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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ノ자유게시판 햇볕같은이야기 /항아리와 냉장고
보리뱅이 추천 2 조회 217 18.06.24 11:1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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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6.24 16:03

    첫댓글 어제 말갛게 닦아놓은 항아리들을
    어머니는 오늘도 닦고 또 닦으신다.
    지상의 어느 성소인들 저보다 깨끗할까

    맑은 물이 뚝뚝 흐르는 행주를 쥔
    주름투성이의 손을 항아리에 앉고 세례를 베풀 듯,
    어머니는 어머니의 성소를 닦고 또 닦으신다.

    장독대의 항아리는
    2층에 사시는 웅이 할머니의 것입니다.

    처음에는 행주로 항아리를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80이 넘으셔서
    힘에 부치는지 자주 사용하는 항아리를

    대문 옆 수돗가에 가져다 놓기 시작하였고
    장독대가 두 곳이 되었습니다.
    그 집 여자들이 얼마나 부지런한지는

    장독대 항아리가 얼마나 반짝이는지를
    보면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 18.06.24 15:03

    정겨운 모습에 한참동안 쉬었다 갑니다..
    고향에 있을땐 어머니의 장독대를 늘 보고
    자랐는데
    시대의 변화에 장독대가 없어 졌지요 ..
    잘 보고갑니다 ..
    휴일 편안하게 지내시어요 ~

  • 작성자 18.06.24 16:09

    아름지운님 유월 마지막주일
    잘 보내고 게신지요
    예배드리고 오는데 햇빛이 따갑네요
    그래도 아직은 삼복더위가 아니니
    견딜만 하네요
    저도 시골출신이라서
    시골풍경을 좋아한답니다
    고운님 늘 평안하세요.

  • 18.06.25 01:31

    "햇볕같은이야기 /항아리와 냉장고"

    곱게 편집해서 담아주신글
    감사히 잘 읽고
    감사한 마음 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보리뱅이님

    이제 한주간을 정리해보면서
    새롭게 충진한 에너지로
    유월의 마지막 주간 이기도한
    내주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평안하고 고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천"콕"

  • 작성자 18.06.25 22:38

    감사 합니다
    늘 건강유념 하시기를요
    여러일들 맏은책임이
    막중 하십니다
    잘 헤쳐나가실줄 믿어요
    님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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