미 공군의 구조 및 수색센터에 합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라퐁 또위짝차이꾼(Surapong Tovichakchaikul) 외무부장관이 언급했던 미국 항공기들은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토요일(10.15) C-130 소송기를 타고 [오키나와로부터] 방콕에 도착한 '미국 인도주의 구호팀' 전문가들은 홍수 지역을 돌아본 후 미국이 어떤 방식의 지원을 해야 할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미국 외에도 싱가포르 역시 홍수구제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기들을 보내왔다. 하지만 몬톤 소장은 현 상태에서 홍수구제작전에 많은 수의 항공기들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조요원들이 특히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접근할 때, 필요한 것은 자동차와 보트라는 것이다.
한편, '던므앙 공항'(Don Mueang airport)에 주둔하는 공군의 '제6비행단' 소속 항공기 20대는 만의 하나 빠툼타니(Pathum Thani) 도의 홍수가 이 공항으로 밀려올 경우, 3시간 안에 [이륙해서] 이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아유타야(Ayutthaya)의 복구와 보존을 돕기 위해 10만 유로(422만 바트)를 기부키로 약정했다. 롤프 슐츠(Rolf Schulze) 태국 주재 독일대사는 지난 금요일(10.14) 이같은 재정 후원 사실을 워라왓 우어아핀냐꾼(Woravat Au-apinyakul) 교육부장관에게 통보했다. 독일 정부는 태국의 고도인 아유타야의 역사적 기념물들의 보수와 보전을 위해, 고고학자들과 여타 전문가들도 파견할 예정이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호 항공모함 타격전단'(USS George Washington Carrier Strike Group)은 태국의 홍수 사태에서 필요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인도주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일요일(10.16)에 싱가포르 항구로 이동한 상태이다.
* 방콕 홍수사태 관련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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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태국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홍수 지원 착수"(Today Online 2011-10-11)
- "10월 11일자, 태국 전역의 홍수상황"(정리: 주태국 한국대사관)
- "사상 최악의 홍수 : 방콕 시민들 홍수대비 모드로 전환"(방콕포스트 2011-10-9)
- "태국 : 사상 최악의 홍수, 잉락 총리 대국민 연설"(방콕포스트 2011-10-8)
- "중국, 태국 홍수 피해에 현금 100만 달러 기부"(방콕포스트 2011-10-8)
- "[힐러리 클린턴 성명서] 심각한 동남아 홍수에 대해"(미국 국무부 2011-10-7)
- "[속보] 태국의 고도 아유타야 : 홍수 상황 악화일로"(크세 2011-10-7)
- "태국 아유타야의 세계문화유산, 범람한 홍수에 침수"(방콕포스트 2011-10-5)
- "태국 수도권 북부 홍수 : 보 붕괴로 물난리"(방콕포스트 2011-10-3)
- "잉락 태국 총리 화상회의, 새로운 태풍 '날개' 경계령 지시"(Bernama 2011-10-1)
- "[긴급특집]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의 홍수 상황"(크세 2011-10-1)
- "태국 방콕, 홍수경보 발령"(방콕포스트 20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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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은 이렇게 당국과 민간이 몸부림을 하고 있는데 캄보디아는 물찬 도로나 지역에 경찰 한 마리(?) 안 보입니다. 배수구가 막혀 있어도 누구 하나 돌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정말 갑갑한 나라입니다. 태국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태국의 피해가 워낙에 막대해서 신경을 덜 썻습니다만..
캄보디아 역시 만만찮은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