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나리로 만든 3종세트.
같은 재료지만.. 다른양념으로.. 미나리향을 즐기는 식단입니다.
3가지 모두 간단히 만들수 있는 메뉴이니, 봄나물 밥상을 차릴때 참고하여 보시길요.
◈ 미나리전(달걀 미나리전) & 생미나리무침 ◈
짤막한 미나리입니다. 일명 순천 미나리라고도 하는데요.
생으로 먹어도 부드럽고.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아주 맛나답니다.
[재료]미나리 100그램, 달걀 3개, 죽염 1차스푼, 깨소금, 다진당근,
먼저 미나리를 생으로 양념을 한 생절이입니다.
겉절이라 해도 되고, 샐러드라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미나리는 5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 주시고,
오이는 너무 두껍지 않게 어슷 썰어 줍니다.
채소 준비가 되면 무침 양념장을 만들면 되는데요.
무침 양념장까지 만들어 놓고, 다른 식사준비를 하다가.. 식사전에 양념을 넣어 슬슬 버무려 담아내면 됩니다.
맛짱은 양념장을 버무려 놓은 후에 미나리전을 만들었답니다.
이번에는 밀가루가 아닌 달걀을 이용하였는데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는 쫀쫀한맛이 좋고, 달걀은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두가지가 다 맛있으니 어느것을 선택하는 가는 .. 만드시는 마음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맛짱은 달걀을 선택하였는데요.
알끈을 제거한 달걀에 죽염, 다진파, 다진당근, 깨소금을 넣어 잘 섞고,
손질한 미나리는 2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랐습니다.
달걀물에 미나리를 넣어 섞어주세요.
* 미나리에 부침가루 살짝 무쳐서 넣어 주셔도 되고, 이대로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
반죽은.. 미나리가 조금 빡빡하게 움직이는 정도가 좋은데.. 조금 홀홀하게 되었네요.
달걀 3개를 넣었는데,,미나리양을 보니 2개만 넣어서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은근한 불에 달구어.. 한숟가락씩 퍼서 미나리 달걀전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사이즈로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 하시는 분은 .. 크게 한장으로 만들어 잘라 드셔도 됩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밀가루와는 달리 달걀이라 빨리 익으니,
세지 않은 불에서 타지 않게 익혀 주시면 됩니다.
달걀 미나리 전이 순식간에 만들어 졌습니다.
반으로 자르면 이런 모양!
미나리가 빡빡하게 채워져 있답니다.
간을 하였기때문에 .. 간장을 곁들일 필요가 없고요.
혹시나 싱거우면 ..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접시 만들어 놓고, 식탁위에 올리고~!
[재료]미나리 140그램, 오이 2분의1개, 깨소금,
무침장(생젓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고추가루, 레몬즙 1숟가락, 다진파, 깨소금)
미리 준비해 놓은 미나리 생절이를 만들었답니다.
재료 준비를 미리 해 놓은 것이니 무침장을 넣어 썰렁썰렁..깨소금으로 마무리!
접시에 담아내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양념이 ..봄식단을 먹는 기분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간단히 만든 달걀 미나리전
후다닥 만든 미나리 겉절이(오이 미나리 생절이)
살짝 데쳐서 오징어를 넣고 초고추장으로 양념한 미나리 무침까지
첫댓글 함 해봐야징 ㅎ
가족과 더불어 맛난 만찬 되시길...
미나리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 해먹어
볼께요
미나리 향이 좋아 헤어 에센스의 제품을 쓰고 있지요^^
몸에 좋은 미나리,,,나도 먹고싶당 ㅠㅠ
그 나라엔 없는 작물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