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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자작수필] 대자연(大自然)의 품에 안기면...
류장우 추천 2 조회 250 11.02.19 21: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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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2.19 22:34

    첫댓글 지인과의 緣으로 이 카페를 찾은지도 두 달에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수필을 쓴다고 덤벼들었으나 글다운 글을 못 쓰고 있습니다.그저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인내심을 가지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글이 옛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글을 올린다는
    것도 幸 이라 생각 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립니다.아래 '수석 지상전'은 산하를 헤메이며 자신이 탐석한 수석이며 ,..
    저의 애석생활의 기록이기도하기에 글과 함께 올렸습니다.눈요기도 하시고 < 부록>으로
    보아 주시오면 합니다.

  • 11.03.08 05:36



    옥필에 다시 인사합니다


  • 11.02.19 22:16


    오래 물에 닳고 닦여져 온 돌은 맹글동글하여 어디에나 이쁘게 둥글게 어울리는 것처럼
    물 흐르듯 유연하게 흘러가는 시글들이 마치 무희가 큰 무대 위를 회전하며 곡예를 하듯 합니다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이 더욱 품위를 올리고 언젠가 수석을 합네하고
    이 산 저 강변으로 돌아다닌 적을 떠올리며 요리조리 훑어보며 수석이 되는지를 연구하기도 했는데
    모두 집착인 것이 류장우 수필가님의 해탈의 경지 곁에 살짜쿵 앉아서 폼을 잡아보려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나 할 정도로 정성을 다하신 작품에 깊은 경의를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셔서 머문 카페에서 흡족하게 행복하시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2.20 16:48

    억만년 오랜 세월을 씻기고 마모되어 옥처럼 부드럽게 다듬어진 돌은 인간의 거친 삶에
    수양의 길을 가는 길과도 같습니다.수석을 모으고 즐기면서 먼 곳에서 돌 친구가찾아와 탐내는
    돌이 있으면 " 나보다 더 사랑해 줄 수 있느냐 ? 라고 묻고는 아낌 없이 건내주던 옛날은 참으로
    순수 했습니다.돌밭에서 만난 사람들은 말 없는 돌을 닮아 하나같이 여유롭고 해학과 풍류가 있어
    하루 종일 함께 어울려도 즐겁기만 했습니다.
    세월 따라 여울 따라 흘러간 돌과 함께 애석인들과 나눈 대화가 아직도 나의 귓가를 스칩니다.

  • 11.02.20 22:01



    수석도 예술의 한 분야로 생각이 되어
    수석을 논하는 것이 인생을 논하는 것이 아닌지요
    동인들과 나누시는 매력도 새로울 겁니다
    저도 아주 아끼던 수석을 누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주어 버렸지요
    저보다 더 좋아할 것 같아서요


  • 11.02.19 22:23



    선생님의 작품들은 제가 모셔 두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자주 감상하며 가슴에 느껴보겠습니다

  • 11.02.23 10:26

    억겁의 역사 인간의 마음으로 상상의나래도 펴보며
    그 오묘함 아름다움에 한없이 작아지고 이맘때쯤
    어름이 자각거리는 남한강가를 이잡듯 돌아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느낌니다 ^^

  • 작성자 11.02.24 18:32

    라신랑님 낯설지 않는 이름입니다.제가 B 시인에게 쓴 댓글에 생각이 같아
    선생님의 이름을 들먹인 일이 있습니다.마치 '산문과 같은 詩'라고',......

    어쩌면 돌밭에서 마주친 일이 있을런지도 모르지요.그때는 시인묵객애석인들이 많았지요,
    시인 박두진,전기작가 김교식,시인 서정춘,김춘석,유양휴 제씨와 함께 돌밭을 거닐었던
    분이었습니다.
    돌을 닮아 말 없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고운분들이었지요.

    도화리,청풍 개군,양평 사기리,한수 강건너 돌밭,동량면 포탄,목계 아래로
    여주 강촌 돌밭,경기 양평의 개군 돌밭,....선생님과 함께 했을,..그땐 행복
    했습니다.댓글 주심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 11.03.19 06:45

    말없고 발없는 돌이니 선생님과 긴 세월 함께 할수 있었겠지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인간의 마음을 감히 돌과 견주겠습니까? 나를 지키면서 나를 추억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이른새벽, 우연찮게 이 공간에 스며들어 선생님의 쓰신 좋은 수필과 고운 선율을 접하고 하루를 여는 마음 행복합니다.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1.03.19 21:00

    비리2 님 한적한 공간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지난 세월 무위한
    자연에 머물며자신을 추스리는 기회를 가진 일이 있습니다. 어언 3-40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선반 위의 돌만이 묵묵히 나를 내려다 보며 침묵하라
    교훈하고 있습니다.졸필 보아 주심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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