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필리핀 바기오 입니다
전 은퇴후 5년전에 이곳 바기오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곳 7월과 8월은 날씨는 시원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습하고
골프장이 질퍽거릴때가 많아 이때는 보통 다른 지역으로 떠납니다
금년 1월에는 한국 친구들(10명)과
갠팅하이랜드에 10여일 정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시원한 편이었는데
골프장은 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습했습니다
필리핀은 5월쯤부터 시작해
11월쯤 우기가 끝난는데
말레이지아는 다르더군요
8월쯤은 건기여서 골프장은 좋을 것 같으나
덥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시원한 골프장은 해발 몇미터 정도인지 기온은 어떤지,
숙식포함 골프비용은 하루 얼마 정도를 예상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잘아시는분
자세한 소개 부탁합니다
첫댓글 코타키나바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골프장은 쿤다상 골프장 입니다. 이곳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키나바루 산 정상이 바로 코 앞에 있습니다. 산의 높이는 약 4100미터 정도 이고 이 골프장의 해발은 약 2500미터 지점 정도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겐띵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오전은 괜찮은 편이고 오후에는 습한 편입니다. 물론 우기와 건기에 따라 차이도 있구요. 한번 라운딩을 해보면 또 색다른 맜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쿤다상 골프장은 항상 시원한 편이고 우기는 오히려 선선하다못해 춥기까지 합니다. 골프장에 숙박시설은 없구요. 주변 호텔이나 코타에서 숙박을 하고 라운딩만 가능합니다.
숙박비용은 천차만별 임으로 수준을 정하여 지내시면 되구요 라운딩 비용은 대략 100~150링깃 정도 합니다. 바기를 타고 라운딩을 하게 됩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라운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친절하고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자주 여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