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 초대합니다
비울 때마다 넘치도록 채워주신 하느님! 언제나 사랑합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오늘까지 달려와 이 자리에 서 있게 됐습니다. 옆에서 지켜봐 주셨던 분들을 오랜만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뵙고 싶습니다.김은희 파스텔화 ‘향기-사랑’(7월18일까지 서울 성내동 갤러리로뎀·02-485-4004)
원본 글: ☞ http://photo.kmib.co.kr |
★ 국내 이모저모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 |
★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 서울·경기 참여정치평가포럼 창립대회
유시민 의원(왼쪽부터)과 신기남 전 의장, 한명숙 전 총리, 이병완 참평포럼 대표, 안희정 상임집행위원장 등이 1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경기 참여정치평가포럼 창립대회’에서 두 손을 맞잡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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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형 “주변서 대선출마 권고…검토중” ▶ "열린우리당, 민주당 대선빚 책임져야" 민주당 조순형 의원.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중도통합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14일 "요새 주변 여기저기서 대선출마를 권고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좋은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좋은 뜻에서 권고하는 건데 (대선출마를) 검토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여부를 결정하려면) 지금 정리되지 않고 있는 범여권 대통합의 방향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대선후보 6인 연석회의에 모인 분들은 정당 기반도 없으면서 무슨 자격과 권한으로 모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의 측근 인사는 "대통합이 되지 않을 경우 통합민주당의 대선후보가 필요한데 정통성으로 볼 때 조 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조 의원께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당 대 당 통합은 안된다고 한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을 지지한다"며 "당 대 당 통합은 국정실패 세력과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되며 열린우리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이 의장 재직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법 대선자금을 반납하고 17대 국회에 `불법자금 환수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한 약속을 안지켰다"며 "내가 민주당 대표라면 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진 대선 빚 44억여원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에 들어간 돈인 만큼 열린우리당이 책임져야 한다"며 "돈 얘기를 하기가 야박하긴 하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면 대통합의 분위기도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민주당 김경재 최고위원 등은 조 의원의 성북을 보궐선거 당선 1주년이 되는 이달 26일 조 의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선 출마를 강력히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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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쪽 “악재 터졌다” 당혹 속 사태파악 분주
◀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도덕성 시비 번질까 곤혹…홍씨와 선긋기 “이후보 투기 의혹 등이 본질” 공세 계속선대위의 전문가 네트워크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윤식씨가 이명박 경선후보의 주민등록 등·초본 유출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15일 확인되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은 침묵 속에 분주하게 사태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사무실엔 ‘악재가 터졌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홍사덕 선거대책 위원장은 이날 “우리도 사태를 파악하려 하고 있으나 홍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계속 연락하며 기다리고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김재원, 이혜훈 두 대변인도 “1~2시간 전에 소식을 들었다. 사실관계를 좀더 파악해보자”며 따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아직 사태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홍씨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지만 실무자들은 이번 사건이 자칫 박 후보에 대한 엄청난 도덕성 시비로 번질 수 있도 있다며 당혹스러워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박 후보가 이 사실을 알면 대노할 것”이라며 “홍씨가 외곽 조직에 있으며 과잉충성을 하려다 사고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원이 이 후보 친인척의 부동산 자료를 열람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후보가 정국의 외곽으로 소외되는 듯한 상황 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더욱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캠프 일부에선 홍씨와의 거리두기에도 나섰다. 한 관계자는 “그가 선대위 2차 인선에서 전문가 네트워크 위원장 자리를 받았지만 2차 인선은 단순한 감투주기 정도의 인선이었다”며 “홍씨는 캠프에 잘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언론인 모임인 ‘마포팀’에 속해있던 한 관계자도 “그가 마포팀을 후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 홍사덕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진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박 후보 진영 인사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민등록 등·초본 유출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박 후보 진영의 한 초선 의원은 “홍씨가 자료유출이 개입됐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본질은 이 전 시장의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라고 말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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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쪽 “터널 끝이 보인다” 박 제압 호재로 ▶ “이후보 네거티브 안 먹힐 것” 기대 속 “박후보 여권 정치공작에 편승” 반격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식에서 전·현직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선대위의 전문가 네트워크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윤식씨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민등록 등·초본 유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은 침묵 속에 분주하게 사태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사무실엔 ‘악재가 터졌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홍사덕 선거대책 위원장은 “우리도 사태를 파악하려 하고 있으나 홍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계속 연락하며 기다리고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김재원, 이혜훈 두 대변인들도 “1~2시간 전에 소식을 들었다. 사실관계를 좀더 파악해보자”며 따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아직 사태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홍씨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하지만 실무자들은 이번 사건이 자칫 박 후보에 대한 엄청난 도덕성 시비로 번질 수 있도 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박 후보가 이 사실을 알면 대노할 것”이라며 “홍씨가 외곽 조직에 있으며 과잉충성을 하려다 사고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원이 이 후보 친인척의 부동산 자료를 열람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후보가 정국의 외곽으로 소외되는 듯한 상황 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더욱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진영 일부에선 홍씨와의 거리두기에도 나섰다. 한 관계자는 “그가 선대위 2차 인선에서 전문가 네트워크 위원장 자리를 받았지만 2차 인선은 단순한 감투주기 정도의 인선이었다”며 “홍씨는 캠프에 잘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언론인 모임인 ‘마포팀’에 속해있던 한 관계자도 “그가 마포팀을 후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 진영의 한 초선 의원은 “홍씨가 자료유출이 개입됐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본질은 이 전 시장의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라고 말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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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 참평포럼 “탄핵·지역세력 사과해야”
▲ 대통합에 새변수..민주 "사실상 우리당 사수선언" 1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경기 참여정치평가포럼 창립대회’에서 유시민 의원과 대선후보인 신기남 전의장, 한명숙 전총리, 이병완 참평포럼 대표, 안희정 상임집행위원장(왼쪽부터) 등이 참석자들의 성원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열린우리당 해체 주장이 범여권 세력 통합 협상의 걸림돌로 대두된 가운데 참여정부평가포럼이 14일 `탄핵세력'과 `지역주의 세력' 등을 거명하며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통합민주당 박상천 김한길 공동대표, 대통합추진모임 정대철 대표 등 범여권 각 정파 대표들이 대통합의 절충점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진 참평포럼의 이 같은 강경한 입장표명은 통합논의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참평포럼은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운영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전국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평포럼은 결의문에서 "대통합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과 질서 아래 이뤄져야 한다"며 "열린우리당 선(先)해체에 반대하며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질서있는 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송수경 김상희 기자 hanks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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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 “어…” 일순간 곤두박질 ‘전망이 두려워’
▲ 외환은행 딜러들이 13일 오후 주요 국가들의 환율이 실시간으로 뜨는 모니터를 보면서 외환 거래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수출업체 달러 쏟자 ‘주르륵’ 정부개입으로 ‘휴~’ 올초 예측 다 어긋나…“하반기엔 900원도 위협” [현장] 환율전쟁 최전선 딜링룸에 가다 환율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며 916.90원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12월7일 (913.80원) 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다. 정혁준 기자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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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옥처럼 맑고 잠자리 날개처럼 가벼워라
▲ ‘한산모시’ 충남 서천 “척척척척…” 쉴새 없는 베틀 한산모시짜기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인 방연옥(63)씨가 옛 베틀을 이용해 정성스레 모시를 짜고 있다. 한산세모시는 우리나라의 미를 상징하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여름 전통 옷감으로, 제작기술을 보호하고 전승하고자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놓았다.
어린이들 체험도 한산모시관의 체험공방을 찾은 학생들이 직접 모시를 짜보고 있다.
까슬까슬 시원한 옷 한산모시관을 찾은 한 관광객이 모시로 만든 여름옷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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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보 정치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 프랑스혁명 기념 불꽃놀이
1789년 7월14일 파리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해 프랑스혁명의 시발점이 된 날을 기념하는 바스티유데이를 맞아 14일 에펠탑 뒤 하늘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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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 . |
★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 日 휩쓴 태풍 ‘마니’
태풍 마니가 휩쓸고 지나간 14일 일본 규슈 타루미즈에서 가옥들이 무너졌다. 강풍,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일본에서는 3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으며,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타루미즈/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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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라덴 1년만에 새비디오
▲ 지난해 사망설이 나돌았던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무슬림들의 순교를 촉구하는 새 비디오 테이프가 14일 공개됐다. 촬영 장소와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배경은 9·11 이전의 풍경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의 육성 메시지가 공개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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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경찰 고위간부 봐주기? 서면조사하고 ‘무죄’
▲ 한화그룹 로비에 현직 경찰간부 수사개입 인정했지만... 보복폭행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택순 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창광 기자chang@hani.co.kr
검찰은 13일 한화그룹의 로비에 따른 현직 경찰 간부들의 수사 개입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택순 경찰청장을 무혐의 처분하는 등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는 ‘서면조사’나 ‘우편조사’만을 거쳐 모두 면죄부를 줬다. 검찰은 이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택순 경찰청장 부부가 3월18일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 유 고문의 아들과 골프를 친 사실은 인정되지만, 청탁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 근거 가운데 하나로 골프 약속이 보복폭행 사건 발생 전에 이미 잡혀 있었던 점을 들었다. 하지만 유 고문이 경찰의 늑장 수사 의혹이 불거질 무렵인 5월12일 이 청장과의 골프 회동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골프장 방명록을 변조한 것에 비춰 볼 때, 이택순 청장을 직접 조사하지 않고 사건 청탁이 없었다고 결론 내린 것은 노골적인 ‘봐주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또 유 고문이 이 청장에게 지난 3월13일부터 5월 초까지 모두 7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2차례 통화를 했지만, 모두 ‘골프 약속’에 대해서만 대화를 나눴다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홍영기 전 서울청장과 김학배 전 서울청 수사부장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입건유예’했다. 홍 전 청장은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에게 여러 차례 로비를 받고 남대문서로 수사를 넘기도록 묵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또 김 전 수사부장이 광역수사대 규정을 무시하고 수사를 남대문서로 떠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이들의 혐의는 모두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면서도 “사건을 완전히 무마한 것이 아니라 이첩 결정한 것이고, 남대문서 이첩 뒤 사건 은폐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없다”며 입건유예 처분했다. 장희곤 전 남대문서장이 수사팀을 철수시킨 것으로 구속됐다면, 그를 지휘하는 위치에서 한화 쪽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규정에 어긋나게 사건을 넘기도록 지시한 이들도 구속해야 마땅한 사안이다. 이들을 입건조차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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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 |
◆ “부엉이 살아 있나” 15일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한 아이가 ‘2007 서울시민 문화한마당 미술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청 앞 광장에 전시된 부엉이 작품을 보고 신기한 듯 만져보려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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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 글로벌 리더를 위한 월드캠프
▲ 글로벌 리더를 위한 월드캠프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월드캠프’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대학생들이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카자흐스탄(맨 앞), 가나(둘쨋줄) 등의 전통의상을 입은 채 밝게 웃고 있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프에는 70여 나라 3천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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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지의 다양한 진화 골라푸는 재미가 있다
▲ 최근의 학습지등은 온-오프라인 통합형이면서도 학습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를 지향하고 있다.학습지를 고를 때는 제품의 특징과 합습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맞춤형 학습·멘토서비스‘스터디그룹 매칭까지 자신에게 맞는 ‘패키지’이용하면 사교육비 뚝! 학습지가 진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회원에게 학습지만 발송하던 일방향의 학습지는 더 이상 학생들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긴밀히 연계하는 것은 기본이다. 1대1 쌍방향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다. 자기주도형 학습법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 오답노트, 멘토서비스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 김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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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 소비자 불만 고발프로 ‘속 시원합니다’
▲ ‘불만제로’ ‘이영돈 피디의…’ ‘사기예방 프로젝트…’ 등 인기 속 제보 늘어 ‘불만제로’ ‘이영돈 피디의…’ ‘사기예방 프로젝트…’
최근 방송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제보로 북적인다.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문화방송 <불만제로>와 한국방송의 <이영돈 피디의 소비자 고발>, 그리고 에스비에스의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 등에 소비자 제보가 잇따르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불만제로>는 올해 들어서 한달에 800건 이상, 9개월간 7천건 이상의 소비자 제보를 받았다. 이중에는 단순불만부터 내부고발이나 알려지지 않았던 전문적인 정보들도 있어 프로그램에 활력을 주고 있다. 방송을 통해 소비자 권리를 찾는다는 인식이 확대되자 <…소비자 고발>에는 프로그램 시작부터 제보가 잇따랐으며, 매주 100건 이상의 제보가 들어온다.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은 전화금융사기·인터넷 물품구매 유도·가짜 쇼핑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부 기업들의 사기행각에 대해 주요 시청자이자 소비자인 주부들의 제보가 30~40건씩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휴가철을 맞아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는 제보가 부쩍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소비자들의 제보가 활발해진 이유는 무엇보다도 방송을 보면서 소비자들이 쌓였던 불만을 해소하려는 대리만족이 크다는 것이 제작진의 분석이다. 보일러사의 리콜 약속, 피디피 텔레비전의 무상수리처럼 바로 개선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은 방송이 한번 나갔다고 해서 고쳐지기는 힘들다. 그런데도 늘 약자라고 느꼈던 개별 소비자들은 취재진이 업체에 속시원하게 항의하는 모습이라도 지켜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고발>의 이영돈 피디는 “소비자 보호원에서 해야 할 일을 티브이가 대신 하는 격”이라며 “방송에 한번 나가는 정도로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방송3사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들이 가장 많이 다룬 주제는 자동차, 가짜 한우, 계란, 애완견, 성형문제 등이 있었다. 소비자들의 공감이 가장 컸던 소재는 무엇일까? <불만제로>는 주유소 가짜 기름, <…소비자 고발>은 피디피 티브이 무상수리가 방송되던 날 각각 14.5%와 12.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수도권 기준·에이지비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불만제로>의 임채유 책임프로듀서는 “역시 누구나 먹는 김밥, 중국산 갈비 통조림 등 대중적인 소재가 주는 반향이 확연히 크다”면서 “프로그램 방영 뒤 사소한 문제들도 짚어보고, 제보 숫자도 더욱 늘어났다”고 했다. 반향이 큰 만큼 업체의 반발도 크다. <불만제로> 피디들 대부분은 소송이나 분쟁 경험이 있으며, 이중에는 2억원이라는 고액 소송도 있다고 한다. 한 명품 안경테 업체는 방송 뒤 한국방송공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영돈 피디는 “전문직이나 소수 직종일수록 소비자 항의에 대해 무심하다가 방송이 나간 뒤에는 항의가 격렬한 경향이 있다”며 “성역 없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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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둡시다. ★
나쁜 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
◆ 어린이 책에는 ‘1mm도 안 되는’ 성기 삽화도 안 된다?
▲ 로트라우트 주자네 베르너 책 미국 출판 무산 로트라우트 주자네 베르너 책 삽화
<수학귀신>의 삽화를 그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어린이 책 작가 로트라우트 주자네 베르너가, 자기 책의 미국 출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고추와 가슴이 보이는 삽화’ 때문에 무산됐다고 독일 <슈피겔>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출판사 보이즈 밀즈 프레스는 책에서 몇몇 삽화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누드 그림 및 조각이 있는 미술관 그림과 담배를 피우는 장면 등이었다. 미국 어린이의 부모들이 긍정적으로 수용하지 못할 것을 염려한 출판사가 미리 조처를 취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와 독일 출판사 쪽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작가 베르너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는 “미국 출판사 쪽은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가 이런 ‘포르노’를 읽은 데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1㎜도 되지 않는 남성 조각상의 성기와 전혀 사실적이지 않은 여성 누드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베르너는 또 “문제가 되는 부분에 검은색 줄을 긋는다면 차라리 나았다”며 삭제 요청의 잘못을 지적하고, “검열을 한다 해도, 독자들은 어떤 부분이 검열을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들의 일상을 계절별로 묘사한 시리즈 도서로, 그동안 유럽과 일본 등 13개 나라에서 번역·출판되는 동안 누드에 대한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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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 시대,우리의 방향은?
▲ 세계사회포럼(WSF)이 열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24일 쿠바 대표단이 국기를 들고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진에는 전세계에서 6만7천여명이 참가했다. 세계사회포럼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맞서 ‘반전·반세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포럼은 6일 동안 각종 세미나, 집회,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카라카스/로이터 연합
오늘날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국가 간 지리적 차이를 좁히고 있으며,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으로 전 세계는 이제 거대한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 자유주의적 사고의 확산, 자유경쟁을 추구하는 경제적 기조의 확대 등 오늘날 국제 관계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세계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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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 부레옥잠 피어나요 인도의 신화에서도 천지창조가 되기 전 태초에 물이 있었고, 그 물 위에 연잎이 처음 떠 있었다고 전한다. 인도의 고대민속에서 연꽃은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과 힘, 그리고 생명의 창조를 뜻한다. BC 3천 년경으로 추정되는 오래 전 인도에서는 연꽃의 여신상이 발굴되었고, 바라문교의 경전에는 이 여신이 연꽃 위에 서서 연꽃을 쓰고 태어났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는 것 < 관련기사 >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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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별곡-정>◆ 조선의 미스터리들 풀어보시겠소?
▲ <한성별곡-정> 고구려 평원을 달리던 사극의 무대가 조선시대로 옮겨왔다. 9일 첫 방송된 한국방송의 <한성별곡-정>, 9월말에 방송 예정인 채널 시지브이의 <8일>,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는 엠비시 드라마넷의 <별순검>은 모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추리물이다. <왕과 나> <이산-정조대왕> <사육신>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른 사극들도 하반기에 줄을 잇지만, 이들 3편의 역사추리물은 한국적인 장르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출발부터 다르다. 역사추리물 3편 잇따라 안방 ‘똑똑’ 21세기 정조대왕은 누구? <한성별곡-정>은 개혁을 꿈꾸는 임금과 신권을 주장하는 보수적인 정치세력들의 대립 속에서 음모와 사건에 휘말리는 세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조 암살 미스터리를 다루는 <8일>은 오세영 소설 <원행>을 원작삼아 정조를 시해하려는 벽파와 정조를 주축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시파의 숨막히는 대결을 전개한다. <별순검>은 조선후기 경찰임무를 수행하던 순검들이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결정적 운명에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이들 드라마가 그린 조선후기는 보수세력과 혁신세력이 나라의 운명을 두고 절체절명의 승부를 벌이는 시기로서 극중 정치세력이나 논란거리가 21세기 모습과 닮았다. 특히 수도를 화성으로 옮기면서 정권을 개혁하려 했던 안내상(<한성별곡-정>)과 수구·개혁 모두로부터 견제를 받는 김상중(<8일>), 극중 두 정조대왕을 보면 현실의 어떤 인물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2006년 고대사극이 ‘역사적 정통성 논란’을 부추겼다면, 지금 조선사극은 ‘현재적 정치논쟁’을 추구하는 것일까? “이쯤되면 막가자는 건데…”라는 대사까지 구사하며 상당히 강력한 현실정치의 패러디를 시도한 <한성별곡-정>은 복고의 틀에 갇혀 있던 사극을 정치적 논란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8일>을 연출하는 박종원 감독도 “정조가 원래 흥미로운 인물이기도 하지만 개혁과 보수로 사회가 갈리며 권력의 비극적인 속성이 드러나는 대선정국의 분위기에 맞는다고 생각해서 추석무렵으로 방송 시점을 맞췄다”고 했다.
◀ <한성별곡-정> 조선의 시에스아이를 꿈꾼다 이들 세 사극은 멜로드라마를 벗어나기 위해 꾸준히 시도했던 미스터리물의 연장선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한성별곡-정>의 곽정환 피디는 “애당초 외주제작사 주도의 멜로드라마를 대체할 장르드라마를 찾으려는 내부 프로젝트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별순검>의 이재문 피디는 “현대물로 미국 <시에스아이>에 비길 만한 걸 만들기는 어렵지만, 역사추리물 같은 독특한 스타일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단다. <8일>은 케이블방송 최초 사극이자,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의 박종원 감독이 처음으로 만드는 드라마이다. 배우들은 전부 신인이나 중견 중심의 캐스팅에 기존 천편일률적인 16부작 미니시리즈와는 달리 8부(<한성별곡-정>), 10부(<8일>), 20부 시추에이션극(<별순검>) 형식으로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미술에 투자하는 등 기존 드라마 제작관행을 탈피하려는 노력도 눈에 띈다. 작년에 지상파에서 시도했던 4부작 미스터리물은 케이블로 번져가며 새로운 형식의 자체제작 시도를 부추겼다. 올해의 역사추리물에는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첫 검증은 지금 방송중인 <한성별곡-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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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벡 “남은 경기 전승하겠다”
◀ 아시안컵 2차전 바레인전을 하루앞둔 한국의 베어벡 감독이 14일 오후(한국시간)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바레인을 잡아야만 8강 진출의 윤곽을 그릴 수 있다."
47년 만에 2007 아시안컵축구 정상도전에 나선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바레인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바레인전에서 이겨야만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전을 쉽게 갈 수 있다"며 "남은 두 경기를 반드시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기면 승점 4점이 돼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며 "이럴 경우 한국과 마지막 대결에 나서는 자세도 달라질 것이다. 우리로선 바레인을 반드시 이겨야만 인도네시아와 쉽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레인의 밀란 마찰라 감독과 한국 축구의 악연에 대해선 "1996년과 2003년에 한국과 만났다지만 그 때와는 선수구성도 틀리고 팀도 다르다"며 "과거는 과거의 일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베어벡 감독은 또 사우디전 무승부에 대해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장악하고 있던 추가골이 예상됐지만 생각지도 못한 실수로 실점을 하게 됐다. 그런 부분은 앞으로 반드시 고쳐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편도선염으로 고열증상을 보였던 이천수(울산)의 컨디션에 대해 "사우디전 선발출전을 고려했지만 고열로 인해 교체로 출전시켰다"며 "바레인전에 선발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부 점검한 뒤 베스트11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전에 9분 만 뛰었던 이동국(미들즈브러)에 대해서도 "선발로 나설 준비가 항상 돼 있는 선수"라며 "상대에 따라 알맞은 선수를 골라 출전시킬 계획이다. 선수의 명성보다 상대를 이길 수 있는 11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대표팀에 발전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지난해에도 비슷한 질문에 대답을 했지만 그 때 이름을 불렸던 선수는 결국 이번 아시안컵에 오지 못했다"며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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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그특사 100주년 네덜란드서 기념식 거행
1천년을 기억하리..헤이그시 '이준 평화의 날' 지정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축하메시지 / 14일 오전 서울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열린 일성 이준열사 순국 100주년 추념제전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14일 오전 서울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열린 일성 이준열사 순국 100주년 추념제전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특사의 구국운동을 기리기 위한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식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현지에서 거행됐다.
정사 이상설, 부사 이준 이위종 세 특사는 1907년 6월25일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리고 있는 헤이그에 도착했으나 일본의 방해와 열강의 냉대로 뜻을 이루지못한 채 이준 열사는 현장에서 분사했다. ▲ 14일 오전 서울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열린 일성 이준열사 순국 100주년 추념제전에서 한스 하인스부루크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추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기념식은 오전 헤이그 시내 신교회(Nieuwe Kerk)에서 이홍구 전총리, 김정복 국가보훈처 장관, 김형오 김원웅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데트만 헤이그 시장, 현지교민, 유학생 등 국내외 인사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유족대표로 이준 열사 외손녀인 유성천 여사(80)와 이위종 특사의 손자 이원갑 씨 등 특사들의 후손들도 참석했다. 이 전 총리는 '큰 죽음 1천년을 기억하리'라는 주제의 기념식에서 제전사를 통해 , 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세 특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구삼렬 문화협력대사가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이준 열사의 독립과 자유를 위한 노력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이며, 이준 열사가 보여준 민족정기야말로 한국이 누리는 발전의 밑거름이며, 후손들이 길이 이어나갈 소중한 자산"이라고 순국 100주년의 의미를 기렸다.
이어 추모연주로 첼로연주가 정명화 씨가 독립운동 당시의 애창곡인 봉선화를 연주하고, 교포 2세 학생들이 분단시대의 노래인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 14일 오전 서울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열린 일성 이준열사 순국 100주년 추념제전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헤이그 시는 이준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순국일인 이날을 `이준 평화의 날'로 지정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데트만 헤이그 시장은 한국 기자들에게 이준열사기념관을 문화유적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전 행사로 세 특사의 헤이그 도착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거리문화 축제가 펼쳐졌다.
세 특사 후손과 한국과 네덜란드의 현대 예술가, 태권도 선수들이 1907년 6월25일 세 특사가 내린 헤이그 HS 기차역에서 특사들이 묵었던 드 용 호텔(현 이준열사기념관)의 700m 구간을 거쳐 기념식장까지 걸어오며 민속무용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다.
기념식후 이준열사기념관을 확대,개편한 재개관 행사를 비롯해 이준열사 묘적지와 만국평화회의 장소 방문 등에 이어 오후엔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연 날리기 행사가 이어졌다.네덜란드 헤이그 인접 레이트셴담에 세워지는 이준열사 기념교회 봉헌식 역시 이날 열렸다.
헤이그 100주년 기념행사는 앞서 13일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동안 `유럽한민족 평화제전'이란 명칭으로 학술, 기념, 문화행사로 크게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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