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원소 기본반 수강한 어느 평범한 학생입니다.
처음 삼원소를 접하게 된건 작년 여름방학 직후였던거 같아요 . 저희과 특성상 수업을 영어로 하는 과목이 많기에 영어학원을 찾던 중 친구의 누나의 친구께서 소개해 주셔서 알게되어 듣게 되었는데요. 처음 듣는 그순간 정말 제가 갈구하던 바로 그 내용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들었던거 같습니다(고등학교때 인강에서 비슷한 느낌의 강의를 듣고 대학교 들어가면 그런 강의를 꼭 찾아야지했는데 그 이상이었거든요). 수업도 재미있게 하셨고 내용 또한 흔히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쓰레기분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이질감보다 깨달음 또는 운동후 물마시는 느낌? 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습부족과 불성실성으로 ...영어에도 이런 세계가 있구나와 부분부분만 기억에 남는 정도로 끝났죠...
이후 일년이지나고 군대갈 시기가 다가오자 토익점수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에 장수경 선생님을 찾아 다시 해보자란 마음으로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영어학원도 있었겠지만 일년동안 동생 영어책을보면 장선생님께서 쓰레기야~유ㅅㅎ같은 x~, 막 이런게 머리에 맴돌고, 다른 걸 봐도 장선생님 수업처럼 갈증이 해소가 되지 않더라구요. 무튼 그래서 기본반을 신청하게 되었구요 하나 실수한 것이 있다면 삼원소가 끝나는 시간쯤 해커스토익 도 신청했었다는 겁니다...물론 3일다니고 선생님께서 비유하시는 ㅆㄺ 님들과 유사한 정도가아니고 똑같이 가르치시기에 차마 더이상 다니지 못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이걸 끊으면서 긴장이 풀린건지 작심삼일이었는지...이후 좀 느슨해지긴 하더군요..수업참여는 열심히 했지만 학원이외의 시간에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좀전에 장선생님이 치열함을 좀 가지란 말씀을 듣고 다시 정신줄잡고 열심히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 느낀게 많은만큼 더쓰고 싶지만 전 장선생님께 다짐한것 처럼 좀 치열하게 공부해야할 것같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걸 잊었네요 삼원소 기본반 수강 이후 후기를 쓰면서 뭐가 그나마 삼원소를 비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 난 것이 영화 '인셉션'인데요. 저같은 경우에 인셉션을 여러번 봤는데 처음에는 '와 이런게 있구나' 감탄하며 대강 이해하며 보고 , 그다음 보면 볼수록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중간중간 요소들이 직물짜는 것처럼 서로 얽여서 하나의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 할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인셉션하면 대부분 분들 머리속에 떠오르는 토템이 있죠. 이것처럼 삼원소도 처음 수강할때는 신세계를 맛보다가, 더 들으시면 삼원소의 sam happy really가 서로 얽겨서 하나의 삼원소를 형성해 나가시는걸 느끼실 수 을겁니다. 그리고 삼원소하면 인셉션의 토템처럼 장수경선생님의 터프하신 수업방식이 생각나서 인셉션이라고 비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