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형제처럼 가까운 체리동료의 오이하우스를 방문해 오이소박이할 오이를 몇 박스 구해왔습니다.
소박이 나막이 깍두기 3종류나 어마어마하게 만들었네요... 먹을것 싸줄것...
나보다 더 바쁜 딸네미와 여동생들이 오늘저녁부터 2일간 체리따주러 온다니....
토종닭 사놓고...
김치담가놓고... 어무니는 바쁘시네요...
본오이농장은 1200평규모로 일년에 매출이 약 2000만원정도가 나옵니다.
비쌀땐 한박스에 몇만원하지만 보통은 몇천원도 안나갑니다.
힘든농사입니다. 농약도 문제고.... 농약때문에 참 많이 돌아가셨는데...요즘은 방식을 바꿔서....
그래도.... 오이는 힘든농사입니다.
"체리 정말 양반입니다.
정말 좋은 작목중 하나가 바로 체리에요..." 농장주의 말씀이셨습니다.
첫댓글 오이하우스 1200평에 매출 2,000만원이라.... 공 하나가 빠진게 아닌지... 난방비, 비닐 이것저것 빼면 남는게 있을까요. 우리 동내도 오이 주 산지라 과거 저 절반 규모에도 억대 매출을 올린다고 들었거든요.
작형마다 다르다네요...
12월부터 수확하는 겨울작형은 잘되믄 2억은 되지만
6월부터 수확하는 여름작형은 박스당 잘받아봐야 1만원이라... 2천은 못는넘답니다.
1200평 ×3.3/0.2 m2( 주)×5 개( 주)/50개( 박스)×1 만원( 박스)=198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