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귀뚜라미 사물인터넷(IoT) 보일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CES 2015에 처음 참가해 IoT 실내온도조절기로
호평을 받고 올해는 한층 진보한 IoT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IoT기술에는 '스마트 학습기능'이 있다.
원격 제어와 함께 기기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
각종 기능 설정,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분석해 맞춤현 온도를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학습한 내용으로 주간 온도 스케줄, 기상ㆍ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서비스 변경 때마다 현재 보일러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있다.
기기가 분석한 소비자의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귀뚜라미보일러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다.
또한 귀뚜라미는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다중제어'
기술을 추가해 펜션, 모텔 등 2대 이상의 보일러를 사용하는 사업장 관계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의 한 관계자는 "보일러를 원격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넘어서 CES를 통해 보일러 업계에
Io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귀뚜라미 IoT 보일러 솔루션을
통해 과거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