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좋은 벗
처음에 우리는
언니 동생으로 태어나 자매가 되었으나
평생을 살다보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벗이 되더이다
즐거움도 같이하고
괴로움은 나누고
같이 여행도 하고
차를 마시며 수다도 떨고
맛집 찾아 식사도 같이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누구보다 끈끈하게 맺어진 우정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가 되더이다
어제는 또 세 자매가 뭉쳐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가서
놀다 왔어요
제부는
우리를 장미공원 앞까지 태워다 주고 갔어요
구경좀 하고 가라 하는데도
마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테니스 치러 갔지요
막내동생이 언니들
골프티도 사와서 나눠 입었네요
까페에서 갈아입고 찰칵 했어요 ㅋ
장미꽃이야 빙 한번 둘러보고
숲길에서
숲향과 맑은 바람 맞으며
즐거운 수다시간 갖었네요
아침 열시에 집을 나가서
밤 열시에나 집에 도착해
피곤해 꿀잠 잤네요
제부는
왜 그냥 집에 갔느냐고
동생편에 전화했는데
그래나 좋으나 나쁘나
피곤할 땐
집에서
쉬는게 최고더라구요
정말 멋진하루였노라
보고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자매들의 우정이 돋보인 하루인듯!
자매들의 모임은 어느모임보다 행복한건 사실 ... 지난삶의 흔적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월요시작이 아름답기를.....
멋쟁이 ,
아는 사람만이 아는..
자매와의 정.
멋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