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우울한 경험은 살면서 누구나 다 경험했을텐데요.
우울한 마음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배우 전원주님이 아침마당에서 남편이 병을 앓다 세상을 떠나고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는데요.
기억력도 떨어지고 사람도 못 알아보고 치매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해요.
노인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우울, 슬픔 같은 감정보다
기억력 저하, 무기력, 식욕부진, 불면증,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노인 우울증 대표 증상 알아볼까요?
1. 기억력 저하
뇌의 모세혈관이 좁아지면 우울증 뿐 아니라 기억과 관련된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이로 인해 노인 우울증을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식욕 부진
노인 우울증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져 암 등 중병으로 인한 오인을 많이 한다고 해요.
식욕 부진도 뇌혈관 문제로 인한 전두엽 기능 저하 탓이 크다고 합니다.
식욕만 없는 게 아니라 매사 무기력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해요.
3. 통증
노인은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이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우울증이 생기면 온몸 감각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노인 우울증 환자가 관절염을 앓으면 일반 관절염 환자보다 통증을 5배 정도 더 강하게 느낀다고 해요.
노인 우울증에 도움되는 단월드 기체조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3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온몸털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채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를 바로 세웁니다.
손을 겨드랑이 밑으로 가져가 위에서 아래로 툭툭 털어주기를
10회 반복하면서 가볍게 물방울을 튕기듯 손끝을 털어줍니다.
손을 앞으로 나란히를 하듯 앞쪽으로 뻗기 10회, 양 옆으로 뻗기 10회, 머리 위로 10회 털어줍니다.
끝나면 다시 처음주터 3회 반복합니다.
발끝치기
자리에 앉거나 누워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쳐줍니다.
약5~10분 정도 실시한 뒤 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다리의 피로가 풀리고
심신이 이완되어 숙면을 도와줍니다.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로 우울한 마음 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