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 27일 (1,500 kcal) 식단(?!)을 짜보았습니다.
허접하지만 이해해 주시고요.
[현재: 몸무게는 84.4 kg → 목표: 몸무게는 82.4 kg] : - 2 kg 감량
독하게 (1),(2),(3),(4) 보셨던 분들이라면 궁금하실 겁니다.
81kg까지 빼놓고 왜 다시 84.4kg이 됐는지...
사실 밥량 칼로리를 잘 못 알고 제대로 먹지 못해서 어지러움증이 있었습니다.
운동량은 하던 대로, 밥량은 100g (160 kcal)로 계산해서 먹었더니
제가 계획했던 몸무게로 다시 돌아온 겁니다. ^^v
저의 기초대사량 : 84.4 × 24 × 0.9 = 약 1833 kcal
1일 소모칼로리 : 1833 × (활동지수 보통) 1.6 = 약 2932.8 kcal
아침 : 500 kcal
간식 : 100 kcal
점심 : 450 kcal
간식 : 40 kcal
저녁 : 350 kcal
하루 섭취량 (1440 kcal)
아침 : 현미밥 100g (160) , 반찬 (340)
점심 : 현미밥 100g (160), 반찬 (290)
저녁 : 현미밥 50g (80), 반찬 (270)
현재 냉장고에 있는 음식의 한끼 분량 반찬 kcal 입니다.
백김치 50g (10 )
물김치 50g (4.5)
닭가슴살냉채 47g (24)
표고버섯볶음 10g (12)
계란말이 39g (56)
대구찜 10g (34.8)
파래무생채 42g (14)
도라지나물 24.5g (37)
도라지무침 46.45g (43.5)
이렇게 적어 냉장고 앞에 붙여서 열량에 맞게 먹습니다.
친한 언니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챙겨 주셔서 날름 받아왔지요. ^^v
되도록 싼 음식재료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조기 파프리카는 정말 늘 고민하게 합니다. ( __)`
(파래 1,490원 / 생식용두부 2,700원 / 도라지 4,490원 / 홍고추 1,980원 / 무 990원 / 파프리카 3,880원)
아~ 제가 같은 양의 식단을 다르게 담아 봤습니다.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보려고요. 보시고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봐주세요... ^^v
<↓ 보기 A>
<↓ 보기 B>
▲[현미밥100g(160), 다진닭가슴살두부150g(89.64), 두부구이53g(59), 무생채ㆍ오이부추무침10g(15), 고사리나물10g(7),
멸치볶음5g(3.6), 고구마전5g(9.5), 표고버섯볶음10g(12), 채소김말이50g(36.8), 사과¼(37.5), 퓨어½(35) = 482.44 kcal]
<보기A> 보다 <보기B>가 더 푸짐해보이나요?
아니면 똑같아 보이나요? ^^v
▲[현미밥100g(160), 다진닭가슴살두부100g(57), 양배추찜100g(24.28), 계란말이40g(56), 백김치30g(6), 대구찜10g(7.2),
두부구이53g(59), 무생채ㆍ오이부추무침10g(15), 멸치볶음10g(34.8), 사과¼(37.5), 퓨어½(35) = 491.78 kcal]
▲[현미밥100g(160), 물김치50g(4.5), 다·닭·두100g(57), 대구찜10g(7.2), 멸치볶음10g(34.8), 백김치50g(10)
도라지무침47g(44), 생식두부100g(60), 파래무생채22g(7), 양배추찜150g(36.42) = 420.92 kcal]
▲[현미밥100g(160), 미역국250(55), 양배추찜100g(24.28), 파래무생채42g(14), 도라지나물24.5g(37), 멸치볶음10g(34.8),
표고버섯볶음10g(12), 닭가슴살냉채47g(24), 백김치50g(10), 쌈장11g(20), 사과50g(28.5), 퓨어 ½(35) = 454.59 kcal]
▲[카레라이스 + 백김치 = 374.5 kcal]
밥100g(160), 카레20g(110), 당근35g(12), 양파50g(18.5), 돼지고기30g(64), 백김치50g(10)
▲[김치볶음밥 + 미역국 + 디저트 = 502.78 kcal]
밥100g(160), 다ㆍ닭50g(52.5), 김치60g(11), 당근35g(12), 양배추100g(24.28), 양파50g(18.5), 계란후라이53g(106)
+ 미역국250g(55) + 사과50g(28.5), 퓨어 ½(35), 한라봉 1조각 pass ㅋㅋ
▲[비빔국수: 삶은국수90g(115), 크래미1개(16), 닭살(5), 당근(2), 계란말이(28), 유부초밥2개(177), 무생채국물(50)
= 393 kcal]
▲[사과 ¼ (37.5), 퓨어 ½ (35), 초~밥15g(22.5) = 95 kcal]
채소, 과일을 잘 안 먹는 제가 저렇게 챙겨 먹는 자체가 저로서도 신기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제일 고역인 것이 물 마시기 입니다.
아침에 혈압약 먹을 때 한 모금정도?! ( __)
<↑ 한라봉 껍질 차 끓이는 법>
1. 한라봉 껍질을 씻고 잘게 썰어 그늘에 2~3일간 말립니다.
2. 끓는 물에 말린 한라봉 껍질을 넣고 진하게 우려냅니다.
→ 한라봉과 같은 감귤류 껍질에 풍부한 '헤스페리딘'이
지방의 체내 흡수를 억제,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 물 대신 틈틈이 마셔보려고요. ^^v
운동은 여전히 걷기와 틈새운동과 순환운동을 섞어 하고 있습니다.
저번엔 15km를 여섯 시간 동안 걸었었잖아요.
이번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 신도림역까지 (16.22 km) 5시간으로 단축해 보려고 했으나
'엇? 저 길은 뭐지? 가봐야겠다!'
이런 몹쓸 모험심이 참극을 낳았습니다. ㅠ.ㅠ;;
20일에 구입한 새 신발인데...
ㅠ.ㅠ;;
한강시민공원 화장실에서 장시간 머물며 처참해진 신발을 씻겼지요. 화장실 청소까지...
신고식 제대로 했습니다.
적어도 이 신발 신고 사고는 안 나겠네요.
액댐을 제대로 했으니... ( \../)、
절대 모험은 위험하고 사고를 부릅니다.
결국, 또 여섯 시간 반 만에 집에 왔답니다. + 화장실에서 신발 씻은 1시간 추가요. ( __)¸
한 쪽다리 세면기에 올려 놓고 신발 씻어 보셨어요?
꽤 힘들더라구요. ㅠ.ㅠ;;
어쨌든 꼭 살을 빼고야 말겠습니다. ^^v
대단하시당 ㅠㅠ
그렇지 않아요 ㅠ.ㅠ;;
우왕 저도 님같이 철저히 준비해야겠당,
하시면서 알게 되는 노하우는 공유하자고요... 파이팅 ^^v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요... 꼭 성공할게요... 응원해주세요. ^^v
우와 정말 대단하네요!!!저도 나름 다이어트 지식 많이 알고 있닥 생각했는데.....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어요ㅋㅋㅋ어떻게 이렇게 꼼꼼하실 수가 있는지...식단도 너무 잘짜시네요 많은 정보 얻고갑니당^^
아닙니다. 오합지졸 식단입니다. 언제쯤 안정적인 식단이 나올지... 우리 같이 공유해요.. 다이어트 지식..ㅎㅎ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