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팩스 보낼 일이 있어서 동네 문방구에 잠깐 들렀는데-
헉, 저 어렸을때에나 보던 일명 "종이게임" , 옛날 보드게임들이 꽤 있더군뇨.
그래봐야 "부루마불", 블루 마블이 제일 많았지만...ㅎㅎㅎ
먼지 쌓인 채로 애들이 쳐다보지도 않는게 불쌍키도 하고,
또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응?)
아...아니,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응?)
기관지도 안 좋은 주제에 쿨럭쿨럭 거리면서 뒤적거려 보았습니다.
호텔왕게임을 패러디한 듯한 기업주게임이었나- 그것두 웃겼지만,
패러디의 대세는, 맙소사, 도둑잡기 2!!!!
뭔가 했더니, 클루를 고대로 가져다 베낀 해적판 게임이더군뇨.
그럼 도둑잡기 1은 대체 뭐야....스코틀랜드 야드냐...ㅎ
여하튼 3천원 주고 먼지 쌓인 깡통차기, 를 하나 사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명색이 2인에서 4인 게임이지만 4명이 아니라면 별 재미가 없을 것 같지만,
아마도 해적판 게임이라 쳐도 룰이 나쁘지 않은 듯.
다만...ㅠㅠㅠㅠㅠ 이 발로 그린 듯한 디자인 좀 어뜨케 좀 해줘 ㅠㅠㅠㅠㅠ
열심히 조립중입니다 그려. 허허.
원래 뭘 자르고 묶고 붙이고, 손으로 뭐하는건 거의 젬병인데,
예전에 그래도 건담이랑 미니카에 침흘리며 만들던 시절 생각도 나고...뭐 그렇습니다. ㅎ
내일 비 많이 온댑니다. 소주나 한잔 해야겠군뇨. ㅎ
보탬. 여름이 왔으니 살을 빼야겠습니다. 8월 시합 때문에 체중 맞춘다고 억지로 증량을 했더니, 너무 살을 찌웠나 ㅠㅠ 그래도 예전에는 복근도 좀 있고 그랬는데 아놔 ㅠㅠㅠㅠ 티셔츠 입으니 배가 볼록 ㅠㅠㅠㅠㅠ 살려줏메 ㅠㅠㅠㅠㅠ
보탬 둘. 혹시 진짜 간지 나는 니뽄필 스타일 게다 살 수 있는 곳 아십니까? 지마켓이고 옥션이고 전부 쪼리 비스무리한게 없어서...저 샌들을 너무 오래 신어서 끈이 간들간들한 고로 하나 사긴 사야겠는데...훔.
첫댓글 소주...*-_-* / 호텔왕게임 좋아했지요!
호텔왕 재미이었지 ㅋㅋㅋ 예전에 었었는데..어무이가 다 버리셨어.ㅠㅠ
아 저 진짜 호텔왕게임 격하게 아꼈었는데... 어머니가 저가 모르는사이에 버리셔서ㅠㅠ 깡통차기도 어렸을때 했었던것 같아요!ㅋㅋ
도둑잡기 1은 경찰편이 경찰 말 3개, 도둑편이 도둑 말 3개를 써서 경찰은 도둑 셋을 모두 잡는 게 목표고 도둑은 보석을 훔쳐서 아지트로 돌아오는 게 목표인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오~재밌겠어요. 부천에서 돌리세요^^ 나도 문방구 가봐야지~
깡통차기 사진으로 좀 올려주삼...부천은...ㅜㅜ 후 그리고 시합은 웡미???
격투기..:-)
저는 진짜로 깡통캔 차는건줄 알았다는...하하;
부천에 가면 볼 수 있나요? 깡통차기 ㅋㅋ 제목 부터가 재미있는데요ㅎㅎ
깡통차기 안해봤는데...;;ㅋㅋ
오늘에서야 겨우 조립 마쳐서 룰 북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룰만 잘 알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디자인이 쫌 구리긴 한데, 의외로 잘 만든 게임일지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