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문경에 도착하니 오후 4시
6월 초 다시 새단장했다는 문경시 수영장을 두번째로 찾았습니다..
수영 쌩초보가 모처럼 헥헥거리며 수영마치고
다음 날 약속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문경시청 뒤 '모전공원'을 올라 가 봤습니다..
그냥 무심코 올라가는데
뭔 비행기가 보입니다
올라가 보니 공군에서 기증했다는 팬텀기와 또 다른 전투기 한대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잠시 구경하고
꽃사진도 하나 건졌습니다.
꽃사진 입니다..
아카시아꽃을 연상하게 생겼습니다..
노래도 하나 올려 봅니다...
[Guy Penrod -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찬송가? CCM? 전 그냥 좋은 음악으로 알고 듣습니다...^.^
첫댓글 문경 모전공원에 실물 팬텀기 두 대가 전시되고 있다니 반갑네요.
20대초 군복무시절 그당시 신예기인 미그잡는 도깨비 F-4D 팬텀기에 대한 전설과 성능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홍보했기 때문입니다.
스크린 영상으로 그림으로 사진으로..
공군본부 정훈감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이죠.
팬텀기가 지금은 노쇠한 기종일 테지만 아직도 우리공군의 주력기로 활약하고 있을테니 조국의 창공을 책임지다 은퇴한 두 대의 전투기에 대해 애정을 듬뿍 담아 격려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공원내에 피어있는 꽃은 '남천'꽃 인데 서울에선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소개해줘서 감사해요..^^
공군 근무하신 선배님께선 당연히
전투기 종류에 대해 잘 아시리라 생각했지만
홍보를 하셨다면 너무 너무 잘 아실 것 같네요...
우연히 올라 본 공원에 전투기 실물이 있을 줄 몰랐는데
그 덕분에 실물 팬텀기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래는 제 블로그에도 있지만
그냥 좋아서 가끔 듣곤 합니다...
물론 저도 어려서 성당이나 교회에서
들어 봤으니 귀에도 익은 곡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라이브 영상으로 올려준 가스펠은 어렸을때 부터 귀에 익은 친숙한 멜로디인데 외모부터 예수님 닮은 가수의 묵직한 목소리로 찬양하니 더욱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고 스카이 후배님의 표현대로 그냥 음악으로 들어도 좋긴하네요..ㅎㅎ
검색해보니 문경공원,산책길루 그만이네요 바쁜와중에두 그런 여유 찾아나서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팬텀기의 모습,멋있습니다. 국군의 날 때 남산 성곽길에 올라 한강백사장을 목표루 위용을 떨치는 공군이 되고싶기두했었는데 ~ 그 추억, 부드런 목소리루 마무리되네요 역시 카슈는 타구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가수는 타고 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저도 동감합니다 선배님
대단한 음치인 아내는 늘 티비에 나오는 가수들 보면
노래 잘 하는 사람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공원은 문경시청 뒤에 있어서 우연히 올라 본건데
나름 쓸모있게 꾸며 놓은 것 같더군요...