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첨 접한 것은
2009년 회사 사정상 연차(2주) 무급(2주)로 4주동안 갑자기 휴가를 받게 되어
그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드럼 레슨을 받게 되었다.
학원 교재도 없이 프린트물로 몇 가지 밖에 배운 것이 없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다.
4주의 휴가를 끝으로 드럼과 담 쌓고 살다가
3년 전에 다시 다른 학원에서 드럼 취미반 등록을 하고 학원교재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 연주곡도 배우게 되었다.
그러다가
모던 워십 드럼 교재를 레슨 시간에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워십 드럼 밴드아카데미 교재로 레슨을 받고 있다.
그와 동시에
베이직 드럼 2권 처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베이직 드럼 3권
Part8
어려운 리듬에 도전하자
여백의 미
심벌을 다양하게 써보자
Solo15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는 9시에 퇴근하고서도 연습실에 가서 30분~1시간 정도 매일 연습하곤 했는데...
지금은 전업 주부로 살면서 치매 어머니를 돌보고 있어서.
시간이 엄청 많지만 일주일에 1~2번 정도 연습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배웠던 곡들도 제대로 못 치겠고
지금 레슨 시간에 배우는 것들도 제 속도로 치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어제 에스24에서 연주곡집 1,2,3권과 필인 북을 주문했고 오늘 아침에 펌킨스 교재 주문 게시판에 다른 교재들도 주문을 했다.
처음 드럼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분발해야 겠다.
아직 악보 안 보고 제대로 외워서 자신있게 칠 수 있는 곡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반성하면서...
첫댓글 와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선생님, 교재 아침에 잘 받았습니다. 주소가 당감3동 무궁화 아파트로 되어 있더군요.
제가 지금 사는 곳도 안양 신촌동 무궁화 아파트라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고향이 부산이라서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당감동이면 제가 살건 가야3동 2통 1반 317번지에서 가까운 곳이군요. 2009년도 쯤인가 제가 다녔던 가야초등학교와 살았던 집 부근을 돌아 봤는데 너무 많이 변해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릴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카페에 들어와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 봐야 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아 네 그러시군요^^ 지금은 김해로 이사를 와 있는데 책 찍을 때는 당감동이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대단한 열정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