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聖化, sanctification)란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justification)처럼 단회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받은 후 평생 경건한 삶을 통해 성숙되어 감으로써 끝날에 부활의 영화(glorification)를 얻는 것이다
성화는 우리의 행위와 인격에서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는 것이다
칭의로 구속의 속옷을 입고 성화로 의의 겉옷을 준비해야 영광의 부활에 이르게 된다
이기는 자는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승리한 사람이다
만약 성화에서 실패한다면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이다
성화는 협착한 좁은 길이며 고난과 훈련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만약 안락함을 선택한다면 성화를 포기하는 것이고 넓은 길을 가는 것과 같다
구속 받은 신자가 성화를 이루지 못하고 생명의 부활에 이를 것이라는 가르침은 주님의 말씀과는 다른 것이다
성화를 포기한 사람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 놓은 악하고 게으른 신자와 같다
자기 영혼을 땅에 묻는 것은 죽은 믿음이다
성화과정이 없으면 씨를 뿌리고 가꾸지 않은 것과 같아 수확하는 가을에 쭉정이만 남는다
현대 교회를 정복한 교리 중 하나는 신자들을 구속 단계에서 졸업장을 주는 것이다
칭의는 입학인데 입학하자마자 졸업장을 주고 있으니 성숙할 수 없고 성숙이 없으니 열매도 없다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 신앙과 성결에 대한 열정을 땅에 묻는다
기도에 힘쓰지도 않으며 경건한 삶도 추구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도 거두어낸다
신앙에 있어서도 탁란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뻐꾸기 알(가라지)이 숙주의 알 곁에 낳은 후 새끼가 태어나면 알을 밀어낸다
신앙의 위조사건으로 숙주알들이 죽어간다
어미새는 위조된 알을 구별하지 못하고 가짜 신자를 수고하며 양육한다
탁란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왔는데 감별기술은 뒤쳐지고 말았다
백보좌 심판석에 들어서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일생의 결과를 가지고 결산한다
책에 기록된 행위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리된다
죄악의 행위들과 의의 행위들이다
심판의 저울에서 두 개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고 정확한 눈금을 표시할 것이다
그 수치가 그의 영원한 처소를 결정한다
그러나 천국의 비밀을 깨닫고 침노하는 자는 천국을 얻을 것이다
탁란으로 위조된 가라지들은 둥지에서 첫사랑을 밀어낸다
그러므로 성화의 단계에서 완성시켜야 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신앙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올바르고 단순한 길이다
1. 세상과 죄악을 이기고 성결하며 경건한 삶을 완성해야 한다
죄에서 분리되어야 온전히 하나님께 봉헌될 수 있다
성화는 그날에 입을 예복을 준비하는 것이다
2. 죄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도생활과 말씀에 근거하여 성령 안에서 주님과 동행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이 지속적으로 개혁되고 그분의 성품과 뜻에 일치해야 합당한 길을 갈 수 있다
때로는 우리 안에 깊은 죄악의 결박들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훈련과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승리를 약속하셨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열매들은 장차 그들이 천국에서 받을 상급에 비례할 것이다
3가지의 성화과정은 평생에 걸쳐 완성되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성화의 궁극적인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에녹이 300년 동안 동행했다는 것은 이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완성했다는 의미다
탁란의 시대에 우리는 말씀을 깨닫고 각종 미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올바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멘!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015479516
탁란托卵, deposition조류가 다른 조류의 둥우리에 알을 맡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