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번개파의 종말론
가) “중국에 여성으로 재림했다”는 주장
동방번개파는 주장하기를 그리스도는 이미 여성의 모양으로 중국 땅으로 재림하였으며 그녀가 곧 동방번개파의 여교주라고 한다. 이제 이들이 근거로 사용하는 성경 본문과 본문에 대한 해석을 살펴봄으로 이들의 재림관을 고찰 해보고자 한다.
나) 여 그리스도가 여성으로 재림한 예수다.
동방번개파가 재림예수의 성별이 여성이어야 하는 근거로 창세기 1장 27절과 예레미아서31장 22절을 인용하고 있다. 본문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에서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이 일차로 남성(男性肉身)으로 세상 에 오신 것은 ‘남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이 응한 것이고, 다시 여성(女性肉身)으로 오신 것은 본문 중에서 “여자를 창조하시고”가 성취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 하나의 본문은 렘 31장 22절이다.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나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에서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했는데 “남자를 안을 여자가”가 바로 여성으로 다시 도성육신 한 여 그리스도라고 해석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이상의 두 구절을 인용하여 마지막 시대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왜 여성으로 왔는지를 성경해석이라기 보다는 음양원리에 근거한 주장을 펴고 있다.
다) 예수 그리스도는 중국으로 재림했다.
동방번개파는 누가복음 17장 25절을 해석함에 있어 한국어 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중국어 성경에는 “또(又)”라는 말이 있는데 ‘또’ 자를 근거로 하여 본문 중에 ‘먼저(先) 많은 고난을 받으며’에 해당하는 분이 ‘초림한 예수 그리스도요’ 이며, “又(또) 이 세대에 버린바 되어야 할지라”에 해당하는 자가 바로 ‘여 그리스도’이라는 주장이다.
라) 여 그리스도는 구속사역의 완성을 위해 재림한 예수다.
동방번개파는 이미 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완전하지 못하여 국 도(國度)시대에 재림한 ‘여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될 것이라 주장하였다.
첫째로 베드로전서 1장 5절,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알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에서 말세에 나타나야 할 자가 나타났는데 그가 바로 여 그리스도이며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지 못한 속죄사역을 완성하기 2차로 도성육신 하였다고 주장한다.
둘째로 히브리서 9장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 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를 근거로 여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속사역이 완성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본문 중에서 두 번째 나타나실 분이 바로 여 그리스도이며, 여 그리스도가 두 번째로 나타나야 사람들의 구원을 완성한다. 첫 번째 오신 분으로는 다만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뉘우치게 할 뿐이지 사람들을 회개시킬 수는 없다. 오직 여 그리스도만이 말세에 예비된 이 구원을 부름 받은 여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땅 끝까지 전하여 세상 사람들이 영접하고 모든 선민들이 때가 되면 여 그리스도와 만나게 되며, 여 그리스도‘도 나타나게 된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구속은 전체 구속 계획의 일부분이지 완전한 것은 아니다. 만일 사람들이 말세에 여전히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 또 거기에 그가 유대의 형상을 가지고 강림할 것을 소망한다면 그것은 큰 착오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체 6천년의 경영계 획은 구속시대에 머물러 있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말세가 올수 없고 시대가 끝날 수도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세에 여 그리스도가 사람들의 구원을 완성 할 것이다.
마) “전능자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는 주장
동방번개파는 여 그리스도를 “전능자”라 부르고 있는데, 요한계시록 3장 12절 에 근거해서 “새 이름”이 바로 ‘여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것이라 한다. 그 새 이름이 곧 “전능자”인데, 이것은 또 요한계시록 4장 8절을 근거로 한다. 또한 요한계시록 16장 7절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 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욥기 37장 23절 “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에 나오는 ‘전능자’라는 이름이 곧 여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새 이름이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하여 동방번개파의 저작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을 살펴보자.
“사람들이 말세에 구주 예수의 다시 오심을 기다라고 그것도 유대인의 모습으로 오리라 기대한다면 하나님의 6천년의 경영계획은 아직 구속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더 전진할 수 없고 더 나아가서 말세는 영원토록 오지 않을 것이며, 또한 시대를 종결 짓지 못할 것이다. 나의 이름은 바뀌어서 다시는 여호와라 하지 않고 예수라고도 부르지 않고 큰 능력의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불린다. 이로서 한 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이들의 재림관을 정리하면, 그리스도는 이미 은밀한 중에 여성의 몸으로 중국 땅에 임하셨고, 그에게는 ‘전능자’라는 새 이름이 부여되었다. 그녀가 재림함으로 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지 못한 사역을 완성하게 되었고 ‘전능자’를 믿는 자만이 새로운 시대 즉 나라시대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여 그리스도’가 한 시대를 열고 닫는 차이며 ‘전능한 하나님’이며 그가 사람들을 심판하고 형벌을 주리라는 사상을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방번개파는 계시론으로부터 종말론까지 철저하게 성경적이지 못하고, 정통교리와는 상반되거나 교리자체가 혼합주의적 성격을 가진 이단이며, 성경 자체를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근거를 삼으며 ‘여 그리스도’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단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첫댓글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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