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연면적 2,126㎡ 규모 연구동 등 갖춰 기자재 설치 완료
- 강릉시, “국내 소재 산업 중심지로 성장 발판 마련하게 될 것”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수용존 리튬 추출 연구센터 준공식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센터 내에서 열린다. 강릉시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지난 3월 961㎡의 연구동과 1,165㎡의 실험동 등 건축연면적 2,126㎡ 규모로 준공돼 최근까지 연구소 내 집기 및 연구를 위한 기자재를 설치 완료했다. 연구센터는 준공식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연구원 10명과 행정 인력을 지원 받아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한다.
리튬은 전기자동차, 휴대전화, 노트북 PC와 같은 이동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2차 전지 원료이며 핵융합발전 원료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략 금속 자원이다.
이곳에선 리튬뿐만 아니라 붕소, 마그네슘, 우라늄 등 해수용존 희소자원 회수 기술 연구와 희소자원의 화합물 제조 공정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본격적인 해수용존 리튬 추출을 위해 해상 리튬 흡탈착 스테이션을 제작 중에 있어 8월 중 해상에 설치해 바닷물에 미량으로 녹아 있는 리튬을 선택적으로 추출, 회수해 고순도 리튬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남철 강릉시 전략산업육성 과장은 “옥계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제련 공장, 리튬 연구소 준공으로 강릉은 국내 소재 산업 중심지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