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샀을때 무사고를 위한 자동차 고사 지내는법이란 재밌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보니 삼성화재 보험사에서 올린글 ㅎ
여러분은 새차든 중고차든 샀을때 간단하게라도 고사 지내시나요
미신이라고 할수도 있어서 요즘은 많이 없어지는데요
저는 간단하게라도 지내는 편입니다
막걸리랑 시장에서 만두사서 그렇게 절 2번정도하고 바퀴에 막걸리 부어주고 끝...
그래서인지 운전 25년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히 지냈습니다 ㅎ
4년전 오토바이 샀을때도 주차장 한켠에서 간단하게 지냈죠
뭐든 나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엔 운이란게 실제 은근 영향을 미치는것같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해서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음 조흔거니까요ㅎ
굳이 돼지머리같은 거창한거 준비할 필료없이 간단하게 성의만 보여도 좋다 봅니다
관련된것중 재미난 경험도 있습니다
전번차를 중고로 팔때도 인수자와 만나 차 보여주고 계약서 작성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차에 같이 와서 데쉬보드위에 있던 작은 십자상(첫차 샀을대 성당에서 축복받고 12년간 붙여놓았던것)을 바로 떼내고 인수자에게 열쇠를 넘겼는데요
그 인수자가 그날밤 고속도로를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몇일뒤 저에게 전화가 와서 알았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제가 그날 낮에 차안에 있던 작은 십자가를 떼낼때 뭔가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오늘 누리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멋지게 날아올랐는데요 근데 알고보니 최고의 과학자나 기술자들이 로켓을 발사할때도 간단하게나마 고사를 지낸다는군요 ㅎ
영화를 만들때도 감독과 배우들,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서 고사 지낸다고함
그외 배를 처음 진수할때도 술병을 던져 깨는(액땜방지?) 진수식은 유명하죠
심지어 it 담당자들도 서버컴퓨터 들여올때도 하는곳이 많다고함 문제 없으라고 ㅎ
생각보다 복잡한 자동차 고사? 이렇게만 준비하세요!
자동차를 사면 지인들에게 꼭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동차 고사는 지냈어?”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운전을 기원하며 새로 산 자동차 앞에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준비 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하다는 생각 때문에 고사 자체를 지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최근에는 방식이 점차 간소화 되고 있어 더 이상 자동차 고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변해가고 있는 자동차 고사와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자동차 고사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보통 자동차 고사를 지낼 때에는 돼지머리, 북어, 명주 실타래, 시루떡, 삼색 나물, 계란, 과일, 막걸리, 양초, 소금 등 무려 10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준비물들 중 가장 골치가 아픈 것이 바로 돼지머리일 텐데요. 구하기도 어렵고 뒤처리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돼지머리 대신 돼지 저금통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돼지 저금통도 없다면 태블릿PC나 핸드폰 등에 돼지머리 이미지를 띄워서 고사를 지내기도 한답니다!!
북어의 경우 그 냄새 때문에 사용을 꺼려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역시 가죽이나 나무 등으로 만든 북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북어를 사용할 경우 고양이나 쥐가 꼬여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요즘 집에 양초 없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고사 때문에 사기엔 실용성도 없고 화재 위험도 있어 꺼려진다면 LED 양초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약식으로 대체한다고 해도 10가지의 준비물 전부를 준비하기 힘든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요즘은 꼭 필요한 북어, 명주실, 계란, 막걸리만으로 고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이 점 참고하세요!
#2. 자동차 고사 지내는 법
각자의 방법으로 준비물을 갖췄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 고사를 지내볼까요? 먼저 차의 전조등을 켠 후 모든 문과 트렁크, 보닛까지 활짝 열어줍니다. 그다음 상 위에 북어와 명주 실타래를 올려주세요. 만약 나물, 과일, 시루떡 등 추가로 준비한 준비물이 있다면 이 단계에서 상 위에 같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후 자동차 바퀴에 준비한 막걸리를 뿌려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막걸리를 과하게 자동차 브레이크나 디스크 쪽에 뿌리게 되면 부식이 될 수 있어 막걸리는 무조건 바퀴에만 뿌리셔야 합니다. 만약 실수로 안쪽에 뿌려졌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세차를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막걸리까지 다 뿌렸다면 이제 계란을 깰 차례입니다. 바퀴 앞쪽에 계란을 놓고 차를 이동시켜 계란을 깨주세요. 타이어로 계란을 깨는 행위를 ‘액땜'으로 볼 수 있어요. 이후 북어에 명주 실타래를 감아 차량 내부에 넣어놓으면 자동차 고사는 끝! 혹시 북어가 변질될 수도 있으니 상하기 전에 꺼내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3. 해외의 자동차 고사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데요. 그래서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자동차 고사 문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사찰에서 자동차 고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대리점 직원이 차량 전달식 및 차량 구입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승려는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사케(일본 전통주)를 차량 바퀴에 골고루 뿌리는 방식입니다.
인도에서는 ‘푸자(Puja)’라는 의식을 통해 안전을 기원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독특한 건 인도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믹서기, TV, 컴퓨터 등 거의 모든 제품에 ‘푸자' 의식을 치른다고 하네요!
서구권에서는 아주 재밌는 풍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국 동부권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한 뒤 대시보드 위에 동전을 올려두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행운을 불러온다는 뜻도 있지만,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낼 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이와 비슷한 의미로 차를 구입한 운전자의 가족이 자동차 바닥에 동전을 던지는 의식도 있습니다.
미신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자동차 고사 속에 담긴 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 아닐까요? 그 마음 잊지 마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천주교에서는 본당 신부님께 자동차 축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새 차 샀을 때 신부님 모셔와서 축성 받았네요. 성수 뿌려주시고 안전하길 기도해주십니다. 고전게임 대항해시대에서 뱃머리 상 바꾸면 태풍 덜 만나고 운이 올라가듯이...차사고라는게 내가 잘해도 운나쁘면 크게 다치니, 각자 종교에 맞게 뭔가 의식을 치루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전차 샀을때 성당가서 그렇게 하고 작은 나무십자가 받아서 차안에 붙여서인지 12년간 무사고였지요 ㅎ
예전에 이런 뉴스가 있었죠.
1톤차 고사 지내다가 시동을 걸었는데 차가 튀어나가서 사망사고 있었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중요한것이지 어디에 의지하려고하면 안날 사고도 납니다.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네? 고사도 지냈는데 설마 사고 나겠어?
위험합니다.
저 돈으로 차량 안전 제품이나 사서 시연회를 하면 돨걸. 아깝네요
정답이십니다..ㅎㅎㅎ
그러게요
@영식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