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삼막사 가는 길에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손짜장으로 무쟈게 유명한 집이 있더군요.
길이 다 막힐정도로 ^^;;; - 무려 에쿠스타고 갓길 주차하고 먹고가는 사람도 ㅎㅎ
여튼...
밤나무집은...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곳입니다.
멍멍이 수육/전골 - 1근 2만원
닭백숙 - 3만원
오리, 옻닭, 토끼 등도 하는데 안먹어봤으며, 가격이 잘 격이 안나므로 패쓰~ ^^;;;
(역시 사징끼가 필요해 ㅠㅠ)
늘 가는 구성의 처형네와 함께 어른4/학생2/아이2 ㅎㅎ
처형과 와이푸가 멍멍이를 안먹고 아이들도 잘 안먹는 관계로
닭백숙을 추가한 것인디...
수육2근, 전골1근, 닭백숙 이렇게 먹고 왔습니다.
멍멍이의 경우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유명한 곳이라며 이끌려간 곳입니다.
냄새가 나거나 지나치게 기름이 흐르는 걸 싫어라하는데,
이집 수육은 딱 좋더군요. 단, 양이 좀 부족 ㅠㅠ 1근이라 하기에는.....OTL
수육을 먹다가 전골을 먹으니 오히려 전골에 들어있던 고기에서 약간의 누린내가 ㅎㅎ
무시할 만큼이니 맛나게 먹어줬지요...
아이들도 수육을 잘 먹더군요. 입 짧은 울 아들래미도 계속 더 달라구 난리...
딸래미는.........수육 먹고나더니 전골에 푹~ 빠져서는...
국물이 구수하니 좋다면서 계속 떠먹고...헐, 정말 가끔은 나이가 의심스러운 7살 ㅋㅋ
여튼 멍멍이 비전문가이지만 맛나게 잘먹고 왔습니다. ^^
첫댓글 읽다가 1근이라는 단위에 혹했는데... 더 읽어내려가니 말로만 1근인듯 7월부텀은 "근"이란 단위 쓰면 걸린데요 신고 혀야쥐 암튼 양이 얼만큼인지 궁금하네요 사진 좀 찍어오지싱
보통 보쌈 소자 보다 적어요...수북한 부추앞에서 스리슬쩍 아이들의 입으로 넘어가는 고기들을 보고있자니, 더욱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지만 ㅎㅎ 담에 같이 확인하러 갈까요? ^^;;;
아니......그 에푸에수는 당췌 언제쯤
아끼고, 아껴서 ^^;;; 술자리에서 멀 자주 잃어버리고 다녀서 아예 안가지고 가따눈~ ㅠㅠ
집에 두고 다니는 거랑 잃어 버리는 거랑 뭐가 다르지요
집에 두고는 예금...들고는 현금...머가 좋은거지?!?!?! ^^;;;;;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멍멍이는 근수를 잴때 뼈나 내장까지 합해서 잰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양이 좀 적을수도 있죠...맞는 얘긴지는 정확히 모름...ㅎㅎ
살아 있는거 잴때 그런데요
수육에도 자잘한 뼈가 좀 있기는 해써요 ㅋㅋ
그나저나 요즘 몸도 허헌디 이런 후기가 올라오믄 안된디....
공포의 욤주 일요일 초.복. ㅋㅋㅋ
초복을 잘 나야 여름내내 편할텐데요~ 쩐이 딸려서리.....
초복당일은 가봤자 손님이 너무 많을꺼니깐 접어두고... 전후로 해서 먹어줘야 할텐데
전후를 비워두란 말씀?!?!?! ㅋㅋ
전도 좋구요~ 후도 좋아요~~
역쉬~~멍멍이 얘기 나오면 답글에 제석천님의 활약이 두드러지는군요...ㅎㅎㅎ
전.문.가. ^^;;;;
오는 15일이 초복인데적절한 맛후기입니다꿀꺽(나도 모르게....)
친하진 않지만 복 근처에는 한번씩 가게되더군요 누군가에게 이끌려서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