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잘 쉬는 것도 암 징후라고?”
일상에서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1가지,,
평소 몸에 이상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하면서 넘기는 일이 많다.
실제로 자연스럽게 이상이 해소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몸에서 암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양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보다는 피로감,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 언뜻 보기에 평범한 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가볍게 넘긴 몸의 이상 증상이 암의 징후는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무시하기 쉬운 암 초기 증상 11가지를 알아본다.
1. 기침이나 쉰 목소리
감기에 걸리거나 무리하게 목을 써도 목소리가 쉬지만,
암 세포가 발성기관으로 퍼져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오래된 기침은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고 목소리까지 쉬어 간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2. 배변 습관 변화, 배변 출혈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배변 시기나 대변의 양, 크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진다면 대장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은 대장암, 췌장암 등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대변에 묻어있는 피의 색깔, 조직, 주기, 통증 여부에 따라 원인은 다양하다.
이러한 현상이 2주간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조사를 받아야 한다.
3. 소변 습관 변화, 소변 출혈
소변 습관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야뇨증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을 참거나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립선암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요통이 있다면 근골격계 이상이나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한 요통은 하복부에 생기고, 췌장암은 통증이 등으로 퍼지고 체중 감소를 동반한다.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이기도 하다.
가볍게 넘어가기 보다는 어떤 원인에 의해 생겨난 소변 습관의 변화인지 살펴야 한다.
4. 자궁 출혈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이나 폐경 후 자궁 출혈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자궁이나 자궁내막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와 덧붙여, 유두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유방암의 전조 증상 중 하나다.
5. 혹, 궤양
종양이 커지면 덩어리로 만져질 수 있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를 자주 만져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이 암 조기발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통증 없이 3~4주간 사라지지 않는 입의 궤양은 계속 살펴봐야 한다.
구강암의 원인에는 바이러스나 방사선, 자외선뿐 아니라 흡연, 음주,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도 있다.
6. 삼킬 때 통증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아프면 후두암이나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잦은 음주, 흡연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입 안 뒤쪽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도 원인에 포함된다.
7. 연하곤란
연하곤란은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두로부터 식도를 거쳐 위 입구부위에 이르기까지 협착이나 운동성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면역 체계의 문제, 구강, 식도, 인두, 위암, 목에 종양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8. 체중 감소
아무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면 암의 징후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암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원인 없이 체중이 약 4.5kg 줄어들면 암의 중요 신호로 여겨야 한다.
체중 감소는 주로 췌장암, 위암, 폐암, 식도암 등에서 나타난다.
물론 우울증으로도 체중감소가 이뤄진다.
9. 피부의 변화
평범한 검은 점이 새로 생기는 것, 원래 있던 점이 커지는 것, 주근깨 범위가 넓어지는 것, 사마귀 모양이 기형적으로 나타나는 것 등은 피부암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0. 밤새 흘리는 땀
자다가 베개나 이불을 적실만큼 땀을 흘렸다면 림프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림프구 세포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림프종 환자들은 땀을 많이 흘린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옆에 2cm 크기의 덩어리가 잡혀도 마찬가지로 림프종 검사를 해 봐야 한다.
11. 속 쓰림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종종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속 쓰림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정기적으로 제산제를 먹어야 할 정도라면 위암이나 식도암의 징후일 수 있다.
이는 췌장암, 난소암의 전조 증상에도 포함된다.
첫댓글 건강지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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