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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망원경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42 23.12.30 13:0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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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30 14:16

    첫댓글

    ㅎ 참 개구장이 시절입니다.
    멋진 손자병법 36계~~~~~~~


    마음자리님 글을 읽으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하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경계를 벗어나지도 않으면서
    개구장이의 어린 추억과
    황야를 새벽이와 달리는 기상과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탐색하는 마음,

    말하자면,
    대한의 건아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ㅎ
    그런 의미에서,
    망원경 구입은 참 잘 하셨네요.

    새해에는 만사형통 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12.30 23:28

    대한의 건아..
    연말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콩꽃님에게서 받습니다.
    콩꽃님에 대한 고마움은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할 겁니다.
    수필방의 풍성하고 넉넉한 글나눔과
    글을 통한 정나눔은 다 든든하게
    수필방을 지켜주신 콩꽃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수필방에서 뵙겠습니다.

  • 23.12.30 15:22

    나를 위한 선물 망원경.
    넘 좋은 선물이네요.
    비슬산, 앞산이란 지명이 나오니
    마음이 울컥합니다.
    앞산 밑에 사시다 돌아가신 친정엄마.
    그리고 큰언니, 셋째 오빠, 다
    앞산 밑에서 살다 이제는 이사를 갔답니다.
    옛날에 친구랑 앞산 충혼탑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참꽃의 추억.
    하굣길에 친구들이랑 실컷 따먹었던 기억들.
    마음자리 님, 새해에는 새벽이와,
    망원경과 함께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12.30 23:34

    고향의 지명에 늘 울컥해하시는
    이베리아님.
    올 한해 이베리아님의 응원이
    제 글 쓰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산 충혼탑 그 계단이 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현충일이면 충혼탑에 모여 기념식을
    하고, 곧바로 식목일 심은 나무들에
    붙어 살고있던 송충이 잡이를 했어요.
    나무젓가락 들고 한봉지씩 잡아야
    집에 보내주던...ㅎㅎ
    저는 그날만 되면 송출이 털에
    알러지가 있어 간지러운 목 달래느라
    며칠씩 고생을 하곤 했었습니다.
    어머님과 남매분들 많이 그리우시겠습니다..

  • 23.12.30 16:22

    개구장이 시절에 미군부대에 접근하니까 미군이 공포탄도 쏘았군요

    저위의 망원경은 성능이 좋을거같습니다

    우주를 관찰 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나도 학창시절에 친구집 옥상에서 친구집에 있는

    건설 현장의 측량기구인 트랜시트 가지고 길거리 여자들 많이 훔쳐보았습니당

    나 사우디에서 근무할때에도 현장에 있는 트랜시트 가지고

    사막에 가족들과 놀러 나온 여자들 많이 훔쳐 보았지요

    (그당시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에서는 여인들 쳐다보는거를 엄하게 금지 했었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12.30 23:38

    트랜시트가 측량하는 기사분들 쓰시는
    바로 그 망원경을 말하는 것이군요.
    당연히 배율과 선명함이 아주 좋겠지요. ㅎㅎ
    아이들 선물용이고 망원경 입문용이라
    성능이 썩 좋진 않는데,
    저에겐 충분합니다.
    덕분에 내년이 기대됩니다. ㅎ

  • 23.12.30 16:53

    든든한 새벽이를
    곁에 세워두고
    망원경으로 천체를 바라보는
    멋진 광경 기대 됩니다.

    좋은선물 받으신거
    축하드려요.ㅋㅋ

    그런데
    공포탄 소리에 놀라
    줄행랑치는 꼬맹이들
    정말 혼쭐났겠어요.

  • 작성자 23.12.30 23:41

    새벽이는 저 잘 때도 늘 혼자
    밤하늘 마음껏 볼 수 있으니
    부러워요. ㅎ
    날 풀리면 저도 새벽이 옆에서
    폼 잡고 새벽이 약 좀 올려 봐야지요.
    선물 준 저에게 감사합니다. ㅎ

    그땐 평생 딱 한번 목숨 걸고 달린
    날이었습니다. ㅎㅎ

  • 23.12.30 17:11

    살다보면
    36계를 최상책으로
    평가하는 분 있습니다.

    59불이라는 말이 안믿어질정도로 멋져보이는 망원경
    이 망원경을 통해보는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 기대가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3.12.30 23:45

    값이 저렴하지요.
    입문용 천체망원경은 아마존 시가로
    대략 저 정도 하더라구요.
    제 취미로 쓰기엔 그 정도로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달의 분화구가 보일 정도의 배율이라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좀 더 가까이 제 곁으로 다가올
    달과 별이 저도 기대됩니다.

  • 23.12.30 18:13

    한 모 정치인이 농구의 피벗 플레이를 이야기했던데
    마음님은 어린시절의 동심을 한자락 깔고 우주로 비약하나봅니다.
    망원경이 허블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ㅎ.

  • 작성자 23.12.30 23:48

    가까이 보이면 도란도란 말 건네기가
    더 쉬워지겠지요.
    그 기대로 따뜻한 날들이 빨리 왔으면
    하고 기다려집니다.
    석촌님, 올 한해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늘 곁에 계셔주세요.

  • 23.12.30 18:40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새벽이와 더불어 광야를 달리다가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2.30 23:51

    어릴때부터 갖고 싶었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아이들에게 일러주더군요.
    "놀랍지 않냐? 아빠가 저걸 어릴때부터
    갖고 싶으셨다네. ㅎㅎ"
    제가 철이 없긴 해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라 말씀 주셔서
    위로 받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늘 건강하세요~

  • 23.12.30 20:21

    59$ 망원경이 대단히 멋져 보입니다.
    별자리는 늘 선망의 대상입니다.
    겨우 불두칠정. 오리온 밖에 별자리에 대하여 아는 게 없으니....
    나도 별자리 공부 가르쳐 주는곳 있으면 가서 배우고 싶습니다.

  • 작성자 23.12.30 23:55

    저도 비싼 줄 알았는데,
    아마존 검색해보고 놀랐습니다.
    별자리 공부는 유튜브나 인터넷에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있는 것 같습니다.
    푸른비님은 집중력과 몰입도가 높으셔서 한번 시작하시면 금세
    별자리 공부, 일취월장하실 겁니다.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1.01 08:19

    지나간 일은 다 어제 일어난
    일들 같습니다.
    새해 새날이 밝았지요?
    구봉선배님,
    올해도 건강 잘 챙기시고
    봉다리 커피로 스트레스 줄이기고
    오가는 길 운전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원하시는 대로
    이루시기를 멀리서 철없는 후배가
    기원드립니다~

  • 24.01.02 23:50


    저랑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내셨군요
    떡석 위에서
    큰 오빠 팔베개에 누워 별 따기를
    했지요

    별 하나 따서 구워서 불어서
    망태에 담고
    별 둘 따서 구워서 불어서
    망태에 담고ᆢ

    그러다 잠이 든 여름 밤의 별들은
    황토색에 가까웠는데

    개 짖는 소리에 나가
    방금 본 별들은 파랬어요
    혈관이 좁아졌나ㅎㅎ

    망원경 이야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새해 가내 두루 평강을
    빌어요

  • 작성자 24.01.03 01:55

    별을 따서 구워서 불어서
    망태에 담으셨다니 저보다
    훨씬 더 별사랑이 깊으셨던
    것 같습니다.
    큰오라버니의 동생 사랑도
    그만큼 깊고 컸던 것 같고요.

    어느 댓글에 법정스님과 고향이
    같고 고속버스 동석의 인연도
    있었다고 남기신 걸 보며
    법정스님 눈에 그때 젊은 윤슬님이
    얼마나 맑게 보였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윤슬님, 아드님 장가도 보내셨으니
    새해는 한층 가벼워진 어깨로
    더 높이높이 비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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