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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노사 상생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어제 타결됐습니다. 노, 사, 민, 정이 모두 합의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사업이 첫 발을 내딘 것입니다.
■남북 도로연결 사업을 위한 남북 도로공동조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지난 29일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북측 구간에도 도로 조사를 위한 장비 반출 등이 가능해져 남북이 일정 등을 조율하면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법무부가 음주운전과 사기, 성범죄는 재범의 위험이 높고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라며 상습범에 대해 가석방을 전면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습적인 음주 운전으로 사망, 중상해 등 인명 피해를 낸 범죄자는 가석방 대상에서 아예 제외한다는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다음 주쯤 2차 북미 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미회담 세부 조율을 위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옵니다.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어제 항소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김 지사에게 유리한 증거가 법정에서 무시됐다고 주장하며 항소심에서 진실을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 성폭행 사건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1심때부터 '위력'의 행사 여부를 놓고 수많은 논란을 낳았죠. 1심 재판부는 무죄 판단을 내렸는데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얼마 전 해체된 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서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여성 감독이 선수 눈을 겨냥해 비비탄 총을 쏘고, 늦은 밤 안마를 강요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JTBC 손석희 대표와 프리랜서 기자가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석희 대표를 설 연휴 이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손 대표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몸에 지니고만 있으면 자동차 문이 열리고 손쉽게 시동이 걸리는 스마트키는 편리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최근 특정 전파를 발생시켜 차량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 어제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덮치면서 대대적인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태국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초미세먼지 사태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보해 방콕 시민들의 고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20년 만에 산업은행의 품을 떠나게 됐습니다. 새 주인으로는 현대중공업이 유력한데요.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이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합쳐지는 만큼, 점유율이 20%가 넘는 압도적인 1위 기업이 탄생하는 겁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구제역이 경기도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인데요.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가축의 이동을 금지하고 소ㆍ돼지 가축시장을 3주 간 폐쇄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한진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행사 여부와 행사 범위를 오늘 최종 결정합니다.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결정하면 지난해 7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첫 사례가 됩니다.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부대 밖 외출 제도가 오늘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외출시간은 오후 5시 반부터 9시 반까지 4시간으로, 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단결 활동과 면회, 병원진료, 자기계발 등 개인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연휴 기간 아이들이나 가족이 아플 때 129나 120으로 연락하시면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과 약국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활용하면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기억하셔서 당황하지 말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가서 쇼핑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 하게 되면 원화로 결제 할지 현지 돈으로 결제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이럴 때 원화로 결제하면, 추가 수수료가 붙어 돈을 더 내게 되는 셈이 된다고 합니다. 해외 여행가기전 카드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해외 원화결제서비스'를 차단 하고 떠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햄버거와 샌드위치 가격도 오를 전망입니다. 먼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써브웨이 브랜드의 경우 오늘부터 18개 제품의 가격이 2~3백 원가량 오르고 맥도날드의 경우도 다음 달 12일부터 23개 메뉴의 가격이 백 원에서 2백 원 정도 오릅니다.
■직접 쌀농사 등을 짓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해주는 농업 직불금 신청이 오늘부터 4월까지 시작됩니다.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와 함께 '경작 사실확인서'나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지난해 직불금을 이미 받았고, 지급대상 농지에 변동이 없는 경우는 신청서만 제출하면 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저렴한 대출 상품이 판매됩니다. 금융위원회가 기업은행을 통해 2조 원 규모의 특별 대출을 시작한 건데요. 연 2% 이하의 저리로 다른 대출 상품과 비교하면 부담이 꽤 낮습니다.
■학교 입학 전 꼭 해야 할 예방접종 알려드립니다. 초등학생은 디티피(Dtap), 폴리오, MMR, 일본 뇌염 등 4종류의 접종을 마쳐야 하고요. 중학생은 디탭(Tdap), HPV 등 2종류를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축구스타 기성용 선수의 대표팀 은퇴 선언에 대해 손흥민 선수가 어제 골을 넣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선수의 은퇴를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대표팀을 떠나겠다는 기성용의 결정을 아쉬워하는 것은 한 선수가 만들어낸 우리 축구의 변화가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2019년 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자전과 공전
1. ‘내정남적’? → 내가하면 정의, 남이하면 적폐... ‘내로남불’과 같은 의미의 신조어. 김경수 1심 성창호 판사 맹공하는 민주당 태도를 지적하는 기사의 제목 중..(중앙)
2. '육탄혈전(肉彈血戰)으로 독립을 완성할 지어다' → 조소앙선생 친필 원본이 발견된 ‘대한독립선언서’ 中... 1919년 2월 1일 발표된 최초의 독립선언서로 2.8 독립선언, 3.1운동에 영향.(국민 외)
3. ‘우리나라는 사기공화국’ → 2016년 전체 범죄(200만8290건) 중 약 12.5%... 범죄유형 중 1위. 하루 686건꼴. 재범률도 최고, 38.8%. 전과 9범 이상이 초범보다 많아.(문화)
4. 코끼리 상아 대신 맘모스 상아 → 코끼리 상아 거래 금지하자 대신 맘모스 상아 유통 늘어. 맘모스 상아는 시베리아 동토 지역에서 채취. 외관상 구분 힘들다고. 연 30톤 거래.(경향)
5. 지난 여름 폭염,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비용 → 3600억원... 예산 삭감돼 결국 한전이 떠 안을 듯. 당초 2670억 예상했으나 누진제 완화 후 전기 사용량 늘어 손실 더 커져.(한경)
6. 택시 호출앱 '티원‘ → 택시업계가 카카오택시에 대항해 2월 11일 시작하는 호출 서비스 앱. 부산, 경기부터 시작. 선착순 배차(카카오)가 아닌 근거리 배차 우선 방식.,. 기사들 호응 높아 판도 변화 예상.(헤럴드경제)
7.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 전체 혼인 중 8.3%(2만1917건)가 다문화 혼인. 신생아 20명중 1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출생.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외로움, 경제 문제 순...(헤럴드경제)
8. ‘적산가옥’(敵産家屋) → 적이 만든 집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소유했던 주택을 말한다.(문화)
9. 한국, 대북제재 위반? → UN 공식 ‘보고서 작성 중’... 日 매체 보도. 작년 북(개성 연락사무소)에 석유 340t 무단 반입, 지금껏 한국의 대북제재 위반은 없었다고.(아시아경제)
10. 기타 → ①독립운동가의 후손(손혜원)이 일제 잔재인 적산가옥의 보존을 주장하고 사들이는 건 아이러니...
②책임 당원 절반이 영남... ‘右’로 기울어진 한국당 당권경쟁
③민주당(37.8%)-한국당(28.5%) 지지율 격차 처음으로 한자리 숫자로 좁혀져, 1.28~30일, 리얼미터
이상입니다
제 1259호 신문브리핑(2019년 2월 1일)
"감사하는 마음은 스트레스의 불행과 좌절의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다. 지겨운 회사에 오늘도 가야하나 생각하기보다 출근할 회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하원에 주한미군을 2만2000명 이하로 감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미 동맹 지원법안’이 발의됨
- 이번 법안은 기존의 국방수권법(NDAA)보다 주한미군 감축 조건을 훨씬 까다롭게 규정한 게 특징이며, 주한미군을 2만2000명 이하로 줄이려면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의회에 ‘한국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한반도에서의 충돌을 억제할 수 있는 완전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보증하도록 함
<< 경제 일반 >>
1. 1월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달보다 17.24% 급락하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내림세를 이어가는 등 반도체 경기 하락 속도와 폭이 예상보다 빠르고 크다는 분석이 나옴
-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DR4 8기가비트(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7.25달러)보다 17.24% 하락한 6.00달러를 기록했으며,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업체가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거래처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때 부과하는 가격임
2. 국내 게임업체 2위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 1위 넥슨을 인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나선 업체는 넷마블이 처음이며, 넥슨의 몸값은 최고 10조원에 달해 국내 업체가 사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음
3. 삼성전자가 전달 31일 지난해 4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7조77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7%(3조1300억원) 감소했다고 발표함
- 13조6500억원을 벌어들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5조8800억원(43%) 줄어든 수준이며,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4조4301억원)이 1년 전 수준과 비슷하고 매출은 약 9% 감소한 것에 비해 실적 하락폭이 컸다는 평가임
4. LG전자가 지난해 매출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함
- 하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매출 15조7723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79.4% 감소한 것임
5. LG화학이 지난 30일 작년 4분기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함
- 구체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4분기 매출은 2조7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37억원)보다 599% 급증한 958억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업계는 소형전지 시장 확대와 전기차 배터리 흑자 전환이 LG화학 전지사업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음
5.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작년 4분기 중국 화장품 사업 부진 영향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네이버 등도 부진한 4분기 성적표를 기록함
-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535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으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함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투자 위험이 크고 국제적 규율체계도 확립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한 자금모집을 불허할 방침을 재차 확인함
- 금융감독원은 조사 결과 해외에서 한 ICO지만 사실상 국내 투자를 통한 자금모집 규모가 566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으며, 특히 ICO로 수백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했음에도 공개된 사용내역 자료가 없고 금융당국의 확인 요청에도 대부분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남
2.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분당구 아파트값(28일 기준)은 전주 대비 0.37% 하락했으며, 이는 경기권에서 가장 큰 내림폭임
- 하락세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시행 한 달 뒤인 10월 5주째부터 이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하는 중이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12.73% 상승한 것과 대조적임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015년 말부터 지속해온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끝내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인 Fed의 보유 자산 축소 프로그램도 중단하기로 함
- Fed는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연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사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 금융시장 불안,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폐쇄) 영향 등을 들어 “금리를 인상할 논거가 다소 약해졌다”고 말함
- 통화 긴축 정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연 2.51%까지 떨어졌으며, 시장에서는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2.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맞서 유럽이 이란과 교역을 유지하기 위해 거래 대금 결제를 전담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31일 보도함
- SPV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두고, 독일 은행 출신 인사가 운영을 맡기로 하며, 프랑스 독일과 함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서명한 영국은 감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데, 이는 미국의 압박을 우려해 3개국이 역할을 분담해 책임을 나눴다는 관측이 나오는 부분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 ICO)
-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임.
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투자자들은 이를 사고 팔아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투자금을 현금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로 받기 때문에 국경에 상관없이 전세계 누구나 투자할 수 있음.
암호화폐 상장에 성공하고, 거래가 활성화할 경우 높은 투자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투자 리스크가 매우 큰 상품이라는 속성도 갖고 있음.
암호화폐 공개가 기업 공개와 다른 점은 공개 주간사가 존재하지 않고 사업주체가 직접 판매한다는 것임. 감사가 없고 누구라도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으며, IPO처럼 명확한 상장 기준이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업자 중심으로 ICO 룰을 만들 수 있어 상당히 자유롭게 자금을 모집할 수 있음. 따라서 ‘상장할 계획이 없다’ ‘단순 자금 모집’ ‘자금을 모집한 뒤 모습을 감췄다’ 등의 사기 ICO가 벌어지는 사례도 세계 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남.
중국 정부는 2017년 9월4일 ICO를 전면금지시켰으며 한국 정부도 같은 달 29일 명칭이나 형식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ICO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