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늦게 귀국해 아직 알프스의 꿈에서 못 헤어난 듯 어리둥절? 아리송?하지만 우선 올여름 알프스에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 알파인 호수들과 언덕들, 산허리길과 고갯길들로 이어진 숱한 길들에서 함께한 순간순간들은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들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이어 또 다음 길들을 준비합니다.
올해 프로그램 준비에도 몇몇 애로사항들이 있었는데, 내년 또한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글로벌 환경들(우크라이나 전쟁이나 고유가, 고환율 등등)로 항공료나 환율, 현지 물가에 더하여 2024년 하계 프랑스 올림픽까지 겹쳤습니다. 이미 프랑스 파리의 경우 내년 여름 호텔 잡기가 지금도 어렵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 자락의 샤모니가 프랑스 최고의 관광지 중 한 곳인지라 그곳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두른다고 세상일이 다 잘 풀리는 건 아니지만 여하튼 미리 준비해야 좀 더 나은, 알찬 알프스행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현재 공지한 각 프로그램 차수에 최소인원 10명이 모집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하튼 출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대여섯 명 되는 차수부터 항공권 발권 및 숙소 예약을 진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막상 내년 여름 출발 시까지 인원이 추가되지 않더라도 오히려 홀가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참가인원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저 또한 알프스에 가는 것만으로 족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출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9월 말까지 각 차수 접수를 받아 10월 초순에 항공권 발권 및 현지 숙소 예약을 진행하겠습니다.
9월 말까지 예약금 100만원(현지 숙소 및 챠량 예약)과 항공료 150만원을 보내주시면 1차로 발권 및 예약을 진행하겠으며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항공권 발권 후 가격이 15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그 차액을 곧바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추후 참가자들은 1차 발권 평균가 기준으로 정산하겠습니다. 항공료 변동 폭이 워낙 크지만 지금 추세로 봐서 내릴 확률보다는 차츰 인상될 것 같습니다.
2023년 준비보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알차게 잘 준비하면 2024년도 알프스행도 멋진 추억이 되리라 여겨지며 위의 안내사항들 잘 참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얼마전 뉴스에 나온 코인관련 인물과 이름이 같아 혹시나 했었습니다.ㅎㅎ
허대장님 무사 귀국을
축하합니다
많이 피곤하실텐데 사진
정리해 올리시내요
저도 감기몸살 혹하게
알고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알프스 감격의
어리둥절 합니다
헌신적인 허대장님 덕분에 분에 넘치도록
몽블랑 자락을 봐라보며
있지못할 매순간 감격에
벅찬 나날들 이제는 추억속에 회상하며 꺼내
봐야겠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까미노님, 예 감사합니다. 아직 완벽한 시차적응은 하지 못해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히려 감기몸살을 알으셨다니 속히 쾌유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알프스에선 다들 잘 걸으시고 즐겁게 잘 마시고(?) 알프스에 있는 그 자체를 좋아하시어 무난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기에 제가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
여하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역시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길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알프스 여정을 다시 계획하신다니
반갑습니다. 9박 12일의 한 여정, 한 여정이
얼마나 주옥같은지 스위스의 그 예쁜 풍경을
보면서도 몽블랑 트래킹길이 더 그리워짐은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몽블랑 그 아름다운 구릉과 언덕 어디서나
보이는 몽블랑의 하얀 봉우리…
진귀한 풍경을 한번에 다 봐 봐버린 벅찬
느낌때문에 이제 마음의 갈증이 확
잡힌것 같습니다
알프스의 진귀한 속살 픙경을 아낌없이
보여주신 허대장님의 큰 기획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동행한 모든 날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후 스위스 여러곳을 관광하고
잘 돌아와서 지금은 비오는 굴업도 섬에서
쉬고 있습니다
언젠가 스위스나 이탈리아 여정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요~^
안녕하세요? 공기님, 스위스 쪽 일정들 무사히 즐겁게 잘 하시고 오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긴 여정후의 휴식 여행까지 하시고 있군요. 예, 저도 며칠간 쉬면서 지난여름날들 추억하니 꿈만 같기도 하고 또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ㅎㅎ
예, 저 또한 지난번 함께 한 시간들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예,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먼훗날 어디서든 함께 할 날들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일정을 무사히 마치시고 건강하게
귀국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알프스 트레킹 일정동안 경험할수 없을 귀한 코스들로 진행해주시고 멋진 풍경들과 추억의 사진들을 남겨주셨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몽블랑트레킹과 알프스트레킹의 추억만으로도 풍성하게 채워진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또 다른 트레킹을 꿈꾸며 살아가겠지만 말입니다 ~ ㅎㅎ
생각만으로도 가슴설레는 알프스의 진한 감동을 안겨주신 대장님
늘 건강하심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래야 알프스를 꿈꾸는 더 많은이들에게 알프스의 진면목을 보여드릴수 있으실테니까요 늘 건강하십시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 또한 몽블랑이나 융프라우, 마터호른 쪽 숱한 길들을 함께 해 즐거웠습니다.
햇살님 덕에 더 좋은 햇살 아래서 걸을 수 있었는 것도 같아 고마울 따름이고요.ㅎㅎ
햇살님 또한 건강하시기 바라며 좋은 길들 많이 많이 걸으시기 바랍니다.
궁금도하고 해서 들렀는데 귀국하셨다는 소식
반갑게 접합니다.
알프스에서도 여기서도 여유없이 생활하다 보니 소식도 이제 전해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긴 알프스 트레킹여행이 아직도
어떻게 걸을 수 있었는가 꿈만 같아요.
마음만 앞서 신청했었지만....
잘 다녀온 것 그 때도 지금도
감사한 맘 그지 없습니다~~
알프스 곳곳을 누비며 다닌 추억으로
한동안 잘 살아갈 것 같아요~~
또 가고싶은 알프스에
이제는 반만 걷는 프로그램에나
참가할 수 있으면 다행~~ ㅎㅎ
두 분 늘 건강하세요~~^^
ㅎㅎ 조금만 더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조만간 다리힘이 빠지진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한 이십년 후에나 반만 걸을까 싶습니다.ㅎㅎ
그래도 실은 저도 반만 걸었으면 싶을 때가 있으니 고려해보겠습니다.
여하튼 팔공이든 어디에서든 조만간 좋은 길들에서 뵙게 되길 희망합니다.
참, 알프스행시 이사가신 집에 비 피해가 없었을길 바랍니다. ^^
무사히 돌아오심에 축하의 인사 전합니다..
함께했던 일정이 사진 보면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같은 룸메이트 하면서 별다른 대화는 없었지만 캡틴 허님의 진실성을 알게 되었네요
트레킹 마지막 날
이어지는 축하주에 많이 힘드셨죠?ㅎㅎ
두 분..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쭈욱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흑곰 대장님.
말씀처럼 많은 대화는 못나눴지만 (침묵이 금이라면 과묵은 실버 정도는 되듯) 과묵하신 대장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 것 같습니다.
늘 후미에서 팀을 든든히 받쳐주시어 이번 일정을 별탈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나 싶어 고맙기도 합니다.
트레킹 진행 사진이야 기꺼이 즐겨 찍지만 개별적인 기념사진촬영에는 서툰 제대신 팀원들 한명씩 열심히 찍어주시기도 하는 등.....
특히 술자리에 한번 앉으시면 일어나시는 걸 못본 저로서는 신기하기도 했으니....ㅎㅎ
여하튼 함께 해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흑곰 대장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산행 및 뒤풀이 등 많이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