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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구산 비산 청룡산 능선
무릉도원(수주) 면사무소-x381.3-설구산(△502.9)-저치-x458(사태봉)-임도-x520.2-비산(△693)-솔치고개-물미공원-x668-x636.4-△674.4-x625.5-용두산 분기봉-△498.9-미고개
도상거리 : 17km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수주) 주천면 원주시 신림면 제천시 송학면
도엽명 : 1/2만5천 안흥 평창 제천 영월
영월지맥 석기암산 동쪽 못재와 용두산 서쪽 송한재 사이 x859.9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x677.2m △628.6m x609.7m를 거친 약560m의 무명봉에서 남동쪽 미고개 청룡산을 거쳐서 송한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과 북쪽 솔치고개 비산을 거쳐서 북동쪽 설구산을 지나 주천강에서 맥을 다하는 능선이 이 능선이다
설구산의 일반 등산로가 좋고 편안하며 저치재까지 두렷한 등산로에 이후도 괜찮은 능선이고 임도를 따르다가 비산 오름이다
비산 정상 오름 상당히 가파르나 잡목의 저항은 없다
비산 정상 이후 북쪽 버들치마을 분기봉에서 x561.6m 분기점까지 짧지만 아주 고약한 가시잡목지대를 지나지만 이후 솔치재까지 벌목지대의 능선이다
물미공원묘지를 지난 x668m이후 폭 좁고 좌우 가파른 바위지대의 능선이고 x636.4m 이후 송림이지만 그 아래 억센 잡목들의 저항과 작은 오르내림으로 발길이 더뎌진다
주천면이나 무릉도원면은 영월군이지만 수도권이나 원주 제천 쪽에서 대중교통은 제천역 출발 1일5회 330번 4회 운행의 340번 3회 350번 3회 360번 버스 시간을 잘 알아서 갈일이고 주천면으로 가는 제천역 첫 버스는 05시55분 350번 버스로 주천까지 1시간 조금 더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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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1월 27일 (일) 맑고 추웠음
본인 포함 4명
지난 달 마지막 주 같이했던 사람들과 다시 산행을 나서기로 하고 내가가려고 금을 그어두었던 이곳을 산행지로 선택하다보니 지난주에 이어 비슷한 곳으로 산행을 하게 되는 경우다
일기예보대로 새벽 서울시가지로 나설 때는 영하6도 정도라 크게 춥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7시 무렵 도착한 산행지 일대는 영하12도라 귓불이 싸할 정도로 추운데 바람이 없어 그렇지 바람이라도 불어댔다면 상당한 추위였겠다
주천면 소재지를 지나 무릉교를 건너 수주면사무소 앞에 차량을 주차한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수주면이 2016년 11월 15일자로 무릉도원면으로 개칭된 것을 처음 알았다
영월군 수주면은 고려 충렬왕 때는 원주부의 관할이었다
1905년에 영월군으로 귀속되면서 좌변면과 우변면으로 나뉘어졌다
1914년에 군면 통폐합에 따라 8개리로 개편되었는데 행정구역이 너무 광범위한 수주면은 1945년에 강림출장소를 설치하였다
1962년에 횡성군 안흥면에 3개리를 넘겨주고 5개 리를 관할하고 있다
수주'란 이름 그대로 마을이 온통 강으로 둘러싸였다는 뜻으로 한때는 수회면이라고도 불렀다
양사언이 찾아왔었다는 요선암은 법흥천과 섬안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동양의 이상향인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임을 상징하듯 수주에는 무릉리와 도원리가 있다
07시28분 면사무소 뒤 보건진료소 앞에서 출발하며 작은 도로를 건너고 민가들 사이로 전면 산자락으로 올라서니 금방 능선에는 상수도시설이 나타나고 등산로 표시가 붙어 있으며 북쪽으로 틀면 司憲府監察 橫城縣監 李公 淑夫人 東萊 鄭氏의 오래된 무덤이 나타나고 송림아래 좋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 면사무소에 차량을 두고 북서쪽 마을 뒤 능선으로 올라간다
▽ 능선에 오르니 상수도시설이고 우측으로 틀어 오르면 사헌부 감찰 문패 무덤이다
전면의 봉우리의 날 등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일반등산로가 너무 편하고 전면 좌측 위로 설구산 정상 일대가 보인다
출발 13분후 x381.3m 오름 직전에는 의자 쉼터가 자리하고 있고 북쪽 벼랑 저 아래 법흥천이 주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 작은 봉우리와 요선정이 자리하고 있고 법흥천 좌측으로 구봉산(△900.7)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7~800m대의 봉우리들과 법흥천 우측에는 지도에는 이름이 없지만 돼지봉으로 불리는 △817.1m가 묵직하다
요선정은 198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곽·이씨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영조·정조가 편액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 정자를 짓고 요선정이라 불렀다
요선정은 조선 중기 풍류가인 봉래 양사언이 이곳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邀仙岩이라는 글자를 새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잠시 올라서면 x381.3m 역시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잠시 후 살짝 내려선 지점에서 본격 설구산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곳곳에 기암바위들이 보이며 일대 여전히 송림이 아름답다
6분여 올라선 해발 약425m 지점 북쪽으로 벼랑을 이루며 위험표시에 밧줄로 막아 놓은 요선정 조망터에서 돼지봉 구봉산 그 좌측으로 구룡산(966.6)을 보며 잠시 지체 후 다시 올라선다
▽ 북쪽 아래 주천강 가 요선정 쪽을 보고
▽ 송림아래 좋은 등산로 부근에는 바위들이 많고
▽ 북쪽 주천강 우측으로 돼지봉이 보이고
▽ 주천강은 좌측이고 북쪽 법흥천이 다시 우측으로 틀어가는 저 편 엄둔치에 이은 구봉대산이다
08시05분 올라선 이정목의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으로 올라서면 소나무들 사이로 의자와 정상 안내판「4?2재설 77.? 건설부」낡은 삼각점의 설구산 정상이다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의 중심마을인 중방동(中芳洞)의 진산(鎭山)으로 산 전체가 소나무로 뒤덮여 있고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겨울철 눈이 내리면 마치 흰 거북이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설구산(雪龜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거북이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지점 즉 설구산의 남쪽 골짜기인 표곡(表谷, 푯골)에는 1972년 창건된 불정사(佛精寺)라는 사찰이 자리 잡고 있고 불정사 앞쪽으로는 주천강(酒泉江)이 흐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남서쪽 빙 돌아갈 비산이 비죽하게 솟아 있고 비산 우측 뒤로 치악매봉(△1.093.2)이 비산 좌측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감악산(956.4)과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석기암봉(△902.9) 용두산(△870.1)의 영월지맥의 봉우리들이다
5분을 지체하는데 금방 손가락이 시릴 정도로 추위가 몰려오고 이정목의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도천리를 알리는 남서쪽 송림 좋은 능선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남쪽으로 변하면서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며 내려서려니 나뭇가지 사이로 남쪽 멀리 송학산이 비죽하게 솟아있고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백덕지맥의 아침치 일대가 되겠다
납작 무덤에서 5분도 되지 않아 진행방향 주천강 쪽의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지만 그저 뚜렷한 등산로만 따르면 된다
마지막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틀어 내리면 차단기의 임도를 지나면
08시30분 주천면↔도천리를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 2차선 도로 저치재 다
▽ 설구산 정상
▽ 남서쪽 돌아갈 비산 좌측 멀리 감악산과 우측 멀리 치악매봉 남대봉이다
▽ 우측 감악산은 보이지 않고 그 좌측 석기암 용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남쪽으로 이어지는 송림의 능선을 내려서고
▽ 저치재
도로를 건너 능선의 우측 아래로 흘러가는 임도로 몇 걸음 진행하면 임도 진행방향은 도천리를 알리고 좌측사면으로 올라가는 곳 삼거리0.4km를 보며 그 쪽으로 가파르게 잠시 올라서면 능선의 날 등이고 남쪽으로 틀어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서 4분여 남쪽으로 올라서면 좌측(동) 도천교0.5km↔벌말0.4km에「송이능선」표시의 도천교 쪽에서 이어진 일반 등산로를 만나서 오름이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주천강 옆 벌판과 도원교를 사이에 두고 우측 안도내마을 좌측 평촌마을과 중앙 뒤로 구룡산(966.6)이다
나무계단도 나타나며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송이능선 표시에서 10분후 사태봉0.07km 표시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08시55분 이정목이 있는 x458.0m에는「사태봉454.3m」표시다
평상이 있어 막걸리 한잔씩들 마시며 9분 지체 후 출발인데 여전히 송림이 좋다
2분여 남쪽으로 내려서던 능선은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능선의 우측사면은 자작나무들이 심어져있고 북쪽 돼지봉 너머 북동쪽 구봉대산(901) 능선 뒤 백덕산(1.350.1) 정상부가 위압적으로 보인다
일행들 모두가 이런 상태면 끝까지 진행해도 일찍 산행을 마치겠다는 이구동성이나....
사태봉 이후 좋았던 길은 송림아래 잡목가지들의 저항도 툭툭 받으며 막판 파묘 흔적을 지나 내려서니
09시19분 사태봉에서 14분후 저치재에서 잠시 만났던 능선 우측 아래로 돌아왔던 임도를 만나서 정면으로 비산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임도의 오름이고 반사경이 있는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임도는 내려간다
09시29분 임도를 만난지 10분후 예전 임도가 없었을 때 북쪽 벌말에서 남쪽 신흥동을 잇는 능선이 푹 패어진 안부가 있는 임도를 지난다
▽ 임도 초입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사면을 통해 능선으로 오른다
▽ 오르면서 우측 벌말 벌판과 도원교 멀리 구룡산과 우측 엄둔천 우측능선
▽ x458.0m에는「사태봉454.3m」표시다
▽ 우측 살짝 보이는 설구산 멀리 백덕산
▽ 돌아온 임도를 만나서 한동안 임도를 따르고
▽ 저 앞 비산이고 임도 좌측 옛 고개를 보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하지만 잠시 더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멀어질 즈음 좌측으로 올라가려니 비산을 올라섰던 선답자들의 족적이 보인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해발 약400m 지점이고 송이 끈들이 매어진 능선의 오름이다
능선으로 올라선지 3분후 오름상에 돌출된 전망바위가 있는 곳에는 태극기가 걸려있고 남쪽 신흥동마을과 멀리 송학산이 보인다
남서쪽 솔치 이후 지나갈 봉우리들도 가깝게 보면서 오름의 송림능선에는 베어진 나무들과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면서 조망바위에서 14분후 올라선 특별할 것 없는 x520.2m에서 내려서려면 우측으로 바위들이 보이고 밟히는 마사토들이 미끄럽다
내려선 후 살짝 오르고 내려서니
10시05분 x520.2m에서 8분후 내려선 임도는 아까 걸었던 그 임도가 신흥동마을과 성낙개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다
마사토를 밟으며 잠시 올라서면 노란색 산불초소가 있어 시야가 터지면서 남동쪽 역광으로 백덕지맥의 끝자락이 한반도지형으로 흘러가는 모습과 그 뒤 석회광산의 다래산 배거리산과 우측으로 비죽한 송학산이다
북쪽으로 비산 북쪽 x646.5에서 북동쪽으로 흐른 능선 앞으로 구룡산(966.6)에서 흘러내린 5~600m 봉에 그 좌측 뒤 구룡산 정상이고 그 뒤 삿갓봉(1.028.8)에서 우측으로 백덕산(1.350.1)능선과 지나온 설구산 그 좌측 돼지봉까지 시원스러운 모습들이다
▽ 능선으로 오르면 송림이 좋고 태극기가 걸린 조망바위로 오른다
▽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멀리 역광의 송학산
▽ 가파르게 오르면서 돌아 내려다보니 가파른게 보이고 올라선 x520.2m
▽ x520.2m에서 가파르게 임도로 내려서고 오른다
▽ 산불초소를 만나서 멀리 우측 비죽한 송학산과 그 좌측 양화치 멀리 배거리산에 중앙 소나무가지 뒤 설구산 좌측은 백덕지맥 끝자락
▽ 중앙 좌측 멀리 백덕산과 중앙 비죽 수정산 그 우측 앞 돼지봉 좌측 앞 구룡산에서 분기한 x649.8m
▽ 높게 보이는 구룡산과 그 우측 멀리 삿갓봉이다
2분 정도 지체 후 산불초소를 뒤로하고 아까부터 비죽하게 솟은 비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200m를 단숨에 올라야할 정도로 상당히 가파른데 초반은 바위들이 보이지만 이후 가파른 오름에는 쌓인 참나무 낙엽이 미끄러지면서 힘들게 하는데 일행 중 솜다리님 횡지암 아우의 말을 빌리자면「가히 솜 戰車 입니다」할 정도로 가볍게 올라간다
10시41분 산불초소에서 거의 20분이 소요하며 올라선 비산 정상은 잡목들로 답답하고 글씨를 알 수 없는 낡은 70년대 건설부 삼각점이다
지도에서는 산 이름의 비를 대개 날 비(飛) 자로 쓰지만 지역 주민들은 예부터 산 위에 구름이 걸려 있으면 꼭 비가 왔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말한다
인근 서만이강이 범람했을 때 산꼭대기에 배가 걸려들어 배거리산 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비산 정상에서 짧은 시간 지체 후 서쪽으로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벼랑위의 북쪽 버들치마을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들도 바위들이고 5분여 내려서면 진행방향 솔치마을 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좌우사면은 낙엽송들이다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능선일대는 엄청난 가시넝쿨에 두릅나무도 지천일 정도로 고약한 곳으로 속도도 못 내고 옷은 다 찢어질 정도다
아무튼 고생하며 내려선 후 3분여 그렇게 고약한 가시들로 오르면 진행방향 x561.6m 능선 분기점이고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한다
▽ 비산 정상을 향한 급 오름이고
▽ 비산 정상
▽ 버들치마을 분기봉 일대는 벼랑이다
▽버들치 분기봉에서 서쪽 x561.6m 능선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시잡목 고약하다
▽ 북쪽 황둔천 골자기 우측 세 번째 산이 구룡산이다
▽ 돌아본 비산 정상 (중앙)
▽ 당겨본 백덕산과 중앙 톱날 같은 구봉대산 능선이다
이 분기봉으로 향하며 서쪽으로 가시지역을 지날 때 우측(북)을 보면 황둔천이 주천강으로 합수하는 섬안마을 일대와 그 뒤 좌측으로 회봉산(764) 그 좌측 뒤로 배향산(808)이 살짝 보이고 더 멀리 비죽한 산은 매화산(1083.1)과 그 우측으로 역시 비죽하게 솟은 산은 삿갓봉(1028.8)이다
x561.6m 능선 분기봉에서 전면 솔치 이후 올라갈 물미봉과 그 사면 연기가 나는 숯가마를 보며 내려서려면 능선의 우측은 온통 벌목지대를 이루고 있다
우측 솔미마을 골자기 저 편 석기암산에서 흐른 능선의 새목봉(703.2) 뒤 감악산과 그 좌측 석기암산을 보며 내려서노라면 전면 올라갈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벌목지 공사를 하며 만들어진 수례 길이 있어 그 쪽으로 내려서다가
11시16분 봉우리아래 사면에 바람도 없고 햇볕이 좋아 일찌감치 점심상을 펼친다
홀로산행에서는 간편한 행동식이지만 지난번과 같이 같이하는 산행에서는 간단하게 준비하라했는데 푸짐한 먹거리다
12시51분 출발이니 점심시간이 무려 95분이면 이래저래 몸이 휘청거리지 않을 수 없고 수례 길은 흐지부지 사라지니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서 마지막 벌목지를 버리고 숲으로 내려서니
13시07분 터널로 인해서 거의 이용하지 않는 옛 2차선 도로의 솔치로 내려서니 옛 도로이정표들이 방치되어 있다
마루금의 좌측으로 물미공원으로 가는 도로가 있으니 그냥 도로를 따라 물미공원까지 진행하기로 하는데 일대「단종 유배길」둘레 길이다
▽ x561.6m 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한다
▽ 나무 뒤 회봉산과 멀리 비죽한 매화산이고 그 좌측 앞 배향산이다
▽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우측은 벌목지를 이루고 있다
▽ 내려서며 바라본 감악산
▽ 돌아본 소나무가 있는 곳이 좌측 x561.6m 능선 분기봉에서 내려선 곳이다
▽ x561.6m봉과 멀리 높은 봉우리는 초치-치악산 사이 치악매봉(△1093.2)
▽ 솔치와 사면 옛 도로 이정표
솔치에서도 일행들을 기다리며지 지체 후 13시19분 임도 이정표들을 보며 도로를 따르면 잠시 후 영천 최씨 진사공파 가족묘원이 조성되어 있고 솔치재에서 11분후 우측 능선을 넘어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 청풍농원 농가가 한 채 자리하고 있다
농가에서도 10분을 더 도로를 따라 오르니 물미공원묘지인데 여기서 잠시 실수를 하고만다
이곳에서 우측의 묘지들을 끼고 올라서서 마루금의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생각 없이 눈앞의 길만 따른다
8분후 길 흔적을 따라 올라선 능선에서 아차!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동쪽 x579m 능선으로 가고 있었고 남쪽 바로 옆 x561.5m 분기점이다
역시 점심을 먹으며 노닥거리며 평소 산행에서 잘 먹지 않던 소주의 효력(?)이 었나 보다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가노라면 우측으로 묘원을 끼고 가는 뚜렷하고 넓은 길이고 쉼터의 정자도 있고 부드러운 오름에서 우측 저 편 백덕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백덕지맥의 능선과 배거리산이 조망된다
14시01분 올라선 마루금의 능선에는 坡平 尹氏 묘역이고 좌측사면으로 通政大夫 慶州 崔公 巨濟 潘氏 무덤도 보며 남동쪽 바로 앞 x668m봉을 보며 좋은 길을 오르노라면 x668m 우측 저 편으로 높은 봉우리와 능선들은 치악매봉과 초치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봉우리들이고 북쪽 황둔천 골자기 저 멀리 여전히 삿갓봉이 조망된다
통정대부 무덤들이 있는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 8분후 우측사면에 잘 가꾸어진 문패 없는 무덤이고 잠시 평탄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이다
▽ 물미공원묘지로 가며 돌아본 영천 최씨 묘역과 이후 청풍농원 농가
▽ 공원묘지 저 소나무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능선으로 쉼터도 보인다
▽ 멀리 백덕산 중앙 돼지봉 앞 작은 설구산 중앙 우측 백덕지맥 아침치 직전 능선이고 맨 우측 비죽은 아침치 전 x652.8m
▽ 위 사진 우측 중앙 비죽한 다래산 직전 x712.3 망가진 다래산과 더 멀리 배거리산
▽ 파평 윤공 묘역에서 전면 올라갈 x668m를 보며 부드러운 오름
▽ 치악매봉이 보이고
▽ 북쪽 황둔천 골자기 저편 좌측 회봉산 우측 낙엽송 뒤 구룡산이다
말 잔등 같이 솟은 x668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족적이 있어 돌아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고 다시 오름이 가파르게 6분여 오른 바위들의 약670m의 좌우사면은 벼랑같이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고 능선의 폭은 좁고 바위들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내려서기 전 우측 황둔저수지 쪽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며 내려선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의 우측아래 황둔저수지와 좌측 멀리 양화치 다래산 배거리산들이 조망된다
14시46분 내려섰던 곳에서 6분여 올라선 좌우가 벼랑을 이룬 x636.4m에서 내려서려면 우측 나랭이마을로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방향이 좌측으로 조금씩 틀어지고 전면 좌측 △674.4m가 보이면서 곧 능선은 이제와 달리 넓대직하고 평탄하고 금방 내려선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에는 좋은 송림이다
그렇게 부드러운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x636.4m에서 10분후 잡목사이로 좁은 공터에「306재설 77.6(?)8건설부」낡은 삼각점의 △674.4m다(15시07분)
송림아래 진달래가지들을 헤치며 진행방향으로 3분후 몇 걸음 올라서면 북-북동쪽 큰골마을 쪽 능선분기점이고 이곳에서 방향을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곧 부드러운 내림인데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청룡산과 그 뒤 비죽하게 솟은 송학산이다
분기점에서 8분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고 살짝 오른 곳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곳에는 우측으로 내려서는 흐릿한 길 흔적의 푹 패어진 곳이고 오름에는 잡목들이다
▽ 저 위가 x668m이다
▽ 이후 능선의 폭은 좁고 좌우사면이 가파른 오르내림이다
▽ 전면 우측 x636.4에서 좌측 △674.4로 이어지는 것이 보이며 내려선 안부
▽ 낡은 삼각점의 △674.4m
▽ 비죽 봉우리 뒤가 청룡산이고 나무 뒤 큰 송학산
▽ 푹 패어진 안부에서 잡목의 오름
5분여 짧지만 가파르게 올라선 x625.5m에서 2분 지체 후 방향은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내려서는데 송림이지만 그 아래 잡목들이다
x625.5m에서(15시26분) 10분 내려선 곳에서 3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면 우측(남) 짧은 능선 분기점이고 진행방향 잠시 더 진행하면 북동쪽 △477.5분기점이며 이곳에서 진행방향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고만한 능선이다
남쪽으로 틀어 5분후 고만한 능선에 나무와 넝쿨과 풀이 무성한 폐 무덤이다
고만하던 능선은 무성한 잡목들로 걸음이 더디고 아주 작은 오름내림이 잡다
16시10분 올라선 소나무아래 잡목의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서고 몇 걸음 올라선 펑퍼짐한 분기점에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능선에는 울창한 송림이나 여전히 고약한 잡목들이다
동쪽으로 틀어 잠시 후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흐릿한 수레 길 같은 것이 보이면서 족적은 사라나고 방향은 다시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고만하고 곧 좌측 x494m 분기점 부근 능선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금방 다시 문패 없는 무덤을 또 하나 지나고 부드럽게 오르는데 잡목들의 저항은 여전하다
무덤에서 5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475m 펑퍼짐한 곳에서 잠시 평탄하며 5시 방향이다가 곧 남쪽으로 틀어 내려선 잘록한 지점의 우측 아래로 상송한마을의 노란색 지붕의 축사 같은 건물들이 보이며 오르지만 금방 좌측으로 틀며 살짝 내려서고 송림아래 갈비가 깔린 능선의 오름이 4분여 이어진 후 살짝 내려서고 3분여 더 올라서니 낡은 삼각점의 △498.9m 다(16시40분)
▽ 푹 패인 안부에서 가파르게 5분을 올라선 x625.5m
▽ 북동쪽 △477.5분기점
▽ 남동쪽 용두산으로 이어지는 x609.7 △628.6 능선
▽ 고약한 잡목의 능선이 이어진다
▽ 좌측 x494m 분기점 부근 능선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다
▽ 이미 남동쪽으로 틀어지며 내려선 안부에서 오르면 아주 낡은 삼각점의 △498.9m 다
아침과 오전에는 일찍 산행이 끝날 것이라던 일행들도 공짜는 없는 산행이라며 전면 청룡산과 송학산을 보며 마지막 하산을 위한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완만한 내림의 우측사면으로 자작나무 낙엽송 잣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파묘 흔적도 지나면서 북동쪽의 편안한 능선이다
16시54분 올라선 소나무의 북쪽 사기막 쪽 능선 분기봉에서 바로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이지만 우측(남)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26번 송전탑이고 잣나무수림으로 내려선다
송전탑에서 잠시 더 내려서니 미현동마을의 농가와 밭들의 농로로 내려서고 마루금의 능선을 좌측 위로 두고 동쪽 농로를 따라 마을을 지난다
17시04분 충북 제천시 송학면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경계를 이룬 미고개로 내려서니 버스정류장과 쉼터시설도 있고 여기서 걸음을 멈춘다
홀로였다면 표고차 200m를 부드럽게 줄이며 오르면 청룡산 峰 따먹기를 할 수 있겠지만 같이하는 산행이라 이젠 내 고집을 부려서 일행들이 불편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 능선의 우측사면은 자작나무들이고
▽ 마지막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리니 26번 송전탑이고
▽ 청룡산을 보며 마을로 내려선다
▽ 미고개에서 멈춘다
미고개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송학면 송한리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 걸쳐 있다
松寒里는 본래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오래된 마을이다
「여지도서」(제천)에 의하면 제천현 북면에 송한리가 현에서 30리에 있다 라고 수록되어 있다
1914년 굴암리(屈岩里)가 송한리로 편입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제천)에 의하면 철(鐵)이 현의 북쪽 미고개(未古介)에서 난다고 수록되어 있다
이후의 고문서나 고지도에는 관련 내용이나 지명이 보이지 않는다
송한리에는 오래된 무덤이 있으며 쇠가 났던 곳이므로 소난이 솔안이 라고 불렀다고 한다
마지막 분기봉에서 내려서며 연락한 주천택시가 금방 도착해서 다시 돌아가 차량을 회수하고 황둔리-신림을 거쳐 원주시내로 들어와서 유명하다는 추어탕집에서 뒤풀이를 하는 것은 일행 중 두 사람이 원주출신이라 이 지역을 잘 알아서이다
덕분에 일찍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