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갔네요.
소형이고 우리나라 도착 후 바로소멸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비오고 바람 동시에 불면 키큰 작물들 많이 자빠지지요.
가벼운 태풍이라도 비바람 때문에 옥수수, 코스모스, 부용화도 조금 넘어졌습니다.
대전 인근지역은 겨우 해갈 할정도만 내렸네요.
조금 넉넉하게 와서 도랑에 물이 콸콸 흘러도 되는데요.
비바람에 쓰러진 옥수수입니다.
윗밭 모습입니다.
아래밭 모습입니다.
양배추모종 18포기 구해서 심었습니다.
10일 정도 후 조금 더 심고 다시 10일 있다가 조금 더 심을 예정입니다.
바질이 보이길래 4포기 구해서 심었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수박을 몇통 수확해야겠습니다.
벌써 열매 맺힌지 한달이 지난 것 같습니다.
가지잎도 좀 정리해주고 주변도 정리를 했습니다.
차먼지응애 때문에 열매는 엉망이 되어가네요.
벌써 벌개미취가 꽃을 보여 줍니다.
가을이 멀지 않았나 봅니다.
참나리꽃이 피었습니다.
범부채꽃입니다.
부용화입니다.
비바람에 조금 쓰러진 것을 묶어 주었습니다.
고추와 옥수수입니다.
이 옥수수는 다음 주에는 수확을 해야할 정도로 자랐네요.
호박도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 전에 베어서 정리한 부추가 이만큼 자랐네요.
다음 주에는 베어야겠습니다.
토종오이도 이제 막 열리기 시작입니다.
미나리꽝의 개구입니다.
참개구리로 보입니다. 올해 태어나 자란 어린 개체입니다.
첫댓글 저희 동네는 밭이 돌짝밭입니다.
얼마나 돌이 많은지 주워내도 끝이 없지요.
기름진 흙이 대풍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도 참 편안해 보이고요.~^^
우리밭에도 돌이 엄청 많습니다. 20년 밭을 하는데 아직도 돌 골라내고 있습니다.
미나리 기르려고 땅파서 포장치고 미나리심었더니 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참개구리가 많이 늘어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풀냄새 흙냄새 물씬 나는 정겨운 우리동네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옛날방식으로 농사를 하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개구리들이 뛰어다니는 밭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정겨운 텃밭에
저도 한참을 사진따라
걸어봤습니다
수박에 딱 꽃힙니다 ㅎㅎ
밤에 서리하러 갈까봐요
ㅎㅎ
수박이 저도 궁금해집니다. 잘 익었는지 맛은 들었는지? 잘익어서 단 맛이 나야 할텐데요.
밤에 오시지 말고 낮에 들리세요.
저는 사진을 쭈욱 보면서 수황할 것만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
그 중 오이가 젤 탐나네요 .
모두 잘 자라길 바랍니다.
오이 참외 토마토 간식으로 먹어가면서 일하면 좋습니다. 오이가 토종이라 모양은 별로지만 병치레 없이 잘 자랍니다.
태풍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젖은 땅 수박이 무를까 걱정 되는데 괜찮겠지요.^^
울아부지 생각케 하는 토종오이가 젤로 먹고 싶습니다.
한 입 깨물면 마비되는듯이 입술이 마르는 느낌?
그런거 나는거 맞죠?
먹고 싶답니다.^^*
바로 그 오이 맞습니다. 짝 달라붙는 그 오이지요. 비가 조금와서 다행입니다.
비와서 고이고 그러면 수박 다 버려야 하지요.
토종오이가 맛도 좋고 씨앗을 받아 기를 수 있어 좋습니다.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 입니다
골고루 심으셨네요
손수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이 크시겠어요
어릴때 반찬 없으면 텃밭에 가서 가지따다 무치고 호박따다 볶아서 금방 한상 차려내던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시골마당가에는 없는게 없었지요. 비름나물도 한몫을 단단히했지요.
요사이는 마트가면 다 있지만 예전에는 가지, 고추, 호박잎, 호박, 비름나물이 효자노릇을 단단히 했지요.
우리집 먹을거리와 비슷하네요 저는 일하다 간식이 무화과 따먹으며
닭 알7~8 개 가지고 들어와
오이 냉국으로 맘마 먹어요.
더위에 밖에 얼른 재로만 가지러 갑니다.
무화과가 잘 자라는 지역인가 봅니다. 간식으로 간단히 드시면서 일하시는 것이 엄청 귀한 무화과네요.
대전인근의 우리밭에는 무화과가 안될 것 같아 심어 볼 엄두를 못내고있습니다.
닭도 기르시고요. 저도 닭을 기르다가 닭이 없어진 후 아쉽네요.
라면에도 계란 2-3개씩 넣어 먹었는데 이제 라면에 부추와 고추를 넣고있습니다.
@텃밭지기 청계.오골개 닭 .기러기 합 70여마리요.화분에 풀을 간식으로~재밌게 일속에서요.
무화과 양지 쪽에 청.바나나무화과 되지 싶은데요.필요하면 보내드리지요.여기는 목포요.01036357138.
우리밭이 북향이고 계룡산 주변이라 겨울에 아주 추울 때는 영하 15도 이하 내려 갑니다.
감나무도 얼어서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입니다. 감사합니다.
@텃밭지기 조금 관리하기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