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5일 아나키스트 카페가 문을 연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이만큼 성장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초기 40명 정도의 회원님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던 분위기에서 지금은 500명의 회원님들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임으로 성장한 것을 보면 중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신이 혼란스러울 정도네요...^^;
늦게 가입하시는 분들은 카페의 분위기에 익숙하시지 않아
글을 남기기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하지만 그러실 필요가 없답니다. 다시 한번 카페의 성격을 말씀드릴께니까요.아나키스트는 무정부주의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이름만 보고 지레 겁을 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해는 하지마세요. 정부가 독도에 대한 무대응 정책을 펴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명명했으니까요.
그러니 나라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어떤 의견도 카페에 쓰셔도 카페에 힘이 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카페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고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카페가 빛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1주년을 맞이했다지만 이렇다할 생사를 준비하지 못해 서글플 따름입니다. ㅡ.ㅜ 7월 중에 남한강변을 끼고 모임을 가져볼 생각은 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걸음마였다면 앞으로 뜀박질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