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목요일 ■ 단신 뉴스 ■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판사 13명, 연내 징계키로.. ✦김종양 前 경기경찰청장,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에 당선 ✦열살 조선일보 손녀, 조부뻘 운전기사에 비수 된 언사 '신랄' ✦ 'PC방 살인' 김성수 살인혐의 검찰송치, 동생 '공동폭행' 결론 ✦골프장 동영상, 단톡방에 전달만해도 유죄, 보기만 하면 무죄 ✦대북제재 정국 속에서도 '평양 옥류관' 국내지점 유치경쟁 ✦올겨울에도 롱패딩 패션, 올해는 다양한 칼라 유행 전망 ✦쿠팡, 손정의 펀드서 2조3000억원 투자유치, 역대 최대 ✦수소차, 서울시내 405번 버스 투입 내년 6개 도시로 확대 ✦옥스퍼드 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toxic’(유해한)' ✦매티스 美 국방 "한미 독수리훈련 축소, 외교적 노력 지원" ✦뉴욕 증시,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 0.92%↑, 다우는 보합 ✦국제유가, 美재고 부담 속 반등… WTI 2.3%↑ ✦코소보, 세르비아 보스니아에 100% 보복관세
■절기상 소설인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곳곳에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진 뒤 일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국 경찰 간 공조와 협력을 총괄하는 인터폴 (ICPO, 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인터폴 총회에서 김종양 (57,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인터폴 선임부총재가 총재로 당선됐다고 합니다.
■남북은 오늘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 에서 남과 북을 잇는 전술도로를 연결해 화살머리고지에 묻힌 6.25 전사자 유해를 공동 발굴할 예정입니다.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처음입니다.
■여야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됐습니다. 윤창호법 등 민생법안 처리와 새해 예산안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지만 국정조사 시기와 대상 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내년 한미 '독수리 훈련'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언론은 이번 결정이 북한 비핵화 협상을 더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낸 출연금 10억 엔으로 위안부 생존자와 유족들에게 치유금 지급 사업 등을 해왔던 화해치유 재단을 정부가 출범 2년 4개월 만에 해산을 공식 발표 했습니다.
■청와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나 실업자도 노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법을 바꾸겠다는 겁니다.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 씨'의 소유주가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혜경궁 김 씨'의 이메일과 같은 이름의, 포털사이트 아이디가 이 지사 집에서 접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법원이 사법농단에 연루된 현직 법관 13명을 올해 안에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의 탄핵 논의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이들 13명의 징계가 확정되면, 자연스럽게 탄핵 대상 법관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이 차명주식이나 계열사 주식보유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기업 회장 4명과 계열사 13곳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직원 4명을 정직, 3명을 감봉 조치했습니다. 예술위는 지난 7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 위원회가 징계를 권고한 예술위 전·현직 직원 23명 중 16명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사기 행각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 온 외국인에게 길을 묻거나 영어연습을 하고 싶다며 접근하는 수법을 쓰는데, 이후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가서 제사를 지내게 한 뒤 나이만큼의 돈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숙박예정일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았는데도 사전에 '환불 불가'를 고지했다며 돈을 돌려줄 수 없다는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의 횡포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해외호텔 예약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와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4곳입니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늘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불참하기로 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동통신사의 원가 기록이 공개됐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13년 동안 무려 20조 원 가까이 수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통신사 측은 과도한 수익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요금 인하 압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의 지문이 지나치게 길어 속독 시험이냐는 수험생들의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오답 논란의 영어 문제는 미국 대학을 졸업한 원어민들도 상당수 틀리고 어려워했습니다.
■가계 빚이 결국 1,5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소득 증가율을 상당히 웃돌아 여전히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는데요.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역 초·중학교 대부분은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로 확대됩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 오는 2021년에는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친환경 무공해차량인 수소버스가 서울시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15분 정도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종일 운행할 수 있는데요. 올해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엔 전국 6개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 버스 30대가 투입됩니다. 2022년까지 천 대가량 보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