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라는 취지로 앞으로 몇가지 글을 올리겠습니다.
음슴체로 쓰는걸 양해바랍니다.
1. 안과 밖을 구분하는 문화
일본은 철저하게 섬 안과 밖을 구분함.
섬안에 있는것은 좋은것. 밖에 있는것은 나쁜것. 무시해도 되는것.
일본에서는 입춘 전날밤에 아버지가 오니(도깨비)분장을 하고
집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면, 아이는 콩을 던지면서
"오니는 소또, 후쿠와 오치"
이말은 "도깨비는 밖으로, 복은 안으로"라는 말.
안에 있는것은 좋은거, 밖에 있는것은 안좋은거.
일본은 섬표현을 일본 내와 밖을 구분함.
국내에 있는것은 시마, 외국에 있는 것은 도.
독도를 다케시마, 대마도를 쓰시마
제주도는 샤이슈도, 괌은 괌도
선박 이름도 구분.
일본내 선박은 마루, 해외는 호
일본에 있는 일본호라면 "니혼마루"
세월호는 세월호.
그래서 해운업계에서는 일본 선적의 배를 "Maru Ship"이라고 부르기도 함.
일본의 스모경기
한국 씨름은 원밖에 나가면 다시 하는데
스모는 동그란 원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면 이기는거.
스모경기장을 도효라고 하는데 그 원을 "와"라고 함.
평화의 화.
그걸 일본으로 여김.
일본은 와의 틀에서 살고 있슴.
안은 좋은거, 밖은 나쁜거~
예를 들면 일본에 가보면 스쳐도 "스미마셍"하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함.
그런 일본인도 해외 나가서 살면 좀 다름.
사고도 많이 치고, 좀 과격함.
체르노빌 사고때 일본은 방사능 수치를 공개하라며 난리를 치면서도
후쿠시마 사고에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고 해도
인접국가나 다른 국가에 한번도 사과를 한적이 없슴.
밖에 대한 것은 다 무시함.
2차세계대전 당시 많은 국가에 범죄와 피해를 줬음에도 사과 안함.
밖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무시함.
2. 일본의 갑을관계
우리도 갑을문화가 있지만, 원조는 일본.
지금도 식당에 가면 종업원에게 반말하는 남성이 많음. 젊은 사람도...
주문할때도 이거줘(고레 쵸다이)라고 반말함.
그렇다고 종업원이 화내지 않음. 종업원은 을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럴게 주문한 청년이 다른 식당에서 알바하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임.
갑을이 정해지면 철저히 따름.
당신,너에 대한 표현이 "아나따", "오마에", "기미"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남자들이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오마에"라고 부름.
가장 낮은 단계의 표현.
앞전자가 쓰여 "어이 앞에 있는놈" 정도?
일본은 예전부터 남자는 갑, 여자는 을. 여자들도 당연하다 인식.
갑을관계 확실.
미군병사의 편지
전후 미군이 일본에 들어갈때 끝까지 싸우는 일본군, 가미가제등으로 약간 두려움.
근데 막상 들어가니 너무나 깍듯하고 친절했다고.
일본은 이긴 미국이 갑. 진 자기들은 을이라고 생각함.
지금도 미국에 하는거 보면...그냥 떠받듬.
전쟁상대국으로 미군도 많이 죽였지만, 미군도 자기들을 많이 죽인 상대국,적국이지만
갑을이 정해지면 깍듯하게 모심.
아이폰 점유율이 일본 60& (세계 최고수준)
아베가 트럼프 골프카트 몰고 하는거 보면...
일본회사에서는 간부의 부당한 지시,억압에도 토를 못담.
일본회사 결재도장 찍는법. 아직도 저러고 있다니~
사장이 직원에게 함부로 해도 말못함.
아직도 폭언과 폭력이 있는곳도 있다고 함.
갑을관계가 확실하기 때문.
요약하면
안과밖을 구분하는 일본은
일본밖의 일에 대해 사과 필요성을 못느낌
일제강점기때 한국은 을, 일본 자신들은 갑이었기 때문에 사과 필요성을 못느낌.
미쓰비시가 한국징용피해자 판결은 불복하지만
15년 미군포로 강제노역 피해자에 사과.
16년 중국 징용피해자에게는 사과와 함께 660억 보상안 내놓음.
이는 중국피해자들이 중국법원에 소송을 낸데 따른 보상책.
이를 보면 일본은 미국 중국을 갑이라 보고 한국을 아직도 을이라고 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