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머릿속에든게없는그놈ː강휴빈 ver. 05
[ 여자라는존재가싫었던 강휴빈 .
약해보이는게 싫었던 강휴빈 . ]
( 하굣길 )
" 선배 ,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선배집으로 갈께요 " -효운
" 그래 ,, 맛있는거 많이 사와라 킥 - " -휴민
" 오징어 많이 사와 ~ " -경빈
" 술드실꺼죠 선배에 ㅇ_ㅇ ! " -상하
" 몰라서 묻냐 가자 정상하 " -윤재
" 선배 저희 먼저 갈께요 , 그럼 나중에 뵈요, 경빈선배도 나중에 오실꺼죠 ? " -민혁
" 그래 , 당연하지 ^^ 잘가 " -경빈
" 나중에보자 " -휴민
" 휴민아, 나도 집가서 옷좀 갈아입고오마 , 나중에보자 ~ " -경빈
" 그래 " -휴민
하나둘 휴빈과 휴민의 시야에서 사라져가고 ,
이젠 휴빈과 휴민만이 집을 향해 터덜터덜 걸어가고있다 .
" 어땠어 " -휴민
" 뭐가 " -휴빈
" 학교생활이 " -휴민
" 뭐 , 그 덩치사건 빼곤 나름 괜찮았어 " -휴빈
" 동생아 .. " -휴민
" 뭐 " -휴빈
" 성격 좀 바꾸면 안될까 ? " -휴민
" 어떻게 " -휴빈
" 음.........상하처럼 귀엽게라던가 .... 이런식으로 " -휴민
" 될꺼라고 생각해? -_- " -휴빈
" 아니.....노력만이라도 해라 응 ㅠ? 오빠는 동생이 애교많고 이랬음 좋겠다 .. " -휴민
" ......... 생각해보고 " -휴빈
" 그래!! ^^ 아! 오늘 저녁 조심해라 들키지않게 ! " -휴민
눈앞에 집이 보이자 들키지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자기먼저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휴민이다 .
휴빈은 한번 픽- 웃더니 휴민뒤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섰다 .
" 휴빈아 이옷어때?! " -휴민
" ..... 미쳤냐 벗어 " -휴빈
휴민이 입고나온옷은 카우보이모자에
갈색 망토 .....그리고 검은색 스키니진......마무리로
스펀지밥 양말 -_- ..........이게 정상적인 차림이란 말인가 ......
" ......... ㅠㅠ..... 쳇...... " -휴민
" 똑바로 안입고 나오면 집 나가버리는 수가 있어 " -휴빈
휴빈의 말에 후다닥 방안으로 뛰어들어가
간단한 면티에 통청바지 하나를 걸치고 나와 씨익- 하고 웃는 휴민이다 .. -_- ;
그런 휴민이 웃겼는지 간간히 웃음을 참고있는 휴빈이 보인다 .
" 휴빈아 , 너도 빨리 교복 갈아입어 " -휴민
휴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에들어가는 휴빈이다 .
휴빈은 서랍을 이리저리 뒤척이더니 , 편해보이는 옷을 골라입었다 .
휴빈이좋아하는 빨간색 면티에 , 칠부 통청바치로 .....
그렇게 입고 머리를 좀 다듬고 나오니 , 어느새 경빈이 집거실에서 휴민과
티비를 보고있었다 .
" 어...... " -휴빈
" 휴빈아 안녕 ^-^ " -경빈
" 네 안녕하세요 " -휴빈
휴빈에게 선배중에 그나마 선배대접받는 유일한 경빈-_- ;;;;;;
" 근데 너 다리 진짜 매끈하다 무슨 남자가 다리에 털이 하나 없어 " -경빈
" .......... " -휴빈
" 아 , 휴빈이가 워낙 깔끔해서 ;; 매일 다리 털 제모하잖아 하하 "-휴민
" ....아....그래 ? 너 왜이렇게 당황스러워하냐 ;; " -경빈
" 아니아니 내가언제 당황했다그래!?!? " -휴민
" -_- ....... " -경빈
휴민아-_- ;; 니가그럼 더 수상해 ;;;;;;
띵동띵동 -
" 휴빈아 애들왔나보다 문좀 열어줘 " -휴민
" ( 끄덕 ) " -휴빈
휴빈은 느린걸음으로 터벅터벅 걸어가
현관문을 열어제끼자마자 우르르- 들어오는 남정네들 -_- ;
" 선배 저희 왔어요!!!!! " -상하,윤재
" 선배 술많이 사왔어요 " -민혁
" 경빈선배오징어많이 사왔어요 ^^ " -효운
" 오!! 고마워 ^^!! " -경빈
술판이 벌여지고 , 이들의 입에 술이 한잔 두잔 털려들어가기 시작한다 .
그많던술이 2시간도 채 되기전에 반넘게 줄어들었다 .
" 에베베......... 야 이 윤재야!! 너너너 그러는거 아냐 .... 너너!! 치싸하게!!! 응?! 너말야!!! " -상하
" 이새끼야 나뭐나뭐!! 대체 몇번을 쳐 불러 대는거야 임마 !! " -윤재
" 너........너너너너말야!!!!!!! 하이튼 너말이지...너너너...너말이야 " -상하
" -_-? " -휴빈
" 상하는원래 술먹으면 자꾸 너너..거려 킥- " -효운
" 아... " -휴빈
" 아 오징어가 오징어가 .... 벌써사라져버렸네 ~? " -경빈
" 니가 다쳐먹었짜나 임마 " -휴민
" 아하..그런가아 " -경빈
" 아... 더워 .. 선배 저 잠시 마당에서 바람좀 쐬고 들어올께요 " -민혁
" 그래그래 " -휴민
민혁이 나가고 얼마안있어 , 휴빈도 안이 답답했는지 ,
마당으로 나섰다 .
( 마당 )
" ....... 넌왜나왔냐? " -민혁
" 답답해서 " -휴빈
" 그래 ...그래 .. 너말이야 " -민혁
" 뭐 " -휴빈
" 내이름은 아냐? " -민혁
" 몰라 "- 휴빈
" 피식- 내이름은 반민혁이다 반민혁..외워놔라 " -민혁
" 내머리가 기억한다면 " -휴빈
" 풋- , " -민혁
" 야! " -민혁
갑자기 휴빈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는 민혁 .
그때문에 휴빈의 얼굴은 자연스레 붉어졌다 .
휴빈도 여자니까......
" 뭐...뭐야 꺼져 " -휴빈
" 픽- 너도 당황할때가 다있냐 , 얼레 얼굴도 빨게졌네 " -민혁
" 죽는다 " -휴빈
" 얼굴 빨게졌다 킥- " -민혁
" 하지마 " -휴빈
" 얼굴 더빨게지는데 ? " -민혁
타악 -
휴빈이 민혁을 향해 주먹을 뻗자
그주먹을 가볍게 잡아내고는 자신쪽으로 당겼다 .
그때문에 자연스레 휴빈의 몸이 민혁쪽으로 기울어졌다 .
" !! " -휴빈
" 피식- , 내눈은 못속인다 ..... 나먼저 들어간다 강휴빈 " -민혁
첫댓글 아무래도 민혁에게 들킨듯....? 다음편보러 고고싱^^
ㄷㄷㄷ <- 들켰을까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