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일기체로 씁니다^^
연말준비를 슬슬 해야하나 싶어서 지역을 생각해 본다.
후쿠오카는 연말, 연초 에끼 중심일 수 밖에 없는 그림들이 펼쳐진다.
하카타 프라자 지하의 퀴퀴한 냄새와 불친절한 나이 든 직원, 볼륨 맥스와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 아줌마들의 비매너...
아닌것 같다.
오사카는 나니와 아로우와 신세까이 마루한을 중심으로 맛있는 곳과 친숙한 가게들이 있다.
쇼핑하기에도 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지만...너무 자주 가서 살짝 질린다.
그리고 나니와 아로우가 요즘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서인지는 몰라도 예전 같지 않게 잠금 모드인듯 하다.
그래서 심사숙고끝에...
두개의 단어를 넣어서 '일본기타지역 질문 정보', '일본기타지역 후기 자유' 열심히 검색해 본다.
마쓰야마로 검색하나 마츠야마로 검색하나 내용은 같다ㅋㅋ
8월 라브님의 패전소식 이후로 마츠야마 관련 후기가 없다.
고수 라브님의 패전소식이 회원들에게 큰 임펙트를 줬나 보다ㅎㅎ
구슬만 하는 나 역시 라브님의 패전 후기를 흘려 들을 수는 없다.
9시 오픈 11시 30분 마감, 등가...매력적인 조건인데 만약 업장들이 코로나 이후 잠금 모드라면
주위가 썰렁한 마츠야마에서 버티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호텔은 오카이도 주변의 도미인 호텔이나 마츠야마시역의 REF 마쓰야마 시티 스테이션 바이 베셀 호텔
(이름 너무 김ㅋ, 가끔 일본의 이런 이름들 보면 호텔 경영진들이 변태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ㅎ)
조식과 대욕장의 만족도가 중요한 나로서는 두군데의 후기를 집중적으로 찾아 본다.
각 각 1주일씩 숙박으면 적당할듯 하다.
도미인 많이 컷네. 하카타 기온에 처음 생겼을 때, 5~6천엔으로 엄청나게 인기끌면서 홍보를 잘했던것 같다ㅎ
관광은 도고온천, 마츠야마성, 미술관 그리고 회원님들이 추천해 준 식당들(소반자이, 도미밥, 마루만...)위주로 하고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역 바로 옆에 있는것 같으니 마지막날 쇼핑하면 좋겠다.
동네가 좁아 보이니 자전거와 도보로 움직이면 될 것 같고 너무 춥지 않다면 니부카와 온천 미카도에 가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뱃살 관리를 위해 되도록 걷는 걸로 ㅋㅋ
문제는 파치인데 구슬 주력 기종들(특히 에바)을 파오나 디보에서 잠궈 놓았으면 달리 방법이 없는데
이에 대한 최근 정보가 없으므로 조금 더 검색해 볼 수 밖에 없을듯 하다.
이도 저도 아니면 앞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할텐데
관려주 베팅으로 군자금 확보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을까...
신성이엔지 좋아 보인다. 오래전부터 보고 있었다ㅋㅋ
이번 전쟁은 꽤 파급력이 크고 오래갈 것 같다.
미국 금리인상에 이, 팔 전쟁 시작으로 유가 급등은 당연하고
국내 대출이자가 계속 오를 것이기에 빚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많이 괴로워질듯 하다...
파치로라도 위안을 받아야겠다^^
첫댓글 헐...
제 마음의 고향 마쓰야마를
제가 잊고 있었네요..ㅋㅋ
전 12월 히로시마로...
고향이고 나발이고 항공료는
어쩔수 없나봅니다.ㅋㅋ
가시기 전에 마트위치하고
고독한미식가 식당정보 좀
올려놓을께요^^
흙기사님 마쓰야마 후기도 정독 했습니다^^
마음의 고향ㅋㅋ저는 오사카가 마음의 고향입니다ㅎ
고독한 미식가 생선공방 마루만 정보도 살짝 봤습니다만,
정보 올려 주시면 감사합니다!
마쓰야마는 호텔에서 자전거 빌리는게 필수입니다~디보가 구슬은 젤 괜찮은데 거긴 약간 떨어져 있거든요~제주항공 타고가시는거면 공항에서 셔틀타고 가심되고 쿠폰받아서 쓰심되요~글고 마쓰야마는 짐검사 빡세게 합니다~담배는 무조건 한보루만 사서 가세요~
네~ 자전거 꼭 빌리도록 하고 디보는 위치 파악을 잘 해보겠습니다.
에어부산도 부산에서 비행기편이 떠서 제주항공과 비교중입니다.
제가 짐은 베낭 하나에 삼성 패드만 넣고 다녀서
오히려 장기여행에 왜 이리 짐이 없느냐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하얀나비ll경남 그냥 한명씩 가방을 다 뒤집니다 ㅋㅋ진짜루요~
@승리승천ll수원 가방에 빨래 비누 13개 넣어가면 어떨지 생각해 보겠습니다ㅋㅋ
신지라래나이또 오모이마스가... 고래와 도모다치까라 모랏따 다이지나 프레젠또 데쓰요!!
장기출정 가시면 빨래비누 필수입니다.
필요하시면 하나 보내드릴게요 ^^
아~고고맨님 그렇지 않아도 필요했는데 감사합니다!
저는 13개면 되니까 나머지 3개는 다른 회원분께 토스합니다^^
@하얀나비ll경남 비누공방 하세욤?넘웃기네여😹
@유리아ll서울 폐식용유로 만든거라 때가 잘져요.~
장기원정에 백팩 하나 들고 가기때문에 파칭코 끝나고 저녁마다 빨래해야 되거든요 ㅎ
빠친고 가는대 k2 네파 노스페이스 이런것도 불편한가요 카페에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오는 한국인불편글 후쿠 몇년 다녀도 에키안가도 갈곳 너무 많은대 한국인비하 너무 심한거 안닌가 이런생각이 드네요
아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등산복에 대한 선입견은 없습니다.
슈트입고 입장해야 하는 고급 카지노도 아니고 무얼 입든 그사람 자유겠죠.
단지, 볼륨 맥스로 하는 한국사람에 대한 묘사를 하다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착용하는 등산복이 나왔을 뿐입니다.
볼륨 맥스로 하지 않는 등산복의 한국분들에 대한 비하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인들을 이유없이 비하한적 없으니 오해 푸시기 바랍니다.
노페는 일본야들이 더많이입어요
크 조용히 즐기기엔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연말 호치민으로 추진중인데 비행기삯이 끌리네요 ㅎ
눈이 와 주면 좋을것 같은데 검색해 보니 겨울에 눈 보기 어렵다 하네요ㅎ
그리고 거의 등가 수준이면 굳이 회원 카드 안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
모치코시도 없는것 같고 회원카드 만드는 이유를 알아보는 중입니다ㅋ
경량패딩으로도 충분히 따뜻하고 완전등가는 아니라 짜투리가 생겨서 회원카드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감때 슬롯15분 더 돌릴수있습니다. 12월31일은 전업장 6시마감이니 기억해두세용.
경량패딩으로 괜찮은 정도면 비교적 따뜻한 곳이네요. 제주도 정도 연상하면 될것 같네요ㅎ
마감때 15분 더는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얀나비ll경남 디보 회원카드 만들때 한국주소 정확히 기입하면 홍보물도 날라옵니다ㅎㅎ
@김반장ll서울 김반장님~
집에 홍보물 날아오면 저는 다이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주소를 적거나 원수지간의 집 주소를 알아 가야겠습니다ㅋㅋ
@하얀나비ll경남 ㅎㅎ원수지간의 집주소 적기.. 신박하네요.
꼭 실행하시길..!
@구슬우루루ll서울 생각해 보니 수신인이 제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까 한층 돈독한 원수지간이 될 것 같아서
매장 우편물이 와도 괜찮으면서 파친코를 좋아하는 지인집 앞으로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ㅎ
@하얀나비ll경남 원수지간의 집주소 ㅋㅋㅋㅋㅋㅌㅌㅌ😹😹😹
@하얀나비ll경남 돈독한 원수지간 ㅋㅋㅋ 저희집은 보내도 됩니다 ㅋㅋㅋ
@유리아ll서울 상당히 귀중한 우편물이므로 하카타 프라자로 보내는 것은 어떨지 고려중입니다.
부럽네요~ 우리 집은 작살, 아작 납니다ㅋㅋ
유리아님은 소중한 놀닷회원님이니까 승전보로 대신할게요!
9월에 마쓰야마에 2주간 있었습니다
업장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파오는 가장 큰업장에 카드식 계수기라 다이 이동하면서 게임하기는 편한데 주력기종 외에는 다마 스트레스가 좀있습니다 디보는 박스식이고 동네 영감님들 놀이터 같은곳인데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많고 실제로 가서 해봐도 별 재미를 못봤습니다 헬리오스는 작년 코로나때 점장이 사쿠라를 고용해서 장난치다가 영업정지 먹은적이 있어서 지역에서 이미지가 별로 좋지않고요 지금은 슬롯만 잔잔하게 돌아가는 편입니다
저는 올해만 지인이 있어서 두번째 방문이라 장기로 있었지만 게임하기는 오사카나 나고야보다 힘든게 사실이고요 예전 단바인 유행할때의 폭발력은 이제 없다고봐도 될듯하네요
하나비님 최신 정보 감사합니다.
라브님 패전기 이후 정보가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대략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파오와 디보가 더 이상의 매력이 없다면 많이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네요.
저는 구슬만 하는지라 두군데가 주력이 될텐데 요 두군데가 시원찮으면 주위에 갈데도 없고 난감해질 수 있겠네요...
조언을 바탕으로 다시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얀나비ll경남 파오는 에바와 무조건 신다이만 치셔야 손해가 덜합니다 잡다이들은 전날 전전날 그래프가 없으면 나오지도 않고요...동네 사람들은 전형적인 시골파치 스타일로 아침에 한다이에 2~3천엔 30~50회전 간만보고 빼는스타일로 게임하고요
그나마 에바나 소아온이 잘 나오기는 하는데 호조다이는 일격보다는 1만옥에서~15천옥 사이 왔다갔다하면서 우상향으로 가는 스타일이라 보면 됩니다...디보는 아직도 주력이 에바고지라인 집입니다 아마 기계값 뽑으려고 철수를 안시키는지 모르겠지만 낮에는 업장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안나오더군요 직원들 인사성은 세군데 중에 제일 좋지만^^ 시간되시면 구글지도에 세군데업장 리뷰를 보시면 참고하기 좋을겁니다 물론 대부분이 불만인 글이지만요^^
@하나비ll경북 디보가 아직도 에바고질라를 주력으로 버티는 것도 이례적이네요...
만약 가게 되면 파오일것 같은데 새로운 동네에 한번 가보는것 외에 크게 매력적인 부분이 없어졌네요.
천천히 리뷰도 보고 잘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비ll경북 구글 리뷰 중심으로 디보와 파오 검색해 보니...
최근 몇개월 동안의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특히 디보의 평가가 좋지 않고 파오는 그럭저럭 있을 수 있는 리뷰들로 보입니다.
웃기는건 헬리오스에서 원격 걸린 사건 때문인지 원격에 대한 의심 글들이 상당히 있네요ㅎ
일본인들도 원격 신경 많이 쓰네요. 소도시로 가면 사실 의심할만한 일들이 꽤 일어나긴 하죠.
대략 좁혀지는데요.
만약 가게 되면 파오 중심으로 구슬 돌리고 주말에 한번씩 디보 가보는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정도 요건으로 연말에 굳이 가야하는지 조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ㅎ
@하얀나비ll경남 파오랑 디보 둘다 오카이도 상점가와 떨어져있어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파오앞 터미널호텔이 자전거 무료대여가 가능하나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고요...도미인이나 다른호텔들에서 업장까지는 트램으로 이동하거나 버스타야되요 여러모로 볼 것없는 조용한동네라 그런환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혹 가신다면 오카이도 근처 와규집 괜찮은곳 있는데 가격은 좀 하지만 분위기나 점원들도 친절하고 와인도 곁들여 먹기 좋은곳입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가 보시길...
오~ 좋은정보네요.
저도 가보고싶은...
마쓰야마에서 찾기 쉽지 않은
고급집...
이제 부산에서도 뜬다고하니
정보공유차원에서 회원분들께
소개 좀...ㅡㅡ;;
시간 나실때요..
@흙기사ll평택 여기서 와규에 와인으로 살짝 알딸딸한 상태에서 음주 도보로 호텔까지 상상해 봅니다^^
눈이 살짝 내려주면서 노래 10곡 정도 부르면 마츠야마시역까지 도착할듯 하네요ㅎ
도착 후 대욕장으로~
@하얀나비ll경남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고급집 찾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엄청난 정보임...
@흙기사ll평택 사진찍고 메모도 해 두었습니다! 오카이도쪽에 맛집들이 모여 있는것 같네요~
@흙기사ll평택 여기 대표분이 여자분이신데 굉장히 세련되셨습니다 나이가 60이라던데 5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아주 멋진분이시죠 사진 몇장 추가로 올려 드릴께요
@하나비ll경북
@흙기사ll평택 전부 일본산 고급흑우를 사용합니다
@하나비ll경북 와우~ 감사합니다...
근데 가격이 도전과제
수준인데요..😳
그래도 고급집 하나 알아두었습니다.
기회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흙기사ll평택 한 곳 더 추천드리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파오건너편 골목에 이자카야도 맛집입니다 저녁시간에 직장인들이 가득찰 정도로 저렴하고 맛있는집이죠 스시나 니혼슈 사시미등을 저렴하게 맛볼수있는 꽤 괜찮은 이자카야 입니다
https://maps.app.goo.gl/9AxzUDeCvp46UAyN8
https://maps.app.goo.gl/W9nszy8LvkV6R64n9
오~ 감사합니다. 마츠야마 가게 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사진 촬영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REF 마쓰야마 시티 스테이션 바이 베셀 호텔 1순위로 하고 또 한 곳 물색중입니다.
베셀호텔이 조식과 대욕장 훌륭하고 동선이 여러 곳으로 움직이기 편리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