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건복지타운 국·도비 11억 반납
- 횡성군 사업 늦어지며 회계연도 넘겨 -
종합보건복지타운 사업에 지원됐던 국·도비 11억여원이 반납된다.
횡성군은 횡성읍 읍하리 구 버스터미널 부지 일원에 105억여원을 들여 종합보건복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11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로 국비 19억5,200만원과 도비 4억8,800만원을 지원받아 타운 조성에 투입했지만 부지 매입 과정에 갖가지 문제점이 노출돼 사업이 늦어졌고 지원된 국·도비는 해를 넘겨 집행이 미뤄졌다.
2012년 8월에 가까스로 해당 부지 등기 이전을 마친 군은 같은 해 10월 설계를 시작했지만 시설 규모를 놓고 이견이 계속돼 지난해 5월에야 설계를 마쳤고, 설계를 마친 후에도 도 심사 등 행정 절차가 3개월여 동안 이어져 지난해 10, 11월 겨우 업체 선정과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기공식 후 동절기 공사 중지에 직면한 사업은 공정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3년째 회계연도인 올 2월 말을 넘기면서 미집행액에 대한 국·도비 반납이 현실화됐다.
반납액은 공정 및 집행액을 반영해 국비 9억1,300만원과 도비 2억2,000만여원 등 모두 11억여원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등 유관 부처를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올 연말 완공 후 해당 예산은 정산을 통해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버스승강장 17곳 신설
버스승강장 17곳이 신설된다. 횡성군은 버스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승강장을 만들고 표지판 6곳도 정비한다.
군은 우선 승강장이 시급한 8곳에 대해 먼저 설치하고 추경예산을 확보한 후 9곳을 추가로 신설한다.
승강장은 군의 이미지와 상징성에 맞게 제작되며 다음 달 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경찰서 다문화 가정 사랑 나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