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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KazBuild 2009)가 2일, 경제수도 알마티의 ‘아타켄트’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제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알마티 시내 중심에 위치한 2만5천 평방미터 규모의 ’아타켄트’ 상설 전시장에서 12개국 16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독일, 터어키, 스페인 등은 별도로 국가관을 설치하여 자국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건축자재시장 진출을 지원했고, 모든 참가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주관처인 KOTRA 알마티KBC의 최진형과장은 “준비과정에서 현지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인 만큼 금번 한국관의 개최가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2009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 한국관’은 KOTRA 주관으로 16개의 국내 건축자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알마티시청 관계자가 개막식을 마친 직후 세계적 LED 기술 기업인 ‘Codes’부스를 방문하는 등 한국관의 참가기업 부스는 현지 바이어들로 붐벼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처음으로 KazBuild 한국관에 참가한 귀뚜라미 보일러는 대형 부스를 차지하고 현지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주력했고, 이미 현지에 확고한 거래선을 둔 경동나비엔은 현지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자랑했다.
또한 ‘S-Card’로 현지 제조업진출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EOR’은 주차관리시스템 및 자동문을 선보였고 ‘델로스’사는 스틸하우스 가건물을 지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진영테크의 불연판넬, 금호기계의 샌드 세퍼레이터, 페루프의 지붕재, 이디엘의 도어록, 한본 인더스트리의 방수자재, 함일셀레나의 에어로졸 등은 카자흐스탄에 첫 선을 보이는 품목들로, 카자흐스탄 참관객뿐 아니라 주변국들에서 온 바이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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